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클릭수 유입수 실제비중
04월 15일 4,284 1,495 34.9%
04월 16일 2,572 904 35.1%
04월 17일 2,525 1,011 40.0%
04월 18일 2,626 1,024 39.0%
04월 19일 2,467 842 34.1%
04월 20일 2,208 996 45.1%


일반적으로 클릭 = 유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의 랜딩페이지가 뜰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클릭과 유입에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클릭을 잡는 시점은 고객이 광고를 클릭하는 바로 그 시점에 광고 서버에 값을 전달하는 것이고
유입을 잡는 시점은 고객이 광고를 클릭한 후 랜딩페이지가 완전히 로딩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이 차이가 10~20%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스팸클릭이 어느 정도 존재할 수밖에 없는 CPC 광고에서는 30% 정도 차이가 날 수도 있고
혹은... 매체사에서 과장된 보고를 하기 위해 매크로를 돌리는 곳의 경우도 30%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제가 예시로 보여 드린 것의 경우에는
차이가 매우 심각하게 나고 있지요?
실제 비중이 38%에 지나지 않으니... 차이가 무려 62%가 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왜일까요?

그것은 이 광고상품의 특성과 관련이 있는데
이 광고상품은 플로팅 배너입니다.

플로팅 배너는 매체를 접한 고객이 컨텐츠를 읽으려고 할 때
화면 정중앙에 큰 사이즈의 배너로 띄워져셔 고객이 컨텐츠를 읽는 것을 방해하는 형태지요.
그만큼 주목률은 높을 것입니다. 그러니 '노출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의 광고'라면
효과가 클 것이나 클릭 이상을 원하는 광고의 경우에는 허수가 굉장히 크게 잡힐 것입니다.

화면을 가리고 있으니 배너를 종료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X Close 버튼을 찾아
급히 꺼버리려고 할 테니까요. 하지만 이때 실수로 배너를 클릭하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겠지요.
결과적으로 클릭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래서 플로팅 배너의 경우에는
클릭률에 허수가 굉장히 많이 잡힌다고 보고 있고, 실제 클릭률은 표면상의 클릭률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표에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에 대한 증명일 수 있는데요.
고객이 원하지 않는 클릭을 했기 때문에 랜딩페이지가 뜨면
모든 내용이 채로딩되기 전에 이용자가 페이지를 닫아버리기 때문에
클릭수와 유입수에 저렇게 큰 차이, 평균 수치보다 훨씬 높은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