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을 올렸던 담터입니다..

요즘 저희 회사 매출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  홈페이지 유입율과 블로그 트래픽을 올리기 위해

지식쇼핑을 내린 것이 매출에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사장님께서는 온라인 광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지...

매출저하의 문제점을 블로그 글이라고 생각하시고.

공식 홈페이지에 경쟁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려는

것을 제가 안된다고 막은 이후 제 포스팅 글이 맘에 안드신다고 하고,,,

제 포스팅이 매출을 깍아 먹는 다고

신입사원들 앞에서.....그리고  같이 들어온 동기에게 제 글을 검토하라고 넘기시기

까지 하시네요.

하아.. 그러다 보니 포스팅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어지네요.

그래서 바로 위 대리님에게 솔직히 말씀드렸어요.(사장님의 딸이심 )

포스팅할 자신도 의욕도 없어진다고....그래도 대리님은 포스팅을 해보자고

힘내서 해보자고.... 그래서 자존심은 상하지만 어제 제 글을 봐준 동료에게 제포스팅에

대한 문제점이 뭐냐고 확인후 심기일전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시간에 갑자기 밥을 먹고 있는 데..

 사장님께서 제게  왜 불만을 윗사람들에게 말하냐고.... 

왜 선동하냐고 불만있으면 사직서 쓰고 나가라고하시더라고요.

같이 식사하시던 디자인팀 대리님께서는 사장님께 지금은 점심시간이니 나중에 말씀하는게 어떻냐며

사장님을 말리시는데... 사장님을 그게 더 기분 나쁘셨는지 오히려 말린 디자인팀 대리님께

더 뭐라고 나무라시더라고요.

저때문에 더 죄송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대리님도 그만둘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일로 그만 두신다고 말씀하신상태.....

대리님이 사장님께 어떻게 말씀 드렸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저도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저는 조용이 책상앞으로 가서 짐을 꾸렸어요.

더 있다간 더 심한 말이 나올것 같기도 하고 자존심도 너무 상하고

짐을 싸는 저를 막으신 사장님은 제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불만없이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 왜 혼자서 그러냐고...사장이 하는 일에 대한

불만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그래서는 회사가 굴러가지 않는다며...

제 탓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잘못을 알려주시는 건 좋다고 개선할 의지가  있다고 하지만

신입사원들 앞에서 그렇게 하시는 건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리고 다시 오후 업무를 시작하는 데....  정말 저는 근무한지 7개월 동안

누구보다 애사심 (愛社心)을 갖고 열심히 일했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하아..... 이렇게 계속 얼마나 다닐수 있는니 장담도 못하겠고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