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들 혹시 수출에 대한 조언 주실분 계실까요? 직접하는 건 아니고 제 물건이 마음에 들어서 브라질로 수출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요.

제품은 차방향제 이고 거래처에 외주로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조언은 아니지만...사기꾼이 엄청 많다는 거;; 많이 겪어봄;; 흘려 들으시고~ 잘 두들겨 진행하셔요~

수량 2만개 정도 견적 좀 내달라는데 수출쪽은 처음이라 견적낼 때 유의할 점이나 추가로 넣어야 될 게 있나해서요

흠.. 사기꾼인지 아닌지 확정되면 직접 사무실에서 미팅을 하면 될까요?

수량 2만 개는 무조건 미팅이 있어야 하고. 그 정도의 수량이라면 여러 업체와 비교할 듯합니다. 미팅을 하시고. 계약서를 쓰시길 권해드립니다.

물건을 보냈는데 돈이 안들어 오는 경우가 자주 일어납니다~

보통 정산은 어떻게 하나요?

방향제 제품에 대한 그나라의 관세 바이어와의 배송비 관계를 우선 알아보셔야해요 .

10년 넘게 했어도. 급하닌까 물건 보내달라고 보냈다가 한탕치는 사람 종종 봤어요;

흠 우선은 배송비 제외한 제품가만 견적을 주기로 했어요 관세 부분은 따로 알아봐야겠네요

중고로 보내던 선물로 보내던 관세를 피하는 방법도 있긴 해요.

나중에 문제될 소지가 있긴 하지만...

환불이나 불량에 대한 부분 처리도 잘 생각하셔야 해요 .배송비 때문에 교환이 어려워서요 .

네 사실 금전적인 그런 경우만 조심하면 됩니다~(몇만개 수출해준다 어디서 팔아보겠다 하는 경우 성사율은 누구나 알 정도의 큰 기업 아니면 잘해야 10% 정도의 느낌입니다.)

FOB/CIF등의 배송 조건을 많이 씁니다. 보험과 배송을 어디까지 해주느냐도 결정을 해아하고

저도 이욱진대표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10%...카다로그 힘들게 만들어 놓으면 그걸로 다른 영업을 하고 그러더라구요;;

물건을 받는 사람이 물건을 받는 시간과 돈을 받는 사람이 돈을 받는 시간이 동시에 이뤄지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는 선입금 한다고 해외에서 계약금으로 입금 확인증까지 보내주었고 해당 입금확인증이 위조가 아니라는 확인도 은행에서 받았음에도 은행에서 하는 말이 해당 금액이 실제 저의 계좌로 들어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기간안에 입금을 취소하면 확인 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입금확인증을 보낸 해외 업체에서는 계약금의 10%로를 세관비인가로 요구해서 정말 곤란했는데..결국 사기였어요.

헉

그러려면 신용장을 열어서 은행과 은행이 서로 담보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저는 그래서 물건을 구입해서 가져가고. 모든 권한을 다 넘겨주고. 수출도 직접 무역회사 통해서 하라고 하고. 저는 한국에서 도매로 넘기는 것처럼 합니다. 나머진 구입자 몫!

보통 돈을 송금하면 대부분의 돈은 미국이 중개은행을 거쳐 받게 되는데

여기서 몇 일이 소요 됩니다. 짧게는 2-3일 길게는 4-5일 정도~

1. 수출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FOB 개념으로 국내 지정된 곳으로의 납품까지만 가능하다)2. 금액을 100% 다 받으면 좋겠지만 최악의 경우라도 계약 시 50% 선입금 국내에서 함께 검품 후 즉시 잔금 50%
(이 때 잔금 미지급 시는 제품을 수거해가고 계약금 반환 안된다는 것을 계약서에 명시)
3. 제조기간 넉넉히 잡으시고 입금 후 제작 공정에 들어간다 (그 전엔 준비도 하지 마세요)는 것만 다짐 또 다짐
4.

