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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마케팅과 스토리텔링

2010.05.18 13:48

wildwolf

조회수 5,412

댓글 0

아래는 패션종사자 소모임 "미인"에 제가 올린 의견 입니다.

단정적인 어투를 쓰고 있는것은 평소의 글쓰기 습관이니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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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식대로 바이럴마케팅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바이럴마케팅은 사람들에게 "입소문" 잘내기 입니다.

스토리텔링은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 나누고 싶은 이야기 "꺼리"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이럴 마케팅은 핵심은 사람찾기, 그리고 그와 관계 맺기 입니다.

내가 소문내기 원하는 분야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일반인들 사이에서 "믿을만한 정보통, 또는 준프로에 속하는 아마추어 전문가"로
인식되는 사람들, 예를 들면 자동차 관련 파워블로거나, 민간요법 전파자등 입니다.
또는, 그 분야에 전문직업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중요한점은 이 사람들이 어떤 그룹을 이끌고 있느냐 입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사람은
지리산에서 혼자 약초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고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
매주 속세에 내려와 약초를 가지고 차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모임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이 우리가 찾아야 하는 사람 입니다.
아파트 아주머니들의 아침 커피타임에 이야기를 듣는쪽이 아니라,
아이교육에 관련된 학원, 학습 정보등을 제일 많이 이야기 하고,
아는척 할 수 있는 사회적 자기 포지셔닝을 해낸 사람 입니다.

이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은,
언제나 그렇듯 상대방이 원하는 이익을 제공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문나기를 원하는 "이야기가 담긴 상품"에 대한 무상의 경험제공,
그리고 그에 걸맞는 무형의 지위 부여 기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전국의 자동차 정보 제공 파워블로거들에게
자동차 회사들이 경치 좋은 곳의 호텔 숙박과 뷔페, 기념품을 제공하며
vip시승회를 개최하는 것과 같은 형태 입니다.
그로인해 그들에게 우리에 대한 좋은 인상과 더불어 본인이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여 우리의 상품과 사연을 자연스레 퍼뜨릴 수 있도록
좋은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완벽한 이야기의 제공이라는 의도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완벽이란 전파자를 위한 "제대로된 잘난척 꺼리의 준비"를 가리킵니다.

바이럴마케팅을 구현해줄 사람들을 확보했더라도, 그들이 세상에 전파하고 싶어할만한
이야기를 준비하지 못하면, 오히려 우리는 동지를 잃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많은 스토리텔링에 관한 사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몇가지 요소가
특히나 많이 적용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1. 후광효과에 의한 이야기의 설득력
2. 상품이 포함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해당 상품의 연관 사연
3. 특정 유명인이나 사회적 이슈에 적용된 경험사례
4. 감동이 있는 드라마틱한 사연
5. 깊은 역사나 희소성(특정 지역에서만, 특정 소재로만, 특정인들만...등)
6. 고객의 체험사례(적절한 각색)
7. 최초나 최대

쉽게 생각해 보면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최고의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들과 만남을 가질때,
나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주제나 내용 자체가 호기심과 행동 동기 유발을 자극할만한
이야기를 했었던 때를 떠올려 보면 됩니다.

사람들은 news에 반응 합니다.
그 분야의 새소식,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기회,
증거가 필요한 순간의 선경험 사례, 나를 과시할 수 있는 욕구 충족의 소재,
내가 남에게 또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정보등...

전문가로서의 지식 습득이 아니라,
말 그대로 수다꺼리인데, 내가 어떤 무리중에 가면 돋보일 수 있는 수준의 이슈꺼리를 원하는 것입니다.

스토리의 목적을 "감동이나 납득"에만 두어서는 안됩니다.
마케팅 차원에서 훌륭한 스토리는
자생적으로 전파의 습성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전파는 열심히 듣고 싶게 만들만한 요소와, 열심히 떠들고 싶게 만드는 요소를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마케팅적 스토리가 아니라 일반적인 대화의 한 순간으로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마케팅을 원하는 나의 입장에서
"유리한 사람을 찾고, 유리한 이야기를 만들줄 아는 것"
그리고 그것이 스스로 진화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

저는 이것이 최상의 스토리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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