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단톡방이 활성화되어 가는지도 어언 4개월째네요~

1차 오프모임(가산)때 전율이 아직도 남아있기에 2차 모임에 대한 기대도 컸습니다~

단톡방도 여러가지고 그에 대한 관리를 '정해준 팀장님'께서 다 하고 계시느라 고생하시는걸 알기에...이번 모임때는 뭔가 도움이 되어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장소섭외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화곡동 맛집후보 4군데 중 공정하게 투표를 통해서 누룽지통닭 집이 선정이 되었죠^^

투표자 12분 중 무려 8분이라는 66.7%의 지지율을 보여주신 누룽지통닭...

금요일이 모임이니 전날인 목요일날 부랴부랴 전화를 했죠(오후1시)...안받네요...

또 전화를 했죠(오후2시)...역시 안받네요...

저녁장사를 하시는 분들이셔서 그런가 싶어서 3시/4시 전화를 했는데도...역시 안받아요...

끈기는 또 일가견이 있는지라...이제 10분단위로 전화를 합니다...

그러던중 4시30분경 통화가 연결되고...예약을 하겠다고 하니...당일 예약만 받아준답니다...

다음날 다시 전화를 했죠...어제 전화했던 사람인데 오늘 저녁 예약을 잡겠다고...

그런데!!!!!!!!!!!!!

금요일은 손님이 너무 많기때문에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되고 예약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이제부터 본격 설득이 들어갑니다...여차저차 이렇저렇하지 않았느냐는 둥...

사장님도 밀당 잘하시더라구요~ㅎㅎㅎ

결국 테라스 자리를 예약하고 사장님께 유선상으로 큰절을 올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곳이 이곳입니다~ㅎㅎㅎ

도착하고 보니 1층에서는 손님들끼리 순서가지고 실랑이를 벌이고 계시더라구요~

유명하긴 유명한가봅니다ㅋㅋㅋ (그때 전 그 손님들께 여유있는 미소를...ㅋㅋㅋ)

해준팀장님과 함께 도착하고 보니 역시 아직은 아무도 안오셨네요~ㅎㅎ

다른 분들 오실때 까지 뭘 해야할지 고민하던중 해준팀장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시네요~ㅎㅎ

네...저 그냥 사람처럼 생겼습니다...ㅎㅎㅎ

이윽고 한분 두분씩 오기 시작하시고 어느새 자리가 꽉 찼습니다~

명함을 안가져오신분들은 이렇게 일어나서 자기소개도 했습니다

(3차때는 명함 안가져오시면 노래와 춤을 시킬거라는 소문이...ㅋㅋ)

이 녀석이 그날의 주인공이었죠~

소문대로 역시 맛있더라구요~쫄깃한 살코기와 구수한 누룽지와의 콜라보레이션이란...설명을 못하겠네요~ㅎㅎㅎ

2차는 노래방으로 갔습니다~ㅋㅋㅋ

위 사진은 안재욱의 '친구'를 부르는 모습인데 정말 네분 모두 친구 같...죄송합니다...

다들 가수처럼 노래도 잘부르시고 놀기도 잘하시고...

오프모임 안가졌으면 큰일날뻔;;;;ㅎㅎㅎ

정말 즐거워 보이지 않나요?ㅋㅋ(현장의 생생함을 100% 전달해드릴수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여성분들은 일찍(?) 귀가하시고 이제 본격적인 토론을 위해 3차 통닭집을 왔습니다

우리나라 양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정말 돈 잘 버시겠어요~ㅎㅎㅎㅎ

진지하게 서로의 소개와 더불어 각자의 주특기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져보고

난해한 케이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개인의 소견들도 나누어 봤습니다

모두가 전문가분들이시고 각 분야에서는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들에서 배울점도 많고 함께하면 뭘해도 잘되겠다는 믿음도 생기더라구요^^

모임을 마치고 오두환 본부장님께서 저희 집앞까지 태워주셔서 (아... 물론 대리기사님 통해서요^^)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왔습니다~수원까지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마무리를 해야하는데...어떻게 해야할지...

3차 모임때 더 많은 분들을 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