이때 송금 취소가 가능합니다

오호~ 욱진대표 프로의 폴스가 넘칩니다.^^

1번이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이모티콘)이욱진

4. 해외에서 돈 보내준다 그러면 더 사기일 확률이 많습니다. (그 쪽도 입금 못받고 진행하는 건이라는)이미 돈을 받은 상황이면 한국에서 결제 가능하구요. 한국에서 바로 입금만 가능하다. 아니면 안해
라고 하면 아마 연락 안올거에요 ㅎㅎ

대표님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보내주신 조언 등 요약해 보면

수출할 때 유의할 점-방향제 제품에 대한 그 나라의 관세 세관비
-바이어와의 배송비관계(환불이나 불량에 대한 부분 처리 고려 배송비 부분 때문에 교환이 어려움)
-FOB/CIF등의 배송 조건(보험과 배송을 어디까지 해주느냐 결정)
-물건을 받는 사람이 물건을 받는 시간과 돈을 받는 사람이 돈을 받는 시간이 동시에 이뤄지는게 제일 중요: 신용장을 열어서 은행과 은행이 서로 담보할수 있게
FOB개념(국내 지정된 곳으로 납품)으로 판매 시
-금액을 100% 다 받으면 좋겠지만 최악의 경우라도 계약 시 50% 선입금 국내에서 함께 검품 후 즉시 잔금 50%(이 때 잔금 미지급 시는 제품을 수거해가고 계약금 반환 안된다는 것을 계약서에 명시)
-제조기간 넉넉히 잡고 입금 후 제작 공정에 들어간다 (그 전엔 준비도 하지 마세요)

큰 기업을 통해서 하는거라 FOB로 가는 걸로 얘기하고 있어요~ 제조공장에서 컨테이너로 픽업하는 걸로 견적 달라고 하더라구요~

(이모티콘)오왕 큰 기업이면 확률이 10% 이하는 아니고 30% 정도는 됩니다 'ㅇ '

성사되면 좋고 아니면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진행하면 속편할 듯하네요.

(하지만 큰 기업이 하는 거에 납품하는 것이다 라고 하면 그것은 조심입니다.)

외국업체에서 물건을 안보내주면 이걸도로 받을 수가 있을까요?

사기치는 업체는 아니고 회사가 어려워진 것 같기도 하고 골치아픈 일이 생겨서 계속 속앓이하네요

돈을 다시 받는 것이요?

송금확인증 외국에서 보내오는 경우 사기가 종종 일어납니다~

돈 없는 자에게서 돈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따!!!- 이대표 체험기 -

양대표님 말씀의 수법이 가장 전형적이구요

저도 거의 당한뻔했었습니다

송금증 보내고 외국업체 통화다하고

일부러 금욜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선금 50% 가 저도 철칙입니다

보이스피싱은 점심시간에 많이 오듯사기에서 시간은 아주 중요한 요소지요.

제품 가던 중에 다시 돌린 적도 있습니다 ㅋㅋㅋ

저도 얘기 다 되고 입금 한다더니 계약금을 paypal로 보내더라구요. 오잉? paypal 수수료가 얼만데 이걸로 돈을 보내지? 이상하다 싶어서 코트라에 저희 자문의원님께 여쭤보니 이것저것 확인해 보더니 사기라 하더군요. 특히 남미나 아프리카 쪽에 사기가 보통 많은 게 아니랍니다. 조심하시구요~ 코트라에 15만원인가 20만원인가 주면 해당 회사가 정상적인 회사인가 확인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도 자세히 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런 서비스가 있습니다. 코트라에 한번 문의해 보시는 것도..^^

수출의 경우 거래처가 대내외적으로 믿을수 있는 곳 아닌이상 T/T 가 전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견적 주시구요 그 나라에 갔더라도 잔금 지급이 안되면 빽하면 됩니다. 30%선금은 당연히 안주시면 되구요 배송비가 30%안에서 커버될지 계산해보세요

예전에 수출할 때 인도쪽은 사건 사고가 많아서 항상 TT로만 진행했어요

아니면 무조건 LC로만 했습니다.

