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행사에 다니고 있는 콘텐츠 마케터 입니다.
처음부터 콘텐츠 마케터는 아니었는데, 한 회사에서 6년 근무했고,
기획팀으로 취직하여 제가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 등에 툴을 다룰 줄 알아
SNS관련 업무를 맡아오다가, 현재는 콘텐츠팀에서 근무중입니다.(팀원 0명 팀장1명(본인))
요즘 제 고민은 연봉 대비 업무량이 너무 많다는 점,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혼자 이 모든 일을 하는 게 당연한 건지 하는 의문입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은 SNS 채널 운영(물론 1개 이상), SNS 광고집행, 신문광고 소재개발, 신문광고 부킹&집행 그외로 회사에서 필요로 할 시 영상 제작, 디자인 작업물 제작, 제안서 작성, 광고주 대응 등 입니다.
하루에도 콘텐츠는 3개씩 나와야 하고, 디자인팀은 다른 제작업무 때문에 바빠서 디자인도 다 제가 합니다.
그 와중에 연봉은 3400만원을 받습니다.
헤드헌터나 주변 지인들 말로는 제가 열정페이로 기준에 훨씬 못 미치게 돈을 받으면서
너무 과중한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이렇게들 일하시나요? 보통 이러면 얼마나 받으시나요?
이직하려고 해도 직전 연봉의 15%밖에 인상이 안될텐데...
참으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