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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검색에 대해 진짜 짧게

2016.02.04 20:50

큰곰

조회수 1,778

댓글 1

세종시에서 노가다 한대가리 하고 와서 '대박' 막걸리 한 병 마신 상태라...
서식지 생태계가 변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의외로 별 말들이 없는지라 괜히 참견해봅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예전 SK인가 어디서 '시멘틱검색' 어쩌고 하면서 잠시 광고했던 것 기억하시려나. 사실 내가 고졸이기는 하지만 영어 같은 건 1개 틀린 경우보다 만점 맞은 적이 더 많은데 틈만 나면 지자랑 '시멘틱' 이란 쉬운 영어가 아니다. 심지어 사전봐도 어렵다. 브렌드명을 지을 때도 잘 지어야 한다는 얘기지 뭐.
어쨌든 하고 싶은 얘기는 저 시멘틱(공구리가 갑자기 생각나네)을 비롯한 여러 검색엔진을 경험해보지 않았으니 함부로 떠드는 것일 수 있으나 적어도 현재 구글과 네이버 검색의 문제점 중 한가지는 다음과 같다.

'길냥이와 놀다가 지각했다 ㅠㅠ'
따위 제목으로 포스팅을 하는데 이 사람은 블로그 초딩이라 고양이보다 어감상 좀 더 앙증맞은 '냥이' 를 주구장창 사용했다고 치자.
이 경우 검색창에 '고양이' 를 입력하면 이 사람의 포스팅은 고양이에 대한 컨텐츠가 맞지만 검색이 되지 않는다.

우리 같으면 냥이도 포함하고 고양이도 포함하여 포스팅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겠지만, 몇 달 전의 나도 그랬고 지금의 블로그초딩들도 사실은 이런 개념이 전혀 없이 그저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만 죽어라고 한다.

서론이 너무 기네~ 라는 생각이 들겠지.
물론 나는 이전부터 이런 검색시스템을 혼자 상상하고 있었지만 네이버의 라이브검색 개념은 그냥 '혁명적'이다.비록 현재 1페이지를 특정 블로그가 도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건 예전에도 있었으니 네이버가 모를 리는 없고 나와 관점이 다르겠지...
어쨌든
With
이게 뭐냐? 관심 있는 사람은 네이버 도움말을 읽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읽어도 아무 느낌이 없던가?
With 라는 설명을(네이버 속을 알 수 없으니 그냥 설명만) 봤을 때 그 시스템적 로직을 추측하면 저기 예로 든 '냥이' 가 연관검색이나 자동완성의 도움을 받아 검색자가  '고양이' 로 재검색하지 않더라도, 그보다 정말로 정말로 더 중요하게는 컨텐츠 제작자가 냥이를 고양이로 검색엔진의 키워드에 신경써서 생산하지 않더라도 '냥이' 를 '고양이' 와 같이 노출해주겠다는 소리다.
물론 이 '같이' 라는 표현은 그냥 하는 말이며 시스템은 냥이와 고양이가 같은 뜻의 단어라는 걸 모른다. 알 수도 있다. 단순하게는 사전의 유사어 동의어 등을 기반으로 DB 구축해두면 가능하지만 모든 단어를 이따위로 설계하면 3류 플밍.

이거 설계까지 얘기하면 길어지니께...
실제 어제는 노가다 안 가고(뭐 안 가는 날이 더 많지만) 라이브검색 베타서비스를 하는 아이돌, 그 중 소녀시대를 검색해봤다.(PC에서 User Agent 바꾸면 쉬움) 음...놀랍게도 제목에 '소녀시대' 라는 키워드가 포함되지 않은 것도 1페이지에 나온다. 이로써 확인 끝.

예전에 키워드 반복으로 전문가판정을 받아 보너스지수를 받는 로직이 있을 것이란 얘기를 한 적 있는데...이번에 인기에디터 보면 어떤 생각이 들던가...
네이버 컨텐츠를 네이버안에 계속 가둬둘 자신이 있다면 해시태그는 필요없다는 얘기도 했는데 지금 제목에 키워드를 포함하지 않은 턴텐츠가 1페이지에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또 어떤가...지금 베타서비스 에서는 네이버 컨텐츠(특히 블로그)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라이브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네이버 프리미엄' 이 좀 조정될 것이라 예측.

 

With 말고도 로직상으로 기존과 비교하면 충격적인 게 있는데 그건 뭐...프로그램을 하나 만들고 있는데 끝까지 갈란가 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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