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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구축 호스팅형 VS 독립형 무엇이 나을까?

2015.03.03 12:41

khswin

조회수 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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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웹사이트 제작 카테고리에 두번째 글을 올리네요 ㅎㅎ

 

틈 나는 대로 올려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역시 어렵다는 생각이 ㅠㅠ

 

고객사들 미팅이나 주위에서 자주 물어보시는 내용 중에 쇼핑몰을 구축할 때 어떤 곳에서

 

처음 둥지를 틀 것인지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아서 이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올려볼까 합니다.

 

어디서 퍼오거나 자료조사 할 여력이 없어 내용 중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1. 쇼핑몰 구축은 어떤 형태가 있을까요?

일반인이 쇼핑몰을 구축하는 것에는 크게 까페24나 메이크샵 같은 쇼핑몰 전용 호스팅 업체에서 무료 혹은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운영하는 "호스팅형"이 있으며 쇼핑몰 소스 자체를 구매하는 "독립형" 방식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간씩 방법의 차이에 따라 "하이브리드형"이 있긴 하지만 크게 보면 2가지 범주에서 시작하지요..

 

사실 이번 주제의 경우는 너무 거창하고 많은 내용이 거론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세세한 내용 비교 보다는 제 기준의 경험담 위주로 설명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2. 호스팅 VS 독립형 장단점은?

- 호스팅

A. 운영비가 무료 혹은 저렴하기 때문에 창업 접근성이 유리하다

B. 실제 운영 시 필요한 기능이 어느정도 준비되어 있으며 필요한 기능의 업데이트 역시 빠른편이다.

C. 커스터마이징에 한계가 명확하여 개성있는 쇼핑몰 구축, 자체 기능 구현등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D. 대부분 트래픽이나 이미지 트래픽 등에 대해서 별도의 과금을 하지 않아 운영비의 절감효과가 있다.

E. PG 수수료가 다소 높은 편으로 일정 볼륨 이상 사이즈가 커질 경우 다소 부담으로 다가온다.

F. DDOS 등의 일반적인 쇼핑몰 공격에 준비가 되어 있으며 관제시스템 등의 준비가 되어 있다.

 

- 독립형

A. 운영비가 다소 과하게 필요하다. (고가의 경우 수천만원의 쇼핑몰 소스를 구매하게 되는 경우도 있음)

B. 개발사에 따라 소스자체의 안정성이나 버그 등의 품질차이가 너무 크다. (버그수정 기간도 차이가 큼)

C. 커스터마이징에 한계가 거의 없으며 개성있는 디자인, 자체 기능 구현이 자유롭다.

D. 쇼핑몰 고객수가 증가할 수록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의 비용이 과다하게 청구될 수 있다.

E. PG 수수료의 경우 매출이 증가한 상태에서 원하는 PG사와 일종의 "협의"를 통해 수수료 절감이 가능.

F. DDOS 등의 공격을 대비하는 것은 고객의 몫으로 관제시스템 등에 대해 별도 준비를 해야 한다.

 

 

3. 필드에서 보는 케이스 별 추천 방식

- 일반 쇼핑몰 (대형 쇼핑몰 제외) 의 경우는 대부분 호스팅이 적합

사실 최근 소위 잘나가는 의류쇼핑몰들 매출 보면 상당한 수준이 많죠. 하지만 대형 쇼핑몰 (롯X몰, OO몰 등)에 비하면 대형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는 다소 적은 볼륨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대부분 호스팅형이 적합합니다.

물론 운영하시는 카테고리의 TOP 5위 정도 내에 진입하신다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립형으로 변경하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만 시작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겠지요 구축비는 순전히 매몰비용이니까요.

(최근의 흐름은 시작은 호스팅형 -> TOP 순위권 내에 진입 시 독립형으로의 전환이 많습니다.)

 

- 일반 쇼핑몰의 경우라 하더라도 특수한 경우 독립형이 적합

예를 들어 네비게이션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가 쇼핑몰까지 겸하고 싶은 경우 홈페이지 + 쇼핑몰 기능을 함께 운영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매출의 확대를 노리기 보다는 일종의 서비스 구색을 갖추고자 하는 목적이 많은데요, 이런 경우 독립형이 적합합니다.

 

하나의 도메인 하나의 서버 내에서 쇼핑몰과 홈페이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이슈등의 특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쇼핑몰과 홈페이지 관리의 잇점등에 있어서도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4. 몇 가지 사례로 살펴보는 쇼핑몰 유형의 선택

- DDOS 공격을 맞아봤나?

중소형 쇼핑몰의 경우 카테고리 킬러(해당 카테고리의 선점 혹은 우위)를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1위와 1위를 시셈하는 2위 이하의 사이트들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하지요.. 매일매일 서로의 쇼핑몰을 벤치마킹 한다던지.. 기획전을 따라 한다던지 등의 경쟁은 말할것도 없겠습니다.

