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부터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구매 대행이 23년엔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네이버에 저희 쇼핑몰 이름만 검색해도 온갖 오픈 마켓에 저희 제품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책정하여 무분별하게 판매 중인데요. 특히 저희는 일반가와 회원가를 나누어 판매 중이기 때문에 회원가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구매 대행을 진행하는 듯 합니다.

자사의 이미지까지 사용하는 업체에는 단호하게 요청을 드리지만, 일부 제품 정보만 직접 캡쳐 or 촬영한 이미지들로 상세 페이지를 만든 곳에는 딱히 내려 달라고 요청을 드릴 명분이 없는 현실인 듯 한데요...

문제가 되는 건 판매 이력도 없던 각종 오픈 마켓에도 버젓이 저희 이름이 걸린 제품을 등록하여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에 쇼핑몰 이름을 검색할 경우 덕지덕지 붙어있는 파워 링크(옥션,11번가,지마켓 등등)가 노출되며 네이버 sa 광고 영역이 너무 더러워 지고 있다는 겁니다.

오픈 마켓에 문의한 결과 어쨌거나 저희 이름이 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들이 있기 때문에 내릴 수 없다고 말하는 심정이고, 저희는 그저 이걸 바라 보고만 있어야 할지...

구매 대행 업체가 이젠 수십에서 수백개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를 막을 방법이나 혹은 강력하게 판매 중지를 요청 드릴 수 있는 명분은 전혀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