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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팀장님

2012.01.05 10:35

애쉬

조회수 6,212

댓글 8

안녕하세요. 조팀장님!!
그동안 써오신 글들 잘 읽었습니다.
마케팅업무, 팀장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입사를 하셔서 해당 업무를 맡으신 상태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먼저 자신에게 문제점이 없는지 생각해보시는 게 우선입니다.
다수의 직원들이 이의를 제기할 때는 본인에게서 문제점을 찾아보고 난 후 주변상황에서 찾는게 순서인 것 같은데 조팀장님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 탓만 하시네요.
팀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입사하셔서 여태까지 팀장님께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에
대한 의문을 쭉 가지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

야근을 밥 먹듯 한다고 하셨는데 업무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을 못하시니 당연히 야근을
하시는 거 아닐까요? 지각을 밥 먹듯 하시는 분이 야근한다고 투덜대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전 직원들이 매일 칼퇴근 한다고 말씀하신 것도 어불성설인거 본인이 더 잘 아시겠죠?
근무시간에 개인일로 자리 비우신 경우도 많으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 뒤치다꺼리 한다고 하셨는데 이 문장 지난주 금요일 회의 때 저희가 팀장님께
말씀드린 내용하고 똑같네요! 그 뒤치다꺼리 저희가 다 하고 있습니다.
경력이 없으신 상태에서 중대한 임무를 맡으셨으면 경력자들의 충고를 귀담아 들을 줄 아셔야하는데 그걸 공격이라고 받아들이셨다니 할 말이 없네요.
공격이라고 가정해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공격한 적 단연코 없습니다.
최소 팀장님보다 경력이 3년에서 많게는 7.8년 더 많은 사람들이 조언을 할 때는 다 이유가 있어서라고 생각을 하는게 정상 아닌가 싶습니다만 더더구나 팀장이라는 자리에서 타직원들의
말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었다 생각하니 진심으로 허무하네요.

그리고 본인이 블로그에 확산한 글을 보고 구매한 고객을 보고 희열감을 느끼셨다고 했는데
단순히 글을 보고 구매했다고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구매가 이루어지기까지의 고객동선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다면 순전히 조팀장님의 컨텐츠 때문만이라고 생각하시진 못하셨을 것 같네요. 혼자서 결과를 낼 수 있는 일은 저희 회사엔 없습니다!!

8:1 의 상황이면 1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데 그 부분을 간과 하셨다는 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회의 때 거의 입도 벙끗 안하시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만 쏙 가로채 본인의 생각인 것처럼 보고하는 것도 참고, 시시콜콜 고자질해서 직원들 곤란하게 만드는 것도 참고, 일 못해도 참고, 본인의 말씀하셨던 ‘개인주의’에서 오는 여러 가지 행동들도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만 일방적으로 피해자이신 것처럼 행동하시니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일을 아주 잘하시는 것처럼 여기고 계신 것 같은데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자신을 신중하게 한번 되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 전에도 남자:여자 1:8의 상황에서 힘내보겠다고 잠시 끄적이고간 1인입니다.
>
> 팀장이란 역활을 부여받고 웹마케팅 부서를 운용하고 있는데, 모두 새로 뽑고,
>
> 당장 일은 해야되니 조직이동도 조금 있고 했습니다.
>
>
> 무엇보다 전 타 회사에서 원래 광고집행이나 광고기획을 하던 스탭비슷한 일을 하고
>
> 있다가 바이럴마케팅 분야에 주력하던 이 회사에 오니 바이럴마케팅도 잘 모른채
>
> 조직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
> 전 솔직히 조직관리는 정말 초보라 원래 있던 직원들의 신뢰는 떨어지고, 좌충우돌하고
>
> 덩달아 제 밑에 있던 직원들 역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저를 공격했습니다.
>
>
> 이건 다 제 탓이지요. 팀장인 제가 '막연히' 설명하니 '제대로' 일이 될리 없고 전 벌려
>
> 놓고 도망치는 사람처럼 인식되었습니다.
>
>
> 그런 가운데 입사 3개월차가 눈앞이네요.
>
> 나름 직원들과 잘 지내보고, 나름 위하겠다고 사장님한테 들을 디테일한 실행전략,
>
> 디테일한 바이럴마케팅를 하는데 있어 팀원들 칼퇴근시켜놓고 팀원이 못했던 거
>
> 맨날 밤 10~12시까지 남아서 뒤치닥거리하고 그리고도 업무 빵구나서 사장님께 털리고
>
> 이런 생활이 반복되니 웃기게도 제가 바이럴마케팅을 좀 '알게'되었습니다.
>
> 이제 막연함이 좀 가셨죠.
>
> 제가 작성한 블로그 컨텐츠를 보고 100만원이상 질러대는 고객님들을 보며 알 수 없는
>
> 희열감에 쌓이기도 했구요.
>
>
> 그런 제가 안타까웠는지, 그리고 3명이 해야할 일을 저 혼자 하고 있으니, 효율도 떨어지고 해서 사장님이 얼마전 호출했습니다.
>
> '직원들이 책임감이 없다. 각자에게 책임 부여하고 니가 하는 것처럼 디테일하게 완성못시키면 집에 보내지마!- 지금 니가 배려한답시고 하는 그게 직원들을 위하는 길이 아니다!'
>
> 네.. 우리 직원들 입사첫날부터 칼퇴근했죠.
>
> 어제 경고하고 오늘 직원들 잡았습니다.
>
> 작성한 컨텐츠 문장하나단위까지 피드백받고, 지식인 피드백받고, 퇴근시간 7시 30분경?
>
> 퇴근시켰습니다. 바득바득 대들더군요.
>
> 한명은 사장님의 사모님(실장으로 같이 일하심)한테 쪼르르 달려가 그만두겠다고했구
>
>
> 전 직원들이 밉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사랑합니다.
> 또한 일에 있어 회사입장과 소비자입장에서 설명할 뿐 괜한 고집과 아집으로 공격하지 않습니다.
>
> 하지만 그들에겐 그게 공격이였나봅니다. 그것도 찌질이 팀장의 말도안되는 트집처럼
> 보였나봅니다.
>
> 이것 또한 이제까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와 '일'에 대한 책임감이 어떤건지 명확하게 알리지 않은 제 탓인 거 알고있습니다.
>
> 또 고민이 생기고 하루가 가네요. 전 또 야근이고 -_- 에혀
>
>
> 여러분은 마케팅팀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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