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 한다는 것에 대한 참 의미를 깨달았네요..

2014.03.10 17:31

아나키

조회수 11,852

댓글 8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이라는 책에 보니 이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정글 앞에서 두꺼운 덤불을 베며 나아가는 팀이 있다. 

 

이 팀의 리더가 앞으로 전진하고 있는 팀을 보고 보다 넓게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나무 위에 기어 올랐다. 

 

그리고는 놀라서 내려와 말했다. 

 

"이봐! 길을 잘못 들었어!"

 

바로 그때 팀의 관리자가 그를 밑에서 노려보며 대답했다.

 

"조용히 해. 우리 지금 전진하는 중이야"

 

 

 

어떠한 조직이건 간에 모든 조직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들은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덤불을 베며 100m를 전진해 오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것이 옳다라고 스스로 납득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지금 저의 모습이 딱 이러한 것 같습니다. 

 

올바른 방향을 가지고 올바른 경로에서 올바르게 간다면 그 길을 걷게 하는 힘이 벌목도이건 낫이건 톱이건 굴삭기이건 상관 없을 것입니다. 다만 빠르게 가냐, 느리게 가냐의 차이만 있을 뿐, 결과적으로 목표점에 도달하게 되겠죠. 

 

그런데 어떠한 방향도 없이 이탈된 경로에서 노출이라는 벌목도를 손에 쥐고 있는 자는 쉼없이 덤불을 계속 베며 앞으로 나아갈 순 있겠지만 결국 길을 잃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먼 길을 걸어오고 난 뒤에야 후회를 하게 되겠죠. 심지어 가장 큰 문제는 지금까지 걸어왔던 것이 아까워서 잘못된 길임을 알면서도 계속 걸어간다는 것입니다.

 

목표점에 도달하는 것은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장비는 그 길을 좀 더 빠르고 편안하게 갈 수있도록 도와줄 뿐, 그것이 목적지에 도달하게끔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라는 말을 실제로 깨닫지 못했었습니다. 앞으로 전진 또 전진하면 길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우리는 길을 잃게 되고 잃어버린 길 위에서의 행군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노출에 목이 매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출은 아주 좋은 벌목도입니다. 앞에 있는 두터운 덤불을 모두 헤쳐나갈 수 있는 강력한 무기겠죠. 하지만 이 무기가 있다고 해서 우리의 목표점에 잘 도달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목표점은 어딘가요? 거기 가려면 어느 길로 가야할까요? 만약 이 무기가 망가지거나 무뎌지게 된다면? 그냥 쉬어 가실 건가요? 포기하고 돌아가실 건가요? 

 

어떤 이에게 이 글은 그저 교양서적에서나 주는 교훈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고 어떤 이에게는 헛소리에 불과하겠지만 분명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시는 보스님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보스의 온라인 마케팅 통찰이라는 나침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의 시작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스님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방향에서 어떤 경로로 걸어가야 할지. 한 번씩 생각해보는 월요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그마케팅
목록글쓰기
댓글 8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