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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지수 만땅 자랑했던 사람임다. 진짜 마케팅 알려드림

2024.04.11 18:09

팡팡샤르르르륵

조회수 1,869

댓글 10

안녕하세요 팡샤입니다ㅎㅎ

지난번 상품 본질에 대해서 다뤘었는데요
오늘도 스스로를 정리하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람쥐


품질지수는 왜 있고,
네이버는 어떤 광고를 좋아하는지 글을 써보기로 했죠!


이번에는 3단계로 주제를 나누고 
네이버 광고까지 예를 들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단계: 광고(마케팅)는 어디까지 생각해야 할까?
2단계: 내 상품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3단계: 네이버(플랫폼)는 어떤 광고를 좋아할까?


1단계. 광고(마케팅)는 어디까지 생각해야 할까?

이 글을 보는 대행사 AE? 인하우스 마케터?

상관없습니다. 광고를 하는 어느 누구든 성과를 만들어야 해요.

그게 광고 존재 이유니까요. 


이 글을 보는 대다수는 마케터니까

보통 성과를 만들라고 하면 광고 효율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죠?


CTR, CVR, ROAS, ROI, 전환당 비용 등
광고 지표들이 이전보다 좋은 쪽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거의 모든 광고가 그렇겠지만 위 지표들을 개선하려고

아래와 같은 요소들을 이렇게 저렇게 만지고 있을거에요.


- 네이버 검색광고 기준 
노출 상품명, 썸네일, 입찰가, 예산,

제외 키워드, 시간대 설정, 연령, 나이 등등..


저도 똑같았습니다. 최소한 저는(대행사 2곳 포함)
위에 이것저것 만져도 드라마틱한 효과 개선은 없었어요.


근데 잠시만요. 우리는 광고만 만질 수 있습니까?

근데 상세페이지 자체가 팔리도록 제작되지 않았다면?

더 나아가, 상품 자체가 소비자 핏과 맞지 않았을 지도?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있는거 아닌가 싶었고

상세페이지는 광고와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과정을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너무 길어져서 나중에..ㅎㅎ)


기존 광고는 그대로 유지한 채,

기존 상품 상세페이지를 다 뜯어 고쳤더니


광고 효율이 개선되고 네이버 순위도 올랐습니다.

최근 처음으로 특정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달성했습니다


재밌습니다 ㅎㅎ


과연 팡샤는 상세페이지만 뜯어고쳤을까요?

나 팡샤는 뭘 했는지 아래 내용을 꼼꼼히 봐야겠습니다.


2단계. 내 상품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상품이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어느정도 해보셨습니까?

상품의 절대적 수요와 소비자가 생각하는 요구사항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상품은 시장에 어디쯤에 있을까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니 선풍기를 주제로 대~충 살펴보죠



대~충 선풍기 인사이트를 살펴보면

평균 가격은 9만원 정도로 보여지구요 


6개월 매출이 상위40개가 대충 2억 조금 안되네요

상위 80개까지 매출이 5억대로 고루 있는거 보면

상위 제품이 주로 팔리는게 아니라 골고루 잘 팔리는거 같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1위 상품은 15만원 정도고

종류가 모양새가 아주 다양합니다?


아마 용도나 재질, 기능에 따라 차별점 같은게 있겠죠

(이 부분은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다음에 다뤄야겠습니다..)


내가 신규 판매자로 선풍기를 판매할 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초적으로 가격만 생각해보면

내가 판매하려는 선풍기 가격이 20만원이에요.

비슷한 제품은 10만원이고 큰 차별점은 없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 아니군요.


합리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재질로 차별점을 만들었다고 생각해보죠.


사실 20만원짜리 선풍기는 날이 티타늄이라서

튼튼하고 절대 오염되지 않는대요.

비싼 재질이니까 가격이 비쌀 수 밖에..합리적인가요?


다른 질문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핏에 부합한가요?

아무리 재질이 좋아도 해도 팔리지 않겠죠


우리가 광고하는 상품은 광고를 만지기 이전에

정말 상품성이 있습니까?


