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역시 개인적인 것이라 일반 게시판에서 여쭙지는 못하고 여기서 여쭙습니다. ^^;

회사에서 받는 급여 외에
외부에서 받는 돈이 있는데, 이 돈을 제 명의로 받지 않고 (소득세 절감을 위해)
제 부인의 명의로 받았습니다.
받을 때에는 자유소득사업자로서 3.3%의 원천징수액을 떼고요.

이번에 제가 연말 정산할 때 가족에 대한 공제를 받아야 하는데
부인을 포함시키지 못했습니다.

부인이 소득이 있으면 합계하면 안 된다면서요?

이 경우에 있어 질문입니다.

1. 부인의 경우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나요?
이때 소득은 자유소득사업자로서 받은 3.3%를 뗀 그 금액을 신고하면 되는 것이죠?
비용은 카드 사용 금액이라든지 이런 것들 다 신고하면 되는 건가요?

2. 연말정산 손실분(?)은 어디서 메꾸나?
만약 1에서 종소세 신고를 했을 때, 손실이 나면 국세청에서 환급을 해주나요?
이 경우에도 환급이라는 게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으며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금액이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저는 연말정산에서 보통 200 ~ 300만원 정도를 환급받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부인을 합계하지 못하여 100만원 조금 안 되는 금액이 나오더군요.
결국 적지 않은 금액을 손해본 것 같은데..

연말정산 손실분 - (제 소득이 줄어 소득세의 하락분 + 부인의 손실로 인한 환급분)
에서 만약 + 값이 나온다면.. 저는 괜히 헛짓한 거 아닌가요?

글쓰면서 보니까.. 세금에 대해서 정말 젬병이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