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기간동안 네이버 로직에 변동이 있어서 블로그, 플레이스에 이런저런 소음이 많았다. 블로그는 발행만 하면 72시간동안 누락이 일어나고, 플레이스 관련 효율은 나오지 않았다. 이 시장에 몸 담고 있는 마케터, 광고주분들이 난리가 났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선거가 끝났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아마 언젠간 풀릴 것이다.

이 기간동안 내가 대행하고 있는 병원들의 블로그 포스팅은 정상적으로 진행해야했었는데 참 고민이 많았다. 발행하면 72시간동안 포스팅 누락 될 것이 뻔하고, 이 기간에 발행된 포스팅들이 72시간 이후 어떻게 평가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컨텐츠 즉 본질은 언제나 빛을 발하기 마련. 이를 믿고 포스팅을 지속했다. 예상했던대로 72시간 동안은 블로그 포스팅이 노출되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72시간 누락이 풀리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내가 마케팅 대행하고 있는 병원 클라이언트의 블로그 포스팅들이 하나같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에

- 블로그 탭 1등

- 웹사이트 탭 1등

- 지식스니펫 선정

심지어 상업적이고, 어뷰징 작업을 많이하는 병원 마케팅 컨텐츠들 사이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3일 최신성 점수 못받는다고 노출안될거였으면 애초에 본질이 부족한 블로그 or 콘텐츠일 확률이 높다.

SNS 플랫폼은 좋은 퀄리티 컨텐츠를 필요로 하고, 이를 걸러내기 위해 만들어진 장치가 알고리즘이다. 결국 알고리즘은 본질을 잘 걸러내기 위한 장치일 뿐이다. 본질은 잊고 알고리즘만으로 성과를 바라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인생에서도 이런 비슷한 속성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점점 느낀다.

(그래도 알고리즘, SEO도 중요하다. 메인은 콘텐의 퀄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