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취하는 액션이

제 자신을 해당 분야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게끔 만드는 것 입니다

그래야 컨텐츠를 생성하는데 훨씬 편하고, 좀더 좋은 반응이 보이더라구요..

물론 이를 위해서는 일단은 실제적인 경험 및 엄청난 량의 학습이 필요한데요

웨딩컨설팅 업체에 있었을 때에는

제가 비교적 관여를 많이 했던 결혼에 대한 경험을 이용, 스토리텔링을 녹여나갔었고

현재는 유학업체에 있는 관계로 잠시 다녀왔던 해외경험을 토대로

뭔가를 녹여내려다가

유학쪽은 완전히 다른 문제구나ㅡㅡ라는 사실을 깨닫고 난관에 봉착한 상태입니다

프론트 오피스 및 백오피스 즉 수속하는 쪽 분들은 워낙에 바쁘셔서 시간을 내달라고 하기도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구요

아직 입사 1주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터라 친해짐 속도가 무척이나 느린 제가 들이대기에도 아직은 무리인 감이 있네요 

그래서 일단은 아주 여러 방면에서의 웹서칭과 관련 서적을 통한 학습

그리고 끊임없이 울리는 앞팀의 전화문의 응대에 귀를 쫑긋쫑긋 

회사에 초중고 유학파 혹은 시민권자인 분들이 대부분인 관계로 영어와 한글이 거의 1:2의 비율 정도로 섞여서 들려오긴 하지만

그래도 상담 패턴을 잘 들어보면 제가 알고싶어 하는 부분의 지식들을 많이 습득할 수 있습니다 

마치 퍼즐이 합쳐지는 과정과 같다고 해야될까요.. 

예전에는 어학연수를 하는 이유가 단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가 가장 크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내용을 들어보면 커뮤니티칼리지로의 진학이라던지 혹은 조건부입학을 위해서인지 

뭐 이러한 내용들을 조합시킬 수가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정 궁금한 점이 생기면 여쭤보기도 하구요 ㅎㅎ 

한 편 제 자리 옆으로 나있는 회의실 그리고 미팅룸 쪽에는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까지 공부를 하다가 가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고, 여튼 나름대로 즐거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영어를 잘 하고 싶었던 욕구가 참 강했었는데

게으름과 나태함, 그리고 독하지 못한 성격 탓에 어설프게 배우다가 포기한 케이스라

어쩌면 맨날 영어를 듣다보면 조금은 늘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기쁨을 열어두고

즐겁게 하루하루 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