그외 국가는 CIF C&F등 방식을 사용하였고요

저도 수출건이 있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Fob가 수출자 입장에서는 가장 깔끔하죠

저희도 fob 조건 아니면 안합니다. 괜히 조금 더 벌려고 욕심 부리다가 한방에 날아가는 수가..ㅎㅎ

돈을 다시 받을 길이나 보호제도 같은 건 없나봐요

없습니다.

마음 비우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네요

못받으면 그대로 손실이에요

한두 푼이 아닌지라

별의별 경우가 있습니다.

이거 사업접겠는데요 ㅋㅋ

돈을 안주면 못찾게해야죠

제가 예전에 국내 모기업 해외영업-수출팀에서 일할 때 일이 기억에 남네요.제품을 인도로 보냈습니다. 제품이 인도에 도착하여 통관을 위해 항만 창고로 갔죠. 그런데 거래처에서 갑자기 별다른 사유없이 물건을 안찾아 가는 겁니다. 지금 생각대로라면 바로 물품을 회수하여야 했지만 그 당시에는 항만 창고비용도 부담해야하고 재선적하여 다시 한국으로 가지고 오는 비용이 부담되어 거래처에서 빨리 찾아가기만을 종용하였습니다. (선적조건이 인도지 항만 창고까지가 저희의 부담이였고 거래처에서는 물품을 항만에서 찾는 순간부터 소유자가 되는 경우였습니다) 그렇게 시일이 흘러 6개월이 지났는데 여전히 찾아가지 않았고 항만에서는 저희에게 물품에 대한 처리를 하라며 안할 시 소송을 통한 항만 창고사용 임대료까지 물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이미 물품들은 유통기한이 임박하여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통관이 된다 한들 거의 없어진 상황이였죠. 그러다 결국 물품은 전량 현지에서 폐기처분하였고 돈도 못받고....큰 소실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

수입도 어렵고 수출도 어렵네요..

수입만 15년차인데..아는 게 별로 없네요..

히스토리가 다들 있으시네요

저도 안좋은 히스토리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무역보험공사 이용하시면 수출대금 회수 안되면 판매가로 보상이 됩니다. 수출실적 있는 경우 2-3% 대출도 가능해요.

혹시 계약을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서 하는 솔루션 같은 거 있을까요?

혹시 이와 비슷한 것을 이용하시거나...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시면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보증보험같은 회사의 경우 이런 방법으로 계약을 하더라구요.

http://www.m2mnet.co.kr/ 여기요.

브라질 수출 경험 있는데 세관 등 조금 까다롭고 서류도 원본 우편으로 보내고 할일이 많습니다. 큰 기업이 중간에 있다면 직접 수출 말고 그냥 납품쪽으로 방향 잡으시고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가구 였는데. 원래 안생기던 문제가 여러가지 생기더라구요... 컨테이너 안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불량도 생기고 ㅜㅜ 수출한다고 좋아했다가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ㅋㅋㅋ

다들 이런 경험이들이 있으시군요저의 경우 LG생활건강 미주법인에서 주문이 와서 가방을 만들어 보낸 적이 있습니다.
계약금 30% 받고 작업 진행하고 익월 정기결제일에 잔금 받았습니다.
LG라는 큰 업체라서 믿고 할 수 있었지만 작은 업체라면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그 때가 미국과 FTA가 발효되고 1달도 되지 않아 원산지증명 서류 준비 하느라고 더 고생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우리가 처음이라고 세관에서 담당 사무관이 나와서 지도와 교육도 해주고 지금도 세관에서 FTA관련 메일이 자주 옵니다.

그리고 무슨 프로모션 업체라고 샘플 요청하고 견적물어보고 이런 건 너무나도 많지만 성사 되는 것은 10%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결국 요지는 원청에서 직접 거래를 하자는 것이면 확률이 높고 하청이면 확률이 아주 좋지 못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