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님 글중에서 경쟁력있는 특정 쇼핑몰이 언급된것을 보았습니다.

대체 어느곳이길래...? 하고 들어가 보았는데 어성초 비누등을 판매하고 있는 쇼핑몰이더군요.


디자인이나 기획요소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것은 상품의 효과였습니다. 상품페이지등에 해독,항균,해열... 다방면에 의학적인 효과가 있는것으로 볼만한 내용들이 나오고 있었지만 인증 부분은 유일하게 FDA 피부자극성 부분 통과 내용만 보이더군요.

제가 식품관련 홈페이지 여러곳의 제작에 관여하고 있기에 다소 놀란 부분입니다.

제 보기엔 명백한 과대허위 광고에 속하는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식약청에서는 '동의보감' 같은 내용의 인용조차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조차 과대허위 광고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실제 쇼핑몰 운영시에 삼성이나 나이키처럼 인지도가 있는 상품이 아니고서야 그 상품이 가지는 효용성에 어떻게 소비자에게 홍보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 요소중에 하나일것입니다.

"이것을 사용(복용)하면 이러이러한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라는 것을 고객들에게 어떻게 인지시키느냐에 따라 판매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판매자들이 과대허위광고라는 틀속에서 자유롭지 못할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과대허위광고에 대한 규제가 까다롭고 경쟁사나 홈파라치의 고발이나 소비자들이 불만제기성고발 또한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입증된 사실에 가깝더라도 명확한근거자료가 없는이상 제품의 효과등에 대하여 사이트에 직접적으로 게재하기는 힘들것입니다.

이러한 것에 대한 대체방법으로는 블로그나 카페등 직접 구매가 불가능한 곳에 홍보내용을게재하고 링크를 건다든가 하는 부분은 가능할것으로 보이는데요.
웹사이트에 유입된 잠재고객을 외부링크(블로그,카페등..)를 통해 정보(제품의 효과)를 제공하고 다시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게 만든다... 는 것은 단계별 전환율이나 편의성을 고려해보아도 한페이지내에서 정보습득과 구매로 연결하는 것보다 경쟁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특히나 식품,화장품,운동기구... 다양한 분야에서 같은 고민을 한번쯤 해보셨을것 같은데요.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정보나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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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웹페이지에 게재된 홍삼의 일반적인 효능을 과대광고로 보지 않은 사례
http://blog.daum.net/bcnb-police/6914751?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bcnb-police%2F6914751

사례2. 전주비빔밥 관련 영업정지 15일 ..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S2D§ion_id=§ion_id2=&office_id=052&article_id=0000069073


- 그 유명한 식품위생법 11조

제11조(허위표시등의 금지) ① 식품등의 명칭·제조방법, 품질, 영양표시, 제10조의3의 규정에 따른 쌀의 원산지 및 식육의 원산지등 표시, 식품이력추적관리 표시에 관하여는 허위표시 또는 과대광고를 하지 못하고, 포장에 있어서는 과대포장을 하지 못하며, 식품·식품첨가물의 표시에 있어서는 의약품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거나 광고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식품·식품첨가물의 영양가·원재료·성분 및 용도에 관하여도 또한 같다.<개정 1995.12.29, 2002.8.26, 2005.12.23, 2006.9.27, 2006.12.28, 2007.12.21>

②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위표시·과대광고·과대포장의 범위 기타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가족부령 으로 정한다.<개정 1995.12.29, 2008.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