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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표기를 하면서도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

2016.04.01 10:14

보스톡

조회수 2,340

댓글 4

[장1*]
어느순간부터 한국에서는 '네이티브 광고는 광고라는 것을 숨겨도 된다'라는 말도 안되는 요소가 보편화 된것 같네요
외국에서는 에드버토리얼이나 네이티브 광고에서 출처 표기에 대한 것이 상식이고 이를 소비자들이 인식하기 쉽게 '어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많은 반면
한국에서는 네이티브 광고로 '어찌 하면 소비자들을 속여 광고 회피 현상을 일시적으로 피해볼까'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으니 .... 참 안타깝네요
[김1*]
ㅎㅎ 소비자들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요. 광고라고 하면 그 제품이 좋든 안좋든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질 않으니까요. 우리나라의 안전성을 인증한 마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도 문제구욥.. ^^
[장1*]
저는 그 소비자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선 광고 집행자들이 먼저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에요. 말씀하신 소비자들의 문제는 광고 혼잡도와 관련이 깊은데요. 사실 소비자들이 광고를 안좋게 바라보게 된 것은 광고들이 특정 매체상에 많이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 곳은 네이비 바이럴 마케팅이고요. 최근 페이스북에서도 이런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광고 컨텐츠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그냥 노출에만 목을 매다보니 광고의 퀄리티는 점점 낮아지고 그런 현상이 지속되다보면 이용자들이 점점 짜증을 느끼는 거죠.
덤으로 예전에는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던 네이티브 광고들이었지만 최근 미디어에서 네이티브 광고의 소비자 기만 정도를 공개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옳지 않은 네이티브 광고에 대한 비난의 정도가 더욱 커지고 있고요.
[최1*]
장보스님 말씀에 깊은 공감합니다
[최2*]
저는 양쪽 다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마치 닭과 달걀 같은 느낌으로요... 어떠한 한가지 이유 때문에 부정적 시선이 형성되었다라고 보기에는 좀 힘든 것 같아요. 매체사도 컨펌자도 마케터도 소비자도 모두 함께 어느 정도의 잘못은 나누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구요...
[김1*]
개인이 아닌 여러사람이 모여 있는 회사가 이윤창출보다 도덕적 윤리적 목적을 두고 우리 사회를 위해서 우리는 이윤창출보다도 사회개선에 힘써야합니다! 를 외칠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장1*]
좋은 말씀이 나왔네요. 이윤창출보다 도덕적 윤리!
그래요 지금 요게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ㅎㅎㅎ
[김1*]
ㅎㅎㅎ... 저도 마케팅을 하지만 무분별한 낚시성 광고들에는 치를 떠는지라 ...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꽤 오래 해왔거든요.
[장1*]
출처를 명확하게 밝힌 광고들이 밝히지 않은 광고들보다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많은 마케터분들이 '출처 표기를 명확히 하면 광고 효과가 떨어질거야!' 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최보스님 의견도 맞는 얘기에요
한쪽만 잘한다고 개선되는 상황은 없다고 봐요 서로 노력을 해야겠죠 ㅎㅎ
[최2*]
뭐...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요 하핫...
[김1*]
대부분의 회사는 아무리 사회가 병들고 윤리적 지탄이 만개해도 자사의 이윤을 위해서라면 소규모 자영업이 아닌 이상 사회적 윤리적 목적을 위해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게 기본적인 흐름이라 .. 회사가 도덕적인 또는 윤리적인을 슬로건으로 걸고 광고하는 경우는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최1*]
저는 당연히 출처표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을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안그런 경우가 많나보군요.
[장1*]
김보스님 그렇다면 출처를 표기해도 광고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컨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이 나온다면 그것을 따를 생각은 있으신가요?!
[김1*]
바로 광고피로도가 높아진 소비자들이 많아질 경우 기업이 솔직함 윤리적인 이미지를 표방해야 이윤이 더 남는다는 판단이 설 때죠.
