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시들이 더 좋아할 것 같네요..^^;;
오히려 저희쪽 이런 제안을 하시네요.
내가 이 플랫폼에 가입해서 해외 홍보하고 고객오면
병원의 순이익에 커미션을 50% 받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상관은 없습니다만....
중국의 성형환자들의 흐름이 한국의 병원을 직접 선택하는 형태로 바뀌고
이제는 지도한장 들고 다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느 병원에서는 그런건 전혀 생각도 안하고
"너네 고객db 얼마냐?"를 물어보더라구요...^^;
이 뜻은 홍보같은건 모르겠고 당장 수술환자나 한두명 가져와바
커미션 챙겨줄께.
라는 뜻이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그 이면을 보니 원장님이 병원의 대표가 아니라 사무장 혹은 돈이 있으신 분이
안보이는 대표로 있으면 어짜피 의사는 고용한 직원일 뿐이니
커미션을 50%를 주던 80%를 주던 단돈 10원이라도 남는게 중요하다!
라는 생각이거든요....
항상 그래왔듯이 글로벌 병원 마케팅도 변화할 것입니다.
해외 고객들은 국내병원에 직접 상담요청을 편하고 쉽게 할 수 있고
국내 병원의 정보들을 한곳에서 모두 보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 커미션만큼의 할인을 고객에게 돌려주면
훨씬 더 유익하며 병원과 고객 모두가 win-win 할 수 있을 것인데 말입니다.
물론 합법적 에이전시도 그 사이에서 고객과 병원의 조율을 해서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는것이지요.
정말 이런 마케팅 플랫폼 측면이나 트랜드에서는 에이전시나 마케터분들이
가치를 더 빨리 알아주시더군요.. 직업이시라서 그런가요?^^;
그래도 뭔가 좀 아이러니 했습니다.
병원의 브로커 수수료 낮춰주고 바로 고객과 병원을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했더니
그래서 난 브로커든 뭐든 50%를 떼줘도 상관 없으니
너네가 당장 고객db 없으면 난 플랫폼 이 뭔지 상관 없다라는 병원이 있어서...
저는 해외에 국내 성형외과 마케팅 플랫폼을 만들었는데 말입니다.
고객 db를 이미 수천건 가지고 있으면 제가 에이전시하지 뭐하러
플랫폼을 만들까요? 한사람 수술시키면 300만원 500만원 받아가는데...
저는 이 플랫폼을 한국 성형외과에서도 해외의 비방과 비난에 대응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매 해마다 뉴스에서 나오는
불법 브로커나 불법 에이전시를 줄일 공익적 목적을 포인트로 둔 플랫폼으로
만든것인데 브로커를 찾는 병원들이 있으니....
(그래서 플랫폼 사용료 또한 국내 바이럴 마케팅업체 최저비용에 반값 책정도
안했습니다. 심지어 오픈하는 달과 다운로드 하드웨어 유저가 300 카운트가
되기 전까지는 서버비만 받는 어찌보면 인건비를 포기한 무료입니다-_-;;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게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플랫폼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구요.)
아무튼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모두 각자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여기 대표님들이 쓰시는 고민글들도 공감이 가기도 하구요...
이번주가 가기전에 그냥 궁시렁궁시렁 대봤습니다.
이제 플랫폼을 웹상에서 아름아름 알린지 4일차거든요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