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방문하는 사람에 대해 조금 더 배려하고 친절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보스 사무실에 방문하기로 한 분이 바로 옆 건물에 잘못 주차를 하는 바람에 시간 약속을 못지켜서 죄송하다는 전화를 간혹 받았었어요.
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며 늦은 행동에 대해 '이해'를 해드렸었죠.
그런데 이런 일이 몇 번 반복되면서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이건 제가 이해를 해드리는 차원이 아니라 제가 참 불친절하고 배려심이 부족했기에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보스 사무실에 방문하기로 예정하신 분은 네이버에서 아이보스 주소를 검색하겠죠?
검색하면 사진과 같이 저렇게 나와요.
'금천구 벚꽃로 234, 1202호'
새로운 주소 체계에서 왜 건물명이 빠진 건지 참 의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주소를 알려주는 경우에도 건물명이 빠진 채 알려주는 경우가 간간히 있기는 하더라고요. 물론 대부분은 건물명을 넣어주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어디 식당 같은 데를 내비 찍고 갈 때에도 근처에 도착해놓고서는 어떤 건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조금만 헷갈려서 멈칫하고 있으면 뒤에서 빵빵거리고 ㅎㅎㅎ 난처한 상황이 참 많죠.)
건물명 정보가 없을 때에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건물명 정보가 있어도 종종 건물명이 잘 드러나지 않는 곳들이 너무 많아요.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곳은 건물들이 생긴 것도 비슷하고, 거기에다가 심지어는 이름도 같은데 1차, 2차 이런 식으로만 구분되어 있어서 더 헷갈리고. 또 주차장 진입도 옆 건물이랑 바로 붙어 있는 경우도 많아서 엉뚱한 데 들어가기도 해요.
해서 앞으로는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 더 친절하게 안내해야겠다는 생각이 좀 들더군요.
1. 건물 이름 말해주기
2. 건물 식별을 잘 할 수 있도록 눈에 띠는 정보 알려주기
3. 주차 진입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사항 알려주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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