당연히 광고효과가 높다면 출처에 상관없이 기업은 그걸 따르게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장1*]
다만 지금 컨텐츠를 만드는 것보다 노력을 좀 더 기울이게 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효과성은 확실하지만 신경써야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아무튼 이 점에 관한 논문을 현재 쓰고 있는 중이라
통계적으로 입증이 되면 꼭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최2*]
저 너무너무 궁금하네여!!
[장1*]
현재 완성된 가이드 라인으로 집행을 몇군데 해봤는데 시간과 노력이 조금 들긴 하지만
[김1*]
ㅎㅎㅎ...출처를 밝힐 수밖에 없는 광고도 있어요. 아이템과 상황 브랜드가 지향하는 목적에 따라서 다 달라지죠
[장1*]
효과는 확실했어요!
[최2*]
통계적으로 입증되면 저도 꼭 보여주세여!!!!!!!!
[김1*]
병원이나 부동산광고도 그렇죠. ^^
[한1*]
언론사의 수익구조가 매우 안 좋아지다보니 데스크의 압력으로 기자가 출입처와 유착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일 겁니다. 문제는 출처표기를 안 해서일 텐데 기업이나 특히 정부주무부처에서 돈 주고 기사를 샀다는 것을 표기하다보면 여론의 질타를 받을 것은 분명하겠지요. 기사를 내보낸 곳이나 기사를 써 준 곳이나.
[김1*]
그렇네요. 뉴스나 기사는 고료를 받았다는 내용을 첨부하자마자 소비자들이 뒤로가기를 누를 테니까요.
[최2*]
제가 아는 블로거 분중에 정말 좋은 컨텐츠 많이 담고 계시는 분이 있는데 정부부처에서 블로그 사겠다며 컨텍해왔고 거절하니깐 그럼 포스팅 하나씩 사겠다고 컨텍해왔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싫다고 하니깐 그럼 니 이름도 꽁지에 써줄께 이런 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ㅠ
[장1*]
한보스께서 얘기하신 부분은 외국에선 어느정도 정리가 된 부분이에요. 언론사의 경우가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김1*]
저는 사회가 바뀌려면 기업이 아닌 소비자의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장1*]
외국 해결 사례 몇 개를 알려드리자면 애매모호한 출처 표기 방법이라던가 표기 위치 등등 뭐 외국도 아주 썩 도덕적인 방법을 채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출처 표기를 안하진 않더군요!
[김1*]
특히 화장품의 경우 이전까지는 소비자들의 무지에 의존해 모든 기업을이 싸구려 성분 들어가 있지 않은 기능성을 법적인 테두리를 교묘히 피해 광고하고 매출을 올려왔지만 그러한 광고가 판치고 화장품에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소비자들이 똑똑해지기 시작하면서
[최2*]
이것은 인식의 문제라 모두 함께 바뀌지 않는 이상 힘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ㅠ
[한1*]
외국처럼 출처를 밝히고 기사를 쓴다면 언론사의 광고 수입이 많이 줄어들 겁니다.그만큼 소비자들은 광고성 기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언론사 입장에선 매체력이 떨어질 것입니다.
[김1*]
화장품에 들어간 주요 성분을 피하는 경향이 오늘날의 화장품성분에도 영향을 미쳤으니까요.
[장1*]
으음... 역시 출처를 밝힌다 -> 효과성 및 언론과 브랜드 이미지가 떨어진다
라는 인식이 너무 강하게 박혀있네요
[김1*]
그러한 인식이 박혀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몸소 마케팅을 하고 출처의 유무에 따른 매출을 보고 있으니까요.
[장1*]
지금까지 연구 결과를 살짝 누설하자면...
출처 표기가 마케팅 효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어요. 다양한 요소가 복합되었을 뿐이더군요.
[김1*]
컨텐츠가 모두 훌륭하다고 했을 때 흔히 바이럴에서 블로그 밑에 이것은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를 보았을 때의 소비자들의 반응 같은 거랄까.
