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재미있고, 즐겁고, 유쾌한 모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짦은 일정에 비해서 너무
많은 보스님들을 뵈서, 한분 한분 친해질 기회가 적었네요^^;
수도권에 거주하시는분들은 이미 안면이 익어서 인지 닉네임보다는 서로의 실명을 부르
고 아~~주 살갑게 대하셔서 더더욱 부러웠습니다.(지방사는 설움 ㅠ)
6시쯤해서 도착해서 몇몇분과 인사를 나눴는데, 그간 온라인상으로 혹은 전화상으로
목소리만 듣던분을 실제로 만나뵈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ㅎ
와일드울프님은 필력으로 봐서 40대 중후반의 나이지긋한분을 그리며 항상 글을 읽어 왔
는 데, 짦은 스포츠머리에 30대후반으로 믿어지지 않는 몸매와 핸섬한 얼굴
(아부 맞습니다 ㅎㅎ)
이라 놀랐구요. 요리짱님과 글벗님은 사이트 및 언론을 통해서 종종 뵈서 저는 반가움에
다가섰는데, 아차! 싶더군요. 바로 제 소개 올렸습니다^^;
김정만원장님은 글과 실제 뵜던 모습의 싱크로율 100%였고, 정성권보스님 역시
"세무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왠지 어렵고 날카로운 인상을 생각했었는데(실제 온라인상
에 올라오는 글들이 상당히 딱딱했습니다;) 둥글둥글하고 선한 인상이더군요 ㅎ
너무 많은분들을 뵜고, 한분 한분 소개를 올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댓글을 빙자한
글쓰기가 될것 같아서, 아래는 간단한 소개와 함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육사시미 협찬해주신 김수권보스님, 덕분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육사시미를 먹어봤습니다.
(알고보니 A+등급 한우라서 가격이 엄청난것이라 하더군요.)
또 육사시미를 종잇장만큼 얇게 포 떠주신 박기성보스님도 감사합니다^^
더불어 고스톱에서 제게 돈 잃어 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ㅎㅎ
오시님, 서은선님, 허브누리님도 이 못난 초보에게 돈 잃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ㅎ
율리안님을 비롯한 신용성님, 나경한님, 글벗님, 요리짱님, 김종윤님, 김진수님, 탈모관리
님, 밀크님, 마케팅님, 이욱진님.. 그리고 제 기억력탓에 언급이 안된 보스님들 모두다음번
에는 좀 더 찐~~한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ㅎ
끝으로 펜션제공과 함께 기억하지 못할 사소한것까지 자정이 넘도록 신경써주신 김연옥
보스님과 뵙지는 못했지만 마음을 함께 해주신 강유미보스님, 김정희보스님, 유민재보스
님께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꺼예요^ㅡ^
이제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워크샵때 뵜던 얼굴을 상상할 수 있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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