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성장 결과물은 생산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시도나 변화에 진입한 것만으로도
엔돌핀이 솟구쳐 자신이 성장했다는 착각에 무거운 현실을 만족감으로 채우는
이상하고 위험한 증후군.
직원들에게 항상 말합니다.
어차피 우리의 시간이 돈으로 보답 받는 시스템에 들어왔다면,
만질 수 있는 실적을 내지 못하는 한
지리산에서 아무도 몰라주는 위대한 도자기를 만드는 도공과 다를것이 없다고...
자기만족은 있으나 사회적 성공은 당연히 포기해야 하는...
자기의 성장,
자기의 업적이 자기만의 것이 아니라
숫자로 표시될 수 있는 호환성을 가져야만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입으로 떠들고, 실천은 없으면서,
이상주의자라 부르기도 힘든 현실 불감증 환자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특징은,
실체 없는 성장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은 더 많은 것을 가져야 하는데 억울하다고 하소연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 자신이 뚜렷한 성장이나 성공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
그만큼의 자격이 되도록 단련시키지 않은 것임을 인정하지 않고,
~ 때문에, ~ 라서 못했다고만 합니다.
스스로가 잘한다고 생각할때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가장 기초단계로 다시 회귀한 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나봤자, 뭐 그리 대단한 것이겠습니까....
그냥 조금 잘하게 되었다고,
욕심만큼 성장하지 못한 자기 포지션을 모두 주변탓, 세상탓으로만 몰고가는
못난이를 만난 오늘이어서...
어디 말할곳도 없기에 이곳에 한번 써봅니다.
참으로...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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