[최1*]
장보스님 어떤 식으로 연구하셔서 통계내시나요?
[김1*]
;; 그건 말도 안됩니다 ; 그렇다면 바이럴이 성행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장1*]
사례 연구를 토대로 설문지법을 이용합니다~
바이럴이 현재 성행중인 이유 특히 네이버 매체 비히클을 통해서...
이건 소비자 invitation과 관련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건 아직 연구중인 부분이라 확답이 힘든데요 ㅎㅎㅎ
지금 정보를 찾기 위해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자신들이 광고에 노출될 것을 감안을 하고 매체를 택하는 것이더군요.
블로그 카페 지식인이 광고판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꽤 많아졌어요
네이버가 시스템을 한국인 입맛에 딱 맞춰서 잘 만들었고 정말 찾고 싶은 정보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 맛집 포스트 같은 것들이 광고인 것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찾아보는 것이죠.
일단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검색엔진이 현재 국내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구글 다음이나 다음을 통해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정보를 찾는 게 정말 힘들어요 ㅋㅋ 그만큼 우리가 네이버에 길들여져 있다고 볼 수 있죠
[김1*]
장보스님께서는 구글과 다음 네이버가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주고 편하다라고 인식하는 차이점이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기존의 이용자들이 다음에서 네이버로 옮겨질 때의 요인 중 하나를 블로그 컨텐츠라고 보거든요.
[장1*]
그쵸 명확한 대답이십니다
[김1*]
지금으로부터 5년전에도 사람들은 지카블이 광고판이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만
[장1*]
다만 컨텐츠의 '질'이 아니라 컨텐츠의 '최신 정도' 가 지금은 더 중요한 요인이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어요
[김1*]
네이버 초창기의 지카블은 소비자들이 광고라는 걸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광고의 주체는 제품을 가진 브랜드가 아닌 그 브랜드의 제품을 소비한 소비자가 되었죠. 그게 바이럴이구요.
[장1*]
그 의미가 바이럴이라면 현재는 제대로된 바이럴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드무네요 ㅎㅎㅎ
[김1*]
그때 모든 블로그광고는 출처를 표기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광고의 주체가 브랜드가 아닌 그 제품을 직접 써보고 느낀 같은 소비자라는 것에 열광했구요.
네 요즘의 바이럴은 순수함을 찾기가 힘듭니다.
[최1*]
김보스님 저는 말씀에 조금 다른 의견 드릴게요. 초창기 한메일을 통해 국내 포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다음이 네이버에 밀린 이유는 저는 블로그보다 지식인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블로그보다 지식인이 먼저 나왔거든요. 한참 검색으로 인터넷 바다라는 것이 불리울 무렵 지식인은 큰 영향을 주었죠. 그 뒤에 블로그가 생기면서 지식인과 연동이 가능해졌구요.
[장1*]
앗 그쵸 ㅋㅋ 네이버의 성장 동력은 지식인 맞습니다.
[최1*]
그러다 점차 다음은 손쓰기엔 이미 늪에 빠져 있었어요. 왜냐하면 다음 초창기 한메일은 스팸메일이랑 폭탄메일이 너무 공격적이었거든요.
[김1*]
블로그는 요인중 하나였어요. 다음에서 네이버로 소비자들이 옮겨간 이유중 하나로
메일링 서비스에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메일을 보낼 때 돈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
그래서 이런 문구가 있었죠. 한메일은 메일소식이 안 갈 수도 있다구요.
요인은 굉장히 많아요. 그중에 블로그를 예로 든 것 뿐이죠 .ㅎ 광고매체의 출처를 밝히는 것이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않는다는 말에 대해서 제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예를 든 것이구요.
[최1*]
알고 있어요. 한메일 한참 난리 났을 때 가입하면 쓰는 메일에 한메일은 안될 수도 있다고 써있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실제로 한메일은 브랜드 유료화했기에 일반유저에게는 큰 타격은 없었지만 그 한메일 보냄 안됨 때문에 네이버가 흥하기도 했구요.
