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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인터넷엔 관한 개인적인 소견

2006.01.21 14:50

알짬

조회수 2,645

댓글 0

음...요즘에 알짬의 관심주제인 X인터넷에 대하여 말씀드리기 전에...

며칠전부터 저의 PC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여 오늘 눈물을 머금고 포맷과 윈도우재설치를 하였답니다.
포맷전에 사소한 문서자료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백업을 받았는데, 심지어 아웃룩의 주소록까지도...
아차차...즐겨찾기를 백업하지 않았지 뭡니까?? 그동안 북마크에 모아두었던 그 수많은 참조사이트들...ㅡ.ㅜ;
윈도우설치후 서비스팩 패치를 걸어두곤 PC방에 놀러가선 아까의 덧글을 달았었는데...아차 싶더군요.
저같은 전산쟁이에겐 여러가지 관련사이트들을 체크하여 두곤...틈틈히 참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어중간한 기술서적들보다 더 유용한 사이트들이 많지요.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와선 이것저것을 설정하려하니...또 isass.exe오류가..ㅡ.ㅜ;
아마도 시스템패치는 물론, 방화벽이랑 백신등을 설치하기 전의 무방비상태에서 또다시 감염된 듯.

오늘의 교훈.
1. PC를 포맷할 때엔 "즐겨찾기"도 반드시 백업하자!!
2. 윈도우설치시엔 반드시 랜선을 뽑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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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인터넷"는 몇년전 외국의 어느 똑똑한 양반이 처음 주창하신 개념의 차세대 인터넷 환경입니다.
처음 제안된 개념이 어떠하였든,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웹환경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한계를 공감하고 있는 것이어서, 그 대안이 되고 있는XML,닷넷.자바,플래쉬등등의 여러가지 기술들로 대변되고 있지요.
어느 것 하나를 꼭집어서 "이것이 바로 X-인터넷환경의 표준이 되는 신개념의 웹기술이다."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여러 분야에서 여러 목소리로 제각기 이야기하고 있는...
아직은 개념이 확실하게 정착되지 않은 차세대의 인터넷 환경입니다.

우선 한가지의 예를 들어보자면,
혹시 님들이 근무하시는 회사에서 C/S(클라이언트/서버)환경에서 구동되는 ERP솔루션이나, 데스크탑에서 독자적으로 구동되는 소규모의 사무관리솔루션 한두개 정도는 사용해 보셨을 것입니다.
발생전표의 자료데이타를 입력화면에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그에 연계되는 여러 집계레포트에 반영되고 또한 여러형식의 그래프챠트로 그 통계를 확인할 수가 있는 것을 익숙하게 경험하여 보셨을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환경이 웹사이트에서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X 인터넷의 한가지입니다.
제공되는 텍스트와 몇개의 이미지, 그리고 서버사이드스크립트(ASP,PHP,JSP등..)로 구성된 BBS정도로 구현되고 있는 기존의 웹사이트에 이러한 환경이 도입되어 서비스제공자와 이용자가 좀 더 액티브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입니다.
음...위의 예가 좀 다소 추상적인가요?

그렇다면...다른 활용예를 들자면,
제가 대학졸업반이었던 96년도에 (예능계학과에서 졸업작품을 발표하듯이 전산과에서도 졸업작품을 준비하여 전시회를 하지요.)
어느 팀은 전자제품의 메뉴얼을 (오쏘웨어, 디렉터 같은) 멀티미디어툴로 제작하였었는데요.
사용자가 가상의 환경에서 사용제품을 작동시키면서 미리 제작되어 삽입된 에니메이션동영상이 그 동작을 보여주면서, 음성으로 그 작동을 설명하는 것이었지요.
당시에는 '이런 것은 산업디자인과에서 하는 것이 더 적합한 것 아니냐. 이게 무슨 프로그램밍을 전공하는 전산과에서 졸업작품으로 내보일 것이냐..."는 냉소를 받았지만,
불과 1~2년 뒤에 어느 벤쳐업체에서 웹에서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사례가 있어서, 저역시도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3D관련 CG기술도 갓 시작하던 단계였었고..플래쉬?? ^^ 그런것 없었습니다. 거의 10년전 얘기입돠!!

현재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주요 판매상품을 소개할 경우에 몇개의 이미지와 텍스트로만 설명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좀더 획기적인 사이트에선 플래쉬로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제공하거나, 건설/인테리어 분야에서는 3D로 구현된 VRML을 제공하여
이용자에게 좀 더 직관적인 자료가 제공하고 있지요.
음...이번의 예는 좀 이해가 쉬웠겠지만, 확실하게 "차세대 인터넷환경"이라고 와닿지는 않겠군요.....히~~잉..ㅡ,.ㅡ;

그렇다면, 제가 머리를 쥐어뜯으며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있는 부분을 직접적인 예를 들어보지요.
이른바, 웹환경에서 서식자동작성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 중에 적지않은 분들은 서식자동작성뿐만이 아니라, 이와 비슷한 응용되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여 보셨을 것인데요.

