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업체와 제휴 시 할인을 해준다는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할인의 폭을 어느 정도로 정해야 할 것이냐를 고려해야 하는데
그때그때에 따라서 중구난방으로 하기보다는 확실히 가이드 라인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야 본인 스스로 업무를 진행할 때에도 혼동이 없을 수 있으며
후임자에게 업무를 인수인계 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할인의 폭을 정하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제휴 대상 업체의 레벨
* 전체 이벤트 대상 고객의 수

제휴 대상 업체의 레벨이 높을수록 할인의 폭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전체 이벤트 대상 고객의 수가 작을수록 할인의 폭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너무나도 쉬운 내용인데
실제 제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때 보면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상품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되어 이벤트 진행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식당에 들어갔더니 카운터에 어떤 뮤지컬 공연 할인 쿠폰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식당이라고 해봐야 그 레벨이 그다지 높지는 않을 것이며
쿠폰은 특정인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식당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고객이 해당 쿠폰을 봤을 때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

아마추어팀들이 만든 재미 없는 뮤지컬이겠지 하는 생각이 막연하게 들고
따라서 할인이라고 되어 있어봐야 할인된 금액의 값어치나 하겠나? 하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발생하여 쿠폰을 거들떠 보지도 않게 합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노출시켜 최대한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려는 욕심이지만
현실은 그렇게 따라주질 않습니다.

제휴 업체 등급 및 대상 고객의 수에 대한 등급을 미리 설정해 놓고
실제 어떤 업체와 제휴할 때에는
이 업체는 업체 등급이 어디에 속하는지 대입시켜 보고
또 이 이벤트의 대상 고객은 어느 등급에 속하는 지 또 대입시켜 보고
해서 이벤트 자체 등급을 매겨서 할인의 폭을 정하는 것이
앞서나가는 마음을 붙잡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