일부 메신저 때문에 야후가 좀 괜찮았었는데 완전 훅 갔구요 ㅎ
소비패턴...저도 이건 김보스님 말씀에 1표
저는 오히려 출처가 명확한 곳이 마케터가 아닌 소비자입장에서도 더 좋아요
[김1*]
바이럴이 흥한 이유는 하나예요. 직접 소비자들이 후기를 남긴 거니까 초창기 바이럴마케팅을 접한 소비자들의 전환율이 실로 엄청났거든요.
[장1*]
김보스님 의견을 살짝 정리해보자면 초창기 네이버에서는 정말 순수한 블로거들이 정보공유를 하고 있어고 몇몇 광고기획자분들이 이런 현상에 주목하여 그들의 콘텍스트와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와 광고로 집행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광고 효과는 폭발적이었고 바이럴 광고가 하나의 광고 상품으로 자리잡게 되었죠. 문제는 그 효과성 때문인지 해외나 한국이나 그 바이럴 마케팅이 너무 난무하게 되었고. 이용자들의 개인 영역까지 침범하게 된거죠.
[최1*]
맞죠 후기가 입소문이니까요ㅋㅋ
[장1*]
초창기 이후로 포맷 정의가 다시 정의된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가지도 출처 표기를 안하는 바이럴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요.
[김1*]
네 그 내용 그대로 광고기획자들이 초창기에 그러한 흐름을 캐치하고 광고를 했는데 효과가 엄청났다는 말이 바로 출처를 명시하지 않은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이었다라는 거죠.
[장1*]
자. 그러면 이제 후기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어처피 매체 이용자들은 '아이고 쟤들 다 알바면서 이용자인척 하고 있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1*]
장보스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많은 바이럴마케터에게는 자존심 상하는 말일 수 있어요.
[장1*]
이럴 경우 계속 이용자인 척하면서 속지도 않을 사람들한테 계속 거짓말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바이럴 컨텐츠 제작의 방향성을 살짝 틀고 명확한 출처표기와 컨텐츠로 승부를 보는 것이 좋을까요?
잉? 왜 자존심이 상하시죠 ㄷㄷ
[김1*]
실제 사용자들이 그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전환율이 눈에 띄면 안됩니다. 왜냐면 광고인 걸 알기 때문에 순수한 광고를 찾아가니까요.
하지만 저는 바이럴광고로 출처를 명시하지 않고 매출을 올리고 있고 출처를 명시하고도 매출을 올려봤습니다.
어떤 게 더 효과가 있었을 것 같으세요?
출처란 저희 회사가 위탁을 했다는 내용이 들어간 문구를 달았다는 말이예요.
[최2*]
둘 다 비슷했을 것 같아요.
[장1*]
지금 제가 만든 포멧대로면 출처 표기한 거나 안 한거나 큰 차이 없다. 로 결과가 나오더군요
[김1*]
저희의 경우는 출처를 명시하지 않은 광고의 효과가
[최2*]
[김1*]
월평균 매출 3000만원짜리 업체를
월평균 52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업체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최2*]
슬푸고 씁쓸하네요
[장1*]
출처를 표기했을 경우에는요?
[김1*]
3000만원이었습니다.
제가 오기 전에 출처를 밝히고 체험단을 더 많이 돌리고 있었거든요.
제가 오면서 체험단을 줄이고 그 자리에 제가 직접 쓴 원고를 대체해 넣었죠
매출효과는 거의 두배였습니다.
[최2*]
출처미표기 - 3천에서 5200이었고
[장1*]
체험단이라 ㅎㅎㅎ
[최2*]
출처표기업체는 같았다는 거예요?
[김1*]
같은 업체예요 ㅎ
[장1*]
이점은
[김1*]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최2*]
아아 같은 업체
[장1*]
오늘 대표님이 날려주신 뉴스를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셔야 합니다.
