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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2017.02.17 12:07

stazione

조회수 2,833

댓글 4

보도 자료는 어떻게 작성하는가

 

보도자료 작성법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거나 책을 보고 따라하다 보면 어느 정도 흉내 정도는 낼 수 있게 된다.

 

보도 자료는 뛰어난 문장력이나 표현능력이 필요 없다.

보도 자료를 구성하는 일정한 틀에 맞춰 작성하면 충분하다.

 

언론사 기자들 중에도 기사 쓰는 능력을 인정받는 기자의 기사를 살펴보면 문장력이나 표현 능력보다 요즘 흔히 말하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돋보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기자는 팩트에 의해 기사를 작성하지만 독자들로부터 공감을 얻는 기사를 쓴다면 당연히 인정을 받는 것이다.

문장력이나 표현능력은 기자가 갖춰야 할 기본의 하나일 뿐 기자의 능력을 가늠하는 평가 대상이 아니다.

 

하루에 2~3개씩 연간 1천여 개가 넘은 인터넷 신문사들이 문을 여는 요즘 기자하고 부르는 이들의 수준도 천차만별이다.

사실 기자의 기본적인 소양조차 갖추지 못한 기레기들이 넘쳐 나는 시대다여기서 소양이란 기능적인 소양즉 앞서 말한 문장력이나 표현능력이 아니라 기자의 소명의식을 말한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다아무튼 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보도 자료로 다시 돌아가자.

 

간결하면서도 필요한 내용을 쉽게 전달!

업체에서 보도 자료를 작성한 것을 보면 가관이다.

나름대로 신경을 써서 작성해서 보내 온 것이지만 기자들이 한 번 더 눈길을 줄만한 기사는 거의 없다아마도 100개의 보도자료 중 그나마 봐 줄만한 것은 5개 이내다.

 

특히 홍보대행사에서 보내온 기사는 더욱 그렇다문맥은 고사하고 약물표기철자법도 제대로 된 게 없을 정도다.

 

내용은 또 왜 그렇게 길고 중구난방인지 모른다.

이 포스트에서 실제 사례를 올리고 싶지만 거지같은 보도 자료라도 저작권이 있으니 함부로 올리지도 못한다.

 

보도 자료를 작성할 때 다음 사항을 지켜보자그나마 좀 나을 것이다.

 

 

 

 

 

1. 깔끔 스타일

관공서나 단체도 아닌데 일부러 보도자료 박스 양식을 만들어 언제부터 보도하라는 보도시점까지 친절하게 명시해 준다미안하게도 이런 보도 자료는 삭제 or 스팸!

 

기자가 보도 자료를 보고 그나마 쓸 만하다고 생각되면 드래그 편집하게 되는데 보도자료 양식에 보내오면 귀찮아서도 그냥 삭제다.

 

그냥 상단 중앙에 제목 달고 그 아래에 내용을 작성한 깔끔 스타일이 먹힌다.

하루에도 많게는 100여 통에 이르는 보도자료 메일을 일일이 들여다보는 한가한 기자는 없다.

 

 

2. 장편소설은 쓰지 말자

업체에서 보도 자료를 보낼 때 약 50% 정도는 장문의 보도 자료를 보낸다내용을 보면 쓸데없는 말이 역시 절반 이상이다보도자료 한 개에 모두 담아내려다 보니 이런 현상이 생긴다마지막에는 꼭 회사 소개와 대표이사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보도 자료는 가독성을 감안해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자자신이 관심 없는 분야의 기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는 네티즌은 많지 않다.

 

보도 자료는 700~800자 정도면 보도 내용을 웬만큼 담아낸다.

너무 짧다면 900자 내외정말 할 말이 많다면 1200자 정도!

그 이상은 시리즈로 나누는 것이 좋다.

어떤 경우 2500자를 넘는 보도 자료가 있는데 이 정도라면 홍보담당자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경우다만일 홍보대행사에서 작성한 게 이렇다면 당장 업체를 바꾸길!

 

 

3. 정확한 약물표기

보도기사를 깔끔하게 하는 데는 약물표기의 정확한 사용이 한몫을 한다대부분 언론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중견 언론사 이상이라면 공통된 약물부호를 사용한다.

 

 

4. 외래어나 신조어 사용은 금기

보도 자료는 블로그 포스팅과 달라서 홍보기사의 경우 과도한 스토리를 담아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또한 요즘 많이 사용되는 외래어나 신조어 사용은 보도 자료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외래어신조어의 지나친 사용은 유식이 아니라 무식이다.

 

 

5. 배포 보도 자료는 가독성이 생명

언론사 기자들에게 보도 자료를 보내는 것은 연못에 작은 돌 하나 던지는 격이다세상에 공짜는 없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입장까지 생각하는 기자는 대한민국에 몇 명 안 될 것이다.

따라서 기자나 독자들이 보도 자료를 왼쪽 상단부터 오른쪽 하단까지 쭈~욱 한 번 봤을 때 눈에 들어오는 단어나 문장이 있어야 한다.

보도자료인터넷 기사의 생명은 가독성이다가독성이 좋은 기사가 실린 웹페이지의 네티즌 체류시간은 장문의 보도자료 보다 훨씬 길다.

보도자료 작성 시 이런 점을 감안해 중요한 문장과 키워드 단어들을 왼쪽부터 아래로 나열하는 것도 기술적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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