문제는 일부 악덕 업자의 경우 DDOS 공격을 의뢰하여 경쟁사의 쇼핑몰의 접속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인데요.. 사실 일반 독립형 쇼핑몰의 경우 쇼핑몰의 "소스" 만 넘겨줄 뿐 "운영"에 대한 대부분의 이슈는 고객이 전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DDOS 공격을 몇 번 받아보면 사장님이 직접 네트워크 전문가가 되어 국가별 필터링을 비롯하여 각종 엔지니어로 빙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지요.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하이브리드형" 이 있긴 한데 역시 "호스팅형"에 비하면 초기 구축비용이 상당하게 많이 투입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고정비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DDOS라는놈이.. 사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DDOS 공격을 쉽게 차단하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요즘은 지능형공격이 많아서 국가를 차단하거나 IP를 걸러놔도 타 국가를 거쳐 공격을 계속한다던지 특히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몰을 하는 경우라면 중국 접속제한을 걸기에도 낭패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고 대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이러한 이슈 때문에 잘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독립형으로 이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정상영업도 어려울 뿐 아니라 이전이라는 과정이 생각처럼 간단한 게 아니라서 상당한 비용 및 시간의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나 상대적으로 까페24나 메이크샵 등의 대형 쇼핑몰 운영사들은 어느정도 DDOS 공격이나 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독립형에 비해서 보안문제에서 만큼은 상대적으로 제반준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 잘 대비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스팅형"을 선택하는 경우 기타 요소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메리트가 있으며, 특히 사업 초반에는 "사업"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부분은 초기 창업자 및 창업예비자에게 상당한 메리트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독창적 디자인이 얼마나 매출에 도움이 될까?

일부의 경우지만 무조건 적인 "차별화" 를 외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개성있는 외국의 쇼핑몰을 하나 벤치마킹 하자며 제작의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실제로 개성있는 디자인이 어느정도 소비자의 이목을 끌 수는 있습니다만

실제로 그것이 높은 구매율로 전환되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잘 운영되던 쇼핑몰의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을 상당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켰는데 구매율이 낮아지는 경우도 쉽게 발생하는 경우중 하나입니다.

(분명 누가 봐도 업그레이드인데.. 매출은 다운그레이드라니..)

 

재구매율이 높거나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쇼핑몰의 경우, 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운영되온 쇼핑몰이라면 신규 구매자의 구매 비율보다는 기존 충성도 높은 재구매 고객이 많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레이아웃을 바꾸게 되면 이용하던 방식이 변경되어 일종의 "이질감" 혹은 "불편함"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존 소비자의 이탈이 발생할 수 있고 기존의 방식과는 달라진 부분에 "구매보류" 라는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할 부분도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누가 봐도 잘 업그레이드 한 경우라면 "시간" 이 상당 부분 해결해 줍니다. 사람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고객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 지는 시간이 오는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지요)

 

따라서 쇼핑몰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독창적 디자인이나 파격적 레이아웃은 "파격적" 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겠지만 매출도 "파격적" 으로 급증하기에는 무리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나가는 쇼핑몰의 디자인들을 보면 의외로 "평범" 하거나 "일반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들이 "일반적"이고 "평범"한 디자인을 차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 큰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이거 스파이더맨에 나왔던 대사를 인용을;;..)

독립형 쇼핑몰을 선택한다는 것은 자체적인 디자인 운영팀 혹은 개발인력이 있는 상태에서 쇼핑몰에 주기적인 변화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기본 전략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디자인 인력이나 개발인력이 있다고 해서.. 또 그들이 주기적인 업데이트나 쇼핑몰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시도를 해볼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는 것일 뿐 매출의 상승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독립형을 선택하시는 경우라면 고객의 구매특성과 주 고객층의 선호요소 등을 도출하고 이러한 사항에 대해 끊임없이 쇼핑몰에 변화를 주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결국 운영비의 막대한 예산 투입이 발생한다는 것인데.. 이를 효율적으로 매출로 연결시키는 것은 순전히 운영자의 몫이겠지요..

 

 

쓰다보니 더 쓰고싶은 말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적정선에서 줄여야 점심을 먹으러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운영하시려는 쇼핑몰의 카테고리의 경쟁사를 잘 살펴보시고

 

어떤 방식으로 어디서 쇼핑몰을 운영하는지 확인부터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왜 그들이 그러한 방식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을까요?

 

현재의 포지셔닝과 목표 포지셔닝을 잘 살펴보셔서 경쟁사의 선택을 벤치마킹 하시는 것도

 

고민을 많이 덜 수 있는 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적인 벤치마킹은 저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한줄 결론..

시작은 호스팅형으로.. 안정 이후에 필요한 경우 독립형을 "옵션선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것은 순전히 저의 사견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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