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생의 좌충우돌 무자본 창업 도전기!!(부제:양쪽 플레이어들에게 이익을 주고 설득해라!!)

2016.08.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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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생이 실제로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겨 사업화한 내용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아이디어였고 현장에서 통할지

무척 호기심를 불러일으키는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흥미있게 지켜보았습니다.

이 대학생의 사업은 이면지 사업이었습니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zYTd4k_cMGI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독서실에 무료 이면지를 놓고

학생들이 마음껏 사용하도록 한 사업입니다.

 

그럼 어디서 수익이 발생할까요?

이 부분이 굉장히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학생 역시 해결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런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면지는 한 면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뒷면에 광고를 기재하는 것입니다.

광고주를 섭외해서 그 비용으로 이면지를 만들고 수익을 내는 것이죠.

광고주 타켓은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이나 학원입니다.

이 기획을 듣고 이 대학생 정말 대단한데?앞으로 크게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창의적인 기획을 하고

실행하는 모습에서 청년의 창의성과 패기가 느껴졌습니다.

 

이 대학생은 먼저 독서실을 섭외합니다.

직접 독서실을 찾아다니면서 자신의 사업에 대해 사장님에게 설명하고

무료로 이면지를 공급하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거절한 사장님들도 다수 있었지만

상당수 사장님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부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획을 잘 했기 때문입니다.

독서실의 입장에서는 손해볼 것도 없고 오

히려 이득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어필했기 때문입니다.

이 대학생은 독서실 섭외를 마치고 광고주 섭외를 시작합니다.

 

결과는요?

 

그는 이면지 사업의 친환경성을 어필하면서

하루종일 전화를 돌렸지만 단 한건도 성사시키지 못하였습니다.

계속된 실패로 인해서 조금 풀죽어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이 아프더군요.

이 학생은 길거리를 걸으면서 전단지가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모습을 보며

이것보시라며, 이렇게 전단지가 낭비되고 있다며 정말 친환경적인 아이템인데

왜 광고주들이 몰라주는지. 이걸 생각하지 못하는지 답답해합니다.

결국 광고주를 섭외하지 못해 이 무자본 창업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창업을 시도하는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높게 사고 싶고 실행력에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이 사업이 왜 실패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야기해보지요.

여러 가지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기획과 관련된 부분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업형태는 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전통적인 의미의 유통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통업자가 하는 일을 생각해보면요

유통업자는 플레이어들의 중간에서 필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도매상은 생산자와 소매상들의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합니다.

이 대학생은 독서실과 광고주 사이에서 다리역할을 하므로

일종의 유통업자의 역할을 한 것이지요.

유통업자의 역할은 양쪽 플레이어들에게 이익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매상은 생산자에게 어떤 이익을 줍니까?

생산자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물류나 보관과 같은 일을 대행합니다.

그럼 소매상에게는 어떤 이익을 줍니까?

물건을 싸게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도매상은 양쪽 플레이어들에게 명확한 이익을 제시하고

그것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기획단계에서 이미 설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대학생의 기획은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독서실에 줄 수 있는 이익은 어느 정도 기획이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00점을 줄 수 없는 부분은 독서실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때

이면지를 굳이 비치해 놓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놓아도 상관은 없지만 놓지 않아도 크게 상관이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상당수의 사장님들이 그의 제안을 거절한 것 같습니다.

좋은 제안이긴 하지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은 아니었던 거죠.

 

독서실의 사장님들에게 독서실에 이면지를 구비해 놓았을때

어떤 이익이 있는지 혹은 이면지를 놓지 않았을때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를 설득하거나 아니면 이면지를 더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문제는 광고주를 섭외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서 이 대학생은 완전히 잘못된 기획을 했습니다.

그는 광고주들을 설득할때 이면지 활용의 친 환경성을 어필했습니다.

이 부분이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광고주들에게 어필이 되었을까요?

 

물론 환경에 관심이 많으신 광고주들에게는 어필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광고주들에게 친환경 부분은 관심 밖의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전단지가 버려지는 것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전단지가 버려지더라도 어느 정도의 광고 효과를 달성했다면

그들에게 전단지가 버려지는 일은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자신의 이상과 광고주들의 이상이 일치하지 않으므로 전혀 설득이 되지 않았던 것이지요.

대학생의 이상은 친환경이지만 광고주의 이상은 최대한의 광고효과이니까요.

 

그는 그 광고로부터 광고주들이 얻을 수 있는 명확한 이익을 제시했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광고보다 저렴한 금액에 광고할 수 있다거나

학생들이 이미 사용한 이면지를 버리지 않고 보관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광고효과가 있다거나

광고가 학생들에게 직접 전해지기 때문에 광고효과가 좋다거나....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광고주에게 직접적인 이점들을 설명하며 설득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낯선 방식의 광고가 과연 효과가 있을지 광고주들은 불안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 불안감 역시 해소시켜 주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학생은 자신의 관심사만을 광고주들에게

강요했기 때문에 설득이 되지 않은건 당연한 일이었겠죠.

 

이런 형태의 창업을 할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양쪽의 플레이어들에게 명확한 이득을 줘야하고

또한 그것을 분명히 이해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획단계에서 철저히 따져보고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창업성공사례에서도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만

실패한 경우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잘못된 부분들을 보완해서 새로운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고요.

 

제 생각에 이 대학생은 언제가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경험이나 기획하는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경험을 쌓고 공부해 나가면서 이런 부족한 부분들은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자본이 필요없는 무자본 창업을 기획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들 독서실,광고주들을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남들이 돈을 쏟아부어야 하는 창업만을 생각할때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자본창업을 생각해냈고 어렵지만 실행에 옮겼습니다.

비록 무자본 사업은 실패했지만

그는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을 것입니다.

그의 세포에는 아마도 이 배움이 각인되었을 것입니다.

무자본 창업은 실패하더라도 큰 데미지를 입지는 않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한 대학생의 무자본 창업 도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작성:한달에 천만원 벌기 프로젝트

출처:http://cafe.naver.com/nomoneychang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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