[김1*]
뭐 원고내용이 될 수도 있을 꺼고 시기도 있을 거고 하지만 그러한 요인들을 다 차지하고 보기엔
매출상승이 너무 드라마틱하죠
[최2*]
그리고 매력적이죠
[장1*]
왜 같은 지하철 광고 매체 비히클인데 스크린도어 광고 효과는 압도적이었을까요
원고 내용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겠죠
정말 후기처럼 잘쓰셨나 보네요 ㅎㅎㅎ
[김1*]
ㅋㅋㅋ 매력적인가욥..
[장1*]
그런 예를 드시자면
[최2*]
매출상승은 매력적이죠 그것보다 더한 매력은 없다고 봅니다 ㅠ
[장1*]
저도 출처를 명확히 한 광고 예를 들 수밖에 없는디 흐음;
[김1*]
장형석님 .. 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장1*]
키워드 광고만 월 200만원 집행하시던 업체분이
제가 직접 매니지먼트 해주면서
[김1*]
그 매체를 보는 소비자들의 수도 같아야 하고 광고를 표기한 매체도 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장1*]
키워드 다 빼고 블로그 체널 단독으로 진행했을 때
[김1*]
블로그바이럴과 지하철 스크린도어광고를 똑같이 볼 수는 없어요
[장1*]
매출이 300% 증가했습니다 ㅎㅎ 출처 표기 명확했고요!
[최2*]
장보스님 그럼 그 업체 블로그 진행할 때 출처표기 안했을 땐 어땠어여?
[김1*]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효과가 있는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가망성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었기 때문이죠.
[최2*]
안했을 때는 없었으려나;;;
[장1*]
200만원 집행하던 것치곤 형편없었어요.
[신1*]
제 패턴으로 볼 때는 지하철 역사 내 돌아다닐 때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지나가지만 스크린도어 앞에서는 스마트폰 그래도 잠시 자주 내려 놓거든요. 지하철 언제 올지 궁금하기도 해서 스크린도어랑 역사내 광고 매체는 같다고 생각하기 힘들 거 같아요 제경우엔.
[최2*]
저도 스크린도어는 강제적으로 봐지는 것 같아서 비교대상으로는 좀 ...
[장1*]
스크린도어 예시를 든 것은
[신1*]
스크린도어에서 나오는 광고 같은 경우에는 영상이면 또 끝까지 보기도 하구요
[장1*]
구체적으로 비교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광고의 포멧 면으로 바라보자는 의미였는데 ㅠㅠ
[김1*]
키워드광고를 할 때보다 블로그바이럴이 효과가 좋은 이유는
[장1*]
세세하게 들어가면 너무 어려워요
[김1*]
블로그바이럴이 더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에게 몇 마디만 전할 수 있는 키워드광고에 비해
블로그는 긴 제목과 많은 사진과 또 그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블로그바이럴이 효과가 좋다고 하는 거구요
출처를 표기했을 때와 안했을 때의 차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시기 위해서는
키워드광고 VS 블로그광고가 아닌
[최2*]
키워드 광고와 블로그 출처 미표기도 비교하기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보스님이 아까 말씀해주신 사례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김1*]
블로그광고(출처) VS 블로그광고(출처X)를 비교하셔야 객관적으로 분석하실 수 있습니다.
[최2*]
ㅇㅇ 저도 저 말입니다.
[장1*]
으잌;
[김1*]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사례를 분석하시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보셔야해요.
[장1*]
아까 얘기를 좀 잘못 전달했남
[최2*]
아 같은 블로그 광고 집행했을 때였나여?
[장1*]
넹...
[최2*]
블로그 광고 출처 미표기 < 블로그 광고 출처 표기
[장1*]
키워드 광고 200 집행하고 있었다라는 걸
[김1*]
대부분 출처미표기로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바이럴마케터들에게 당신들의 방식은 잘못되었다와 같은 말씀을 하신 건데 ..
[장1*]
그 업체 사장님이 얘기를 하신 거고 중간에 얘기가 살짝 세서
지하철 스크린 도어 쪽으로 가버렷네요. 일단 스크린도어 예시부터 정리를 하겠습니다.
