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이보스 번개모임 후기입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처음 멤버였던 한봉철보스님, 글벗보스님, 저, 이렇게 최소인원이 모였네요.
제주몽 한봉철보스님의 회사 제주몽 사무실에서 일단 만났습니다.
인원에 비해 사무실이 엄청 크고 깔끔합니다.
확장할 사업, 인원보충을 위해 큰 곳으로 옮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사무실이 많이 썰렁합니다. ^^
제주 성수기가 가까워서인지 일이 바쁜신 것 같습니다.
일을 정리 하고 한봉철보스님이 아시는 맛집으로 안내를 하십니다.
사무실에서 나와 맛집으로 이동중입니다.
지리를 잘모르는 저희는 한봉철보스님 차량 쫄쫄 따라 가는중~
한봉철 보스님이 안내한곳은 흑돼지 전문점 "흑돈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곳입니다.
제주 사람들끼리 제주는 도시 서귀포는 시골 이렇게 부른다고 하는데
노형동이 서울에 강남정도로 생각 하면 된다고 하네요
제주에 흑돼지가 유명한 것은 얼핏들어 알고 있었는데 (제주는 똥돼지 아니었나요?)
진짜 먹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행사를 하시니 제주도의 여러식당들을 잘 아시는데 흑돼지 음식점중에 가장 맛있다고
추천을 하셨고 음 ~ 추천할만 한 맛입니다.
육지에서 먹는 고기와 과연 맛이 다릅니다. ( 진짜로~ )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부드러운 육질 살짝 베어 나오는 육즙 아~
저번 정모때도 느꼈지만
한봉철보스님 술을 매우 잘하십니다. ^^
소주를 잘 못하는 저를 배려해서 한라산 순한맛으로 다가...
제주도 특히 서귀포 예찬론을 펼치시는 두보스님들
이사진에 중심은 두 보스님 입니다.
오른쪽으로 눈 돌리지 맙시다.~ ^^;
제주가 관광지라서 그런지 간단하게 맥주할곳이 많치가 않다고 합니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하우스맥주집 "모던타임"
2차를 이곳으로 근방에서 유명한곳이라고 하네요
6가지 맥주맛중에 고르다가 여직원이 추천하는걸로 결정했습니다. ^^;
제입맛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일찍 만난편인데 시간이 금새 지나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주시간은 육지보다 쪼금 일찍 가는 것 같네요
제주사람들 제주를 너무 사랑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몰랐던 제주에 대해서 많이 알았던 시간이었고
다음번엔 여유있는 일정으로 제주에 다른 보스님, 육지에 보스님과 함께 하는 모임이면 좋겠습니다.
한봉철 보스님이 제주에서 살라고 자꾸 뽐뿌를 하시는데... 고민좀 해보겠습니다. ^^;
제작년 12월 올래 6코스중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