제가 사례로 언급할 서식자동작성서비스는 주로 법무등기관련컨텐츠를 제공하는 나홀로닷컴, 로캠프, 씨오포유닷컴같은 곳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들 서비스의 경우 제공되는 HTML입력양식에 이용자가 입력한 자료를 서버사이드스크립트언어(Server Side Script Language : ASP, PHP, JSP 등등...)가 해석하여 출력서류를 생성해내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에는 서버사이드스크립트언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서비스제공자와 다수의 이용자간에 트래픽이 과부하걸리기 쉽고, 또한 서비스제공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유지보수업무가 동반됩니다.
저는 재작년 부터 이런 서비스를 Active-X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제공하기 위해 짧지않은 기간동안 준비를 하여왔습니다.
"http://joynplay.net/bbs/?code=bbs_CP_Center_CP"에서 몇가지의 실례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트의 다른 부분은 보지마세요...ASP만 다루었던 제가 PHP를 공부하고 싶어서 다른분의 소스를 이용하여 1주일만에 뚝딱거려 만든 거라...허접입돠~~)

Active-X는 Linux나 NT등의 웹서버에 구애되지 않기에 ASP기반의 서비스운영자나, PHP기반의 서비스운영자나 모두가 운용이 가능하며 이용자의 PC에 단 한번의 설치과정만 거치면 서비스제공하는 웹서버와의 트래픽에 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답니다.
한게임을 비롯하여 여러 게임사이트에서도 이 기술을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가 알게모르게 여러 웹서비스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액티브기술을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일반이용자들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고,
MS사는 자기들이 개발한 액티브X기술을 XP sp2에서부터 자기스스로 차단해야 하는 현실이 되었기에 저역시도 더이상의 개발은 접고 있습니다. ㅡㅡ;
이젠 MS사에서 X-인터넷을 위하여 내세우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은 스마트 클라이언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전혀 다른 형태의 세가지 정도의 예를 들었는데,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X-인터넷을 최초에 주장한 사람의 의도가 무엇이었든지간에...
아직은 "이것이 X-인터넷"이라고 꼭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가 좀 더 액티브한 인터랙티브가(표현이 좀..그렇군요..) 이루어지도록 구성하는 차세대의 인터넷환경입니다.

서비스제공자의 입장에선 좀더 이용자들에게 획기적이면서도 편리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용자들 입장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터넷의 발전속도에서도, 뭔가 부족한 것을 느끼면서 "More..More..."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도메인이 포화상태에 이르듯이, 웹컨텐츠 서비스역시도 현재의 기술기반에는 슬슬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웹을 이용하는 대다수가 현재의 한계를 느끼고 있지만, 어떻게 개선하고 어떤 모습의 웹서비스가 차세대의 주류가 될 것인지는
아직...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개인적인 소견으로 잠시 언급하였듯이, 플래쉬역시도 몇년전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기술이기에, 앞으로 수년동안 장수할 수도 있고 어느날 갑자기 사장될 수도 있습니다.
MS의 아성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지금에 "스마트 클라이언트"만을 기대할 수도 없는 것고, 플래쉬나 X 인터넷과 관련하여 언급되는 여타의 다른 많은 기술들도 같은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차세대 X 인터넷이 어떻게 발전하느냐, 어느 업체가 얼마나 그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느냐, 또한 해당업체의 관련기술이 앞으로 얼마나 더 기능이 확장될 수 있을 것인가..등의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만...

다중 프레임에 HTML기본 텍스트, 그리고 애니GIF가 전부였었던 몇년전에 비하여 지금의 인터넷은 분명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듯이,
얼마뒤엔 지금과는 또다른 모습의 웹환경이 이루어질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에휴~~ 이제 겨우 적응하여 좀 써먹어볼까하면, 본전을 찾기도 전에 급박하게 사장되어버리고,
또다시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채 출시되는 새기술들을 익혀야하고...
전산쟁이들이 너무 불쌍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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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북마크가 살아있다면, 여러사이트에서 언급된 기술들을 인용하면서 사례들도 보여드리고 할 것인데...
자료가 없는 pc방에서 제머리속에 있는 것만으로 주절주절하다보니...좀....상당히 빈약한 내용으로 무척이나 산만해졌군요.
저의 작업PC가 안정되고, 우선 급한 작업들을 처리하고 나서 다시 한 번 제대로 자료정리하고 싶은 주제입니다.
"X 인터넷"서비스의 기술을 구현하여 제공하여야할 입장인 웹프로그래머에겐,
1차주요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 마케터들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이제껏 공급이 수요를 주도하였지만, "X 인터넷"의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주도할 수도 있지요. (비러무글 액티브엑스)

결론...
우리가 새로운 웹서비스 기술이라고 여기는 그 모든 것들이 "X 인터넷"이고,
또한, 그 어느 기술도 아직 "X 인터넷"을 대변한다고는 할 수 없다.
라는 것입니다.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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