아까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요!
[최1*]
근데 솔직히 체험단 같은 경우엔 표시 없는 게 더 매력적이긴 해요 (요즘은 없어도 날내 나지만요)
[장1*]
과거 역내광고의 경우 굉장히 오래 전부터 집행되어온 광고죠?
[최1*]
저는 출처표기에 관한 마케팅은 체험단 말고 다른 쪽에서 진행했어서 ㅎ
[장1*]
수십년전 분석된 이용자들의 행동 분석을 토대로 만들어진 광고 툴입니다.
[김1*]
네 그게 소비자입니다. 내가 그 문구에 불편함을 느끼고 객관성을 잃는다면
다른 사람도 똑같이 생각해요. 마케터라면 그러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캐치하고 돌아가야죠.
목적은 이윤창출 혹은 고객창출이니까요
[장1*]
스크린도어 광고의 경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여 만들어진 광고 기법이고요.
당연히 스마트폰 같은 중요한 변수가 생긴 이후 만들어진 광고 기법이 효과성이 뛰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스크린도어 광고를 예시로 든 것이 바로 이부분이에요.
과거에 이용자들이 바이럴 마케팅을 광고라고 인식 못할 때 만들어진 네이티브 광고 포맷을
[신1*]
이해!
[장1*]
왜 2016년에도 사용하고 있냐 이말이죠!
이미 이용자들은 네이버가 광고판인 걸 인식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김1*]
.... ; 장보스님 광고는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된다는 것을 밑에 깔고 시작합니다.
출처표기에 관계없이 잠재고객 1000명에게 보여지는 것과 잠재고객 10000명에게 보여지는 게 같을 수 있나요?
[장1*]
그걸 인식하기 전의 이용자들의 행동 양식을 베이스로 한 바이럴 케팅 포맷을 이용하고 있어요.
[김1*]
바이럴광고도 이러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고가 가능한 겁니다.
출처표기와 미표기의 구분을 떠나서 그 키워드로 접속해 그 광고를 접촉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요.
[장1*]
넵 그렇기 때문에 출처 표기에 대한 원인모를 공포를
좀 줄여도 되지 않나 생각하는 것이랍니다.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으니까 옛날부터 후기식으로 작성해왔으니까
이용자 코스프레를 해왔으니까. 이런 것들로부터 좀 자유로워져도 될 때가 아닌가 싶어요
터놓고 얘기하자면
저도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김1*]
사람이 많다. 는걸 바이럴광고 또한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스크린도어가 효과적인 이유는 출처를 표기해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입니다.
출처의 영향이 아닙니다 스크린도어가 효과가 있는 것은 ..
[장1*]
이런 말할 자격이 없었죠. 광고대행사에서 출처표기없이 원고작성해왔으니까요
김보스님 제가 지금 스크린도어 얘기를 한 건
출처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ㅠ 올드한 포맷에서 벗어나야 된다는 취지로 얘기를 한 거에요 ㅠ
그 올드한 포맷을 벗어나기 위한 첫 노력이 출처 표기일 뿐이고요 ㅎㅎ
천천히 하나씩 바꿔나가자는 의도입니다~
[김1*]
의도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장1*]
약간 잔머리만 굴려도 출처를 밝히면서 좋은 컨텐츠를 만들 수 있더라고용
이게 막 어려운 건 아닌데 알 수 없는 거부감이 있어요.
[김1*]
다만 현실적으로 바이럴마케터들이나 기업들에게 그러한 부분을 숙지하고 가지고 가기엔 어려움이 많을 뿐이지요.. ^^..
[장1*]
아마 저만 그런 것은 아니고 많은 광고 집행자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그걸 이제 논리적인 논문을 통해
[김1*]
눈으로 그 차이를 몸소 느끼다 보면 도덕적 윤리적으로 옳음에도 불구하고 할 수 없는 게 많습니다. 먹고살아야 하니까요 ..