이 내용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다루겠지만

거두절미하고 싶은 말은 광고(마케팅)를 하기 앞서


어떤 상품과 경쟁할 것이고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하고 싶게 할건지

상품성. 그 걸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상세페이지에서 더 나아가 상품을 아예 새로 준비했었습니다.

기능, 가격, 재질 등 지극히 소비자 관점에서 기존 제품에 개선점을 찾은 후

소비자가 원하는 걸 고려해서 상품을 새로 출시해봤습니다.


당연히 세팅값이 크게 달라진 점이 없음에도

광고 효율은 엄청 개선됐어요.


자연유입이건 광고로 인한 유입이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에 근접했으니 구매율이 올라가고


소비자가 궁금할만한 부분을 상세페이지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상세페이지에 녹여냈더니 페이지 체류시간?

요론 부분들이 다른 상품보다 높아졌을 거 같습니다.


팡샤는 깨달았습니다. 상품성이 좋으면 잘 팔리겠구나!

광고가 개똥같아도 상품이 좋으면 팔릴 수 있다는 걸 느낀겁니다..!!


3단계. 네이버(플랫폼)는 어떤 광고를 좋아할까?


광고 플랫폼도 본질적인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마찬가지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광고를 수수료 떼어먹는 장사꾼으로 본다면

판매자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 판매자를 바라볼 때

같은 광고비를 쓰는 판매자가 여럿 있다면

수수료를 더 많이 주는 판매자를 좋아할 거에요.


그러면 누가 더 수수료를 많이 내나요?

판매가 많이 발생한 판매자입니다. 


상품 가격이라던가 더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본질적으로는 이런 사고 관점에서

수수료를 많이 내는 판매자를 좋아할 겁니다


연장선으로

누가누가 잘 팔고 있나~를 보여주는 것이

품질지수라고 느꼈습니다.


품질지수란 요약하자면
다양한 환경과 반응을 기반으로 계산된 점수의 평균값이고

광고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미래요.


그렇다면 품질지수에서 설명하는

광고의 품질은 뭐길래 남들보다 높다는 걸까요?


위에 선풍기에 대해서 가볍게 얘기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보이면

상품성이 없으니 안팔릴테고


안팔리면 장사꾼인 네이버한테 수수료를 적게 내니까

결국 광고보다 내 상품 가치는 떨어질 거라는 말입니다.


이전 글에서 고객 여정에 따른 본질은 다음과 같다 했었습니다.

(브랜드랑 상품이 바뀌었었음 ㅈㅅ;;)
브랜드(회사) > 상품(제품) > 상세페이지(전환 영역) > 광고(유입) 


마케팅이란 광고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커머스 영역에 매출이란 상품 구매에서 출발한다는 겁니다. 


- 550원에서 530원으로 만지는 입찰가나
- 메인키워드, 중소키워드 등 노출 상품명
- 어떤 식으로 보여줘서 CTR을 높일까 썸네일?
- 일 예산, 제외 키워드, 시간대 설정, 연령, 나이 등등..


이런 광고 운영보다 본질적인 영역부터 촘촘하게 개선해야

비로소 원하는 성과를 볼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러면 얘기하겠죠?


- 난 대행사라서 권한받은 광고만 만질 수 있는데요?
- 난 인하우스 마케터라서 광고말고 안만지는데요?

- 광고말고 맡은 업무가 없는데요?ㅋㅋㅋ


그래도 상세페이지 개선점을 찾아주거나

상품에 USP가 잘못된거 같다 먼저 제안하는 분은 있죠.

솔직히 회사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더 좋아할 겁니다.


똑똑하신 분은 눈치채셨겠지만

이 모든건 그로스해킹과 PMF를 생각하며 쓴 글이에요


누구는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별거 아닌 이런 생각 차이에서 광고부터

결국 매출과 영업이익까지 성과가 좌지우지 되는 거 같습니다


우리는 광고를 어느정도로 깊이 생각하고 있을까요?

한 번 더 고민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거나 궁금한 분은 편하게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 공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배우고 좋죠!!
무엇이든 물어보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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