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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스에 처음 쓰는 글이 3페이지 블로그 어쩌다가 탈출한 이야기

2015.06.08 18:33

yellow

조회수 2,270

댓글 2

 

안녕하세요. 2년전부터 아이보스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수면위로 나온 옐로우라고 합니다.

원래 인터넷에 흔적 남기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글을 잘 안적는데 ㅎㅎㅎ (그런 사람이 블로그를 일로 하다니 아이러니 하죠)

 

오늘은 항상 도움을 얻고있는 사이트인데,

인사글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네요.

그냥 인사 겸.. 저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시고 맘편히 들어주세요 ^^ 헤헤..

 

저는 2년전부터 바이럴마케팅을  주 업무로 하다가, 최근에는 디자인 일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바이럴마케팅을 일로 하게 되었습니다.

2년 전쯤에 회사에서 사용하는 블로그(광고주들의 블로그)가 아닌 제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키우고 있었는데요. 회사에서 글을 적어서 아이피가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상업적 키워드 검색노출을 위한 글쓰는 방식이 몸에 베어있던 탓일까요. 열심히 제 생활을 기록했는데 저품질이 걸려버렸어요...

3페이지 블로그라고 하죠.  광고주들의 블로그가 3페이지에 뜰때는 그런 기분 몰랐는데

되게 섭섭하더라구요. 애지중지 키운 식물이 시들어버린 기분ㅠㅠ

 

검색노출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저의 일상을 기록하고 사진을 모아두는 목적으로

만든 블로그라서 그 이후부터는 그냥 포기하고 키워드를 잡아서 쓰는것보다는 그냥 '기록'에 중점을

두었어요.

 

예를들어 [홍대쭈꾸미맛집] 오쭈에서 먹은 크림막걸리~

이렇게 쓰던 제목을

 

-> 어제의 먹방.. 쭈꾸미와 크림막거리

 

이런식으로요 ㅋㅋㅋㅋㅋㅋ 쭈꾸미가 먹고싶어지네요.

아무튼 저런식으로 그냥 일기쓰듯이 써 나가다가.. 아무래도 검색노출이 안되니 댓글도 없고

방문자수도 없고 재미도 없어지더라구요 ㅋㅋㅋ 역시 인간의 욕심이란..

 

그래서 점점 손을 놓게 되었고. 저는 그 당시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블로그를 할수 있는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렇게 1년 여간 블로그가 방치되었고. 그 사이에 글은 두달~세달에 한번?

아니면 남의 글을 스크랩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어요.

 

그러다가 1년 후 쯤 새로운 회사에 오게되었고, 이곳에서 디자인과 바이럴을 하게 되었는데

제 개인블로그가 생각나 글을 한번 작성해 보았더니 1페이지 두번째에 뜨더라구요!

 

왜이렇게 기분이 좋던지~~ 그래서 저번주부터 그 개인블로그에 다시 일상기록을 열심히 하고있어요.

키워드도 잡아보고 그냥 일상사진을 잔뜩 올리기도 하구요.

 

계속 검색노출이 되면 좋겠지만 안되어도 그냥 꾸준히 기록용,사진저장용으로 같이 가져가려구요~

그때 검색노출이 안되었다고 삭제하거나 초기화 시켰으면 참 아쉬울뻔 했네요...

 

일로 광고주 블로그를 관리할때는 저품질 블로그 탈출하기 어렵다고 포기하고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고 그랬었는데... 막상 개인블로그는 1년을 방치했는데도 탈출하니 웃기네요 ㅎㅎㅎ

역시 욕심을 버리고 하는게 좋은건가요..

 

암튼, 개인블로그 꾸준히 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다른 블로그들도 운영중인데.. 이것들은 회사 아이피로 해서 그런지 몇주는 검색노출이 되더니 그 이후로는 3페이지 블로그로 뙇!!! 가버렸어요.

왜 저는 일로하면 안되고 개인적인 일상을 적으면 검색노출이 되는걸까요 ㅠㅠ어떻게 보면 참 속상합니다 ㅋㅋㅋ

 

여기 계신 분들에 비하면 정말 꼬꼬마 초보이지만~

저의 사소한 블로그운영 이야기였어요 ㅎㅎㅎ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덧 . 일로 하는 블로그에 매일매일 진실되게? 소통할수 있는 이웃님들이 있다면 좋겠어요 ㅎㅎㅎ

쪽지주시면 제가 이웃신청 하러 가겠습니다~

블로그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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