아래 내용은 저희 마케팅 담당자가
이메일 광고 후 후기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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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풀 1차 발송 유입갯수 28개 (CP페이지 기준)
2차 발송 90개 (파티포함)

1차와 2차에서 여러가지 여건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가장 큰 차이는 소재의 차이였습니다. (1차 XXX찾기 VS 2차 XXX)

증권 매니아들이라 그럴까요? X테크라는 소리가 나올만큼
XX을 통한 신분상승에 타 매체보다 관심이 높아보였습니다.

그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소재와 비슷한 추세로 발송된 XXX러브는
어떤 결과가 나와야 될까요... 약 146 vs 57로 XXX찾기가 XXX보다 많았습니다.

많이 집행해서 통계라고 낼 건덕지도 없는 현실에서 좀 억지스러울 수 있지만
분명히 현재 집행된 매체만을 놓고도 이메일광고의 중요 포인트는 존재했습니다.

여기서 원론적인 이야기겠지만..

1. 매체와 소재가 궁합이 잘맞았는가 체크 < 밑줄 쫙 -ㅁ-;; 을 유념하게 되었다는;;

XX풀이 XXX찾기 소재로 1, 2 차 발송하고 1만 오픈 채우고 XXX러브에
XXX로 1, 2차 발송하고 오픈 채워 끝낸다면 매체에 억울한 평가가 내려지겠지요

매체를 욕하기에 앞서 마케터로써 체크해야 할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처음 결과가 안나왔다는 것에 대해 흑.백 논리로 평가하기 보다는 과연
이 매체에 최적의 소재를 주었냐는 고민 제일 먼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비단 이메일 뿐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어떠한 광고에도 그 매체 성향 파악과
어떤 형태의 광고로 그 매체에 접근해나가는 지에 대해서는 첫번째 체크 부분입니다.

2. 매체별 DB 유입 수의 특성

젝XXXXX는 무료정회원 DB 유입이 첫 발송: 117 두번째 발송: 99 세번째 발송: 84
네번째 발송: 38 이런식이었습니다. 또 DB 유입도 첫날 많이 들어오고 줄어드는 패턴..

XX어의 경우 2번의 메일 광고 집행에서 두번 다 첫날보다 둘째날 유입이 많았습니다.

비슷한 양상으로, 같은 소재가 두번째 세번째 발송에서 오히려 더 결과가 좋았던
XXX러브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픈 면에서도 XXX러브는 다른 곳들보다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여기서

* 반응이 즉각적인 곳 (냄비같은 곳)과 점진적인 곳이 있다. 즉각적인 곳은 가능하면
동일소재를 반복하기 보단 자주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며 점진적인 곳은 몇 차례로
소재를 밀어보는 것도 나쁜 영향이 없다. 는 논리도 가능한것 같습니다.

3. 외부적인 요인들과 기타 고려 사항

우선 소재 장기화는 기본적으로 DB의 질저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또 매체에 보내는 광고 주기도 DB의 양과 질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한XX 첫번째 CPA광고의 경우 50%이상의 발송 실패의 원인은 네이버 등의
IP블록이었습니다. 또, 매체별 서버점검 시간, 대형 IDC에 스팸으로 걸러지는 문제,
메일 발송의 시간, 요일 문제 스크립트 오류의 문제 등도 예상할 수 있겠지요.

계절적인 요인, 겨울에 골프나 드라이브 사이트가 여름에 스키나 보드 사이트가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테고, 찬바람 불고 옆구리가 시리거나 화이트데이,
발렌타인 데이, 빼빼로 데이 등이 다가오면 미팅 사이트가 효과가 좋겠지요
(실제로 가을에 하늘사랑이 갯수가 부쩍 올라갔구요..)

일반적으로 XXXXXX 메일을 받지 않았던 곳들에서 반응은 좋았구요.
파티나 여러 이벤트들이 줄줄이 소재 밑에 붙는게 효과가 나름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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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매체 접촉이나 광고 집행에 통계를 낼 만큼의 수치도 안되고 조금씩 감을
잡아나가는 단계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게 한편으로는 좀 우습기도 하지만,
사소한 느낌이라도 정리를 해놓는게 나쁘지는 않을것 같아서 쓰게 되었습니다.

바둑을 배울때 복기의 중요성을 귀가 아프게 들었는데
1류 광고쟁이가 되려면, 정말 복기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