[장1*]
거부감을 조금씩 줄여볼까하는게
저의 논문 목표고요 ㅎㅎ
그쵸 ㅠㅠ 저도 대행사에서 일해봐서 그 치열함을 알고 있습니다.
진짜 한두명이 마음 바로잡는다고 되는 게 아니죠
난 양질의 컨텐츠를 2시간~3시간에 걸쳐 열심히 만들었는데 이상한 저퀄리티의 원고에 검색노출 밀리다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릴 때의 그 느낌 ㅠㅠ
[김1*]
장보스님의 논문이 내용이 탄탄해져서 인정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장보스님이 그러한 주제로 논문을 적는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윤리적 자정작용을 위한 노력이니까요.
[장1*]
감사합니다 ㅎㅎㅎ
[김1*]
제말이 장보스님의 의도에는 위배되는 이야기들일 수 있겠지만 논문의 내용에 대해 장형석님께서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장1*]
아니에요 ㅎㅎㅎ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최1*]
훈훈한 마무으리! 장보스님 논문 완전 기대됩니다. 김보스님은 다시한번 새삼 방대하고 깊은 철학과 지식에 감동했어요
[장1*]
결코 김보스님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에요. 잘못된 건 개개인이 아닙니다.
정말 소비자의 문제일 수도 있고 대행사의 문제일 수도 있는 문제에요.
[김1*]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무척 감사해요.. ^^
필요하시다면 제 개인 DB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장1*]
다만 저는 서로가 자잘못을 가리고 있을 때 우리 먼저 조금 자정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어떨까 싶어서 대학원을 들어가게 된 것이고요 ㅎㅎㅎ
[백1*]
장보스님 논문 저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평소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고..나름의 방향성을 가지고 실무에서 테스트는 하고 있는데..정말 너무 궁금합니다! 저는 윤리적인 문제도 문제지만 성과측면에서도 결과가 굉장히 궁금합니다. 사실 어느쪽이 성과가 좋을지는 저는 아직 의문인지라..
[장1*]
헐... 그 귀한 DB를...!
[김1*]
마케팅내용이나 출처표기와 미표기시에 어떠한 매출변화가 있었는지 개인적으로 많이 도와드릴게요 ㅎㅎ ..
[장1*]
아이고 ㅠㅠ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1*]
체험단 문구내용도 보여드려야겠군요
[최1*]
확실히 윤리와 이익은 늘 생각했던 것인데 오늘 좋은 주제로 토론장이 벌어져서 참 좋네요
오전 일도 제대로 못했어요 ㅠㅠㅋㅋ
[장1*]
올해 마케터분들과 이야기 나눈 것들 중 가장 뜻깊은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김1*]
저두욬ㅋㅋㅋㅋ ..
[장1*]
바쁘신 와중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1*]
감사는요 *ㅅ* ;; ... 재밌었어요 ..저도 많이 생각하구 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ㅎ
[장1*]
네 감사합니다 ㅎㅎㅎ
[최1*]
저도 조금 참여했지만 너무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두번 세번 읽으세요 보스님들 ㅋㅋ
[장1*]
중간에 제가 삼천포로 빠지지만 않았으면 더 좋은 내용이었을 텐데 ㄱ-;
중간에 헛소리 한 게 좀 아쉽네요 어읔 ㅋㅋㅋㅋ
[정1*]
재미있게 관전했습니다... ^^
[김2*]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정독해야 할 거 같네요. 저한텐 어려워서
[정1*]
꼼꼼하게 다시 읽어볼께요 ... ㅎㅎㅎ
[장1*]
아까 정리하다가 마무리 안된 부분을 살짝 정리하면서 마무리하자면 업체 사장님이 키워드 광고 200만원 집행한다는 얘기가 광고대행사에 근무하는 자기 지인에게 200만원 주고 네이버 지카블 광고를 집행한 거였답니다. 키워드광고랑 같이요!
요것만 마무리되면 오늘 제가 꺼낸 얘기는 얼추 다 정리하는 것 같네요 하핳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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