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준형
2012.12.12 12:16
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로그 활용 및 최적화' 교육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요번 블로그 교육에 있어서 최대의 관심사는 네이버의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 '리브라' 였습니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분석시간이 부족하여 이전과 같은 블로그 검색 노출에 대한 패턴은 알 수 없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더이상 블로그 검색 노출에 대한 욕심과 미련을 버려야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흡사, 검색 노출을 원하는 블로거들은 창을 들고 있고 리브라는 네이버에서 내세운 방패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모자란 지식이나마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의 정의는
'개인이 제작, 출판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매체이며 개인이 대중들에게 정보와 자신의 생각, 견해들을 제공하고 공유하는 것' 으로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업자들이 검색노출을 위주로 운영했었던 블로그의 정의는
'키워드 광고나 기타 광고보다 적은 비용을 지출하면서 투자 대비 최대의 광고수익률(ROAS)을 얻을 수 있는 매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리브라가 시작되면서 사업자들은 많은 혼란에 휩싸이게 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아서 리브라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보스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는데요
네이버에서 설명하는 리브라에 대한 정보와
'리브라가 말하는 좋은 문서란?' / '리브라가 말하는 나쁜 문서란' 이라는 글들을 읽어보면
주관적인 요소가 너무 많아서 아닌 사람이 일일히 하나씩 보고 결정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_-;


고객님, 사실은 저희들이 리브라 입니다. ㅋㅋ






물론, 네이버에 오랜시간동안 많은 데이터들이 축척되면서
사람의 인력이 들어가는 작업과 검색 알고리즘 프로그램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작업의 비중을
그동안 축척된 데이터와 경험을 이용한 알고리즘 프로그램의 개선과 개발로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비중을 줄 수 있고
사람만큼은 못되겠지만, 사람에 더욱 가까운 판단 기준을 가지게 될 수 있지 않았나 라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김대웅 강사님께서는 가설의 일부로 
검색 노출이 된 포스트들을 보면 네이버에서는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신뢰하는것으로 판단된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고
직접 촬영한 이미지에는 사진 메타 데이터 (카메라정보,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등)가 들어있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그것을 인식하는것 같다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외의도 시간이 지나게되면 블로그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의 경험과 테스트로 인해서 더 많은 가설들이 나오게 될텐데요.
'더 이상 블로그는 저렴한 광고 매체가 아니다' 라는 말씀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육 중에 강사님께서 또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대표님께서는 방문자 검색 유입이 예쁠수록 고품질 블로그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검색노출을 위한 블로그의 대부분이 방문자 검색 유입을 봤을때 네이버검색유입이 70~80%, 많게는 90%를 차지한다고 봅니다.
커뮤니티나, 정보전달의 목적이 아니라 네이버 알고리즘의 헛점, 틈새를 이용하여 원하는 키워드에서 검색이 많이 되게 최적화를 하면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서 유입되는 방문자들이 대다수이지 
직접 주소를 입력하거나 이웃이나 스크랩, 트랙백으로 인한 유입은 거의 없을거구요.
이것 또한 네이버에 축척되어있는 데이터에서, 
블로그마케팅만을 위한 블로그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방문자 유입이 적절하게 배분이 되어있는 오른쪽의 원형 그래프가 예쁘죠? ㅎㅎ






개인적으로 올해 여름쯤 유입형 블로그를 세개정도 운영하고, 저품질이 걸려서 날려먹고
다시 새로운 아이디 만들어서 프로그램도 돌려보고 품앗이도 하고 알고 있는 선에선 별의 별거 다 해보다가 지쳐서 스스로 내린 결론은
강의때 들었던 
'검색노출 로직을 파헤치기 보다는 
좋은문서를 꾸준히 생산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이 목표가 될 전망이다.' 라는 말씀에 가깝게 되었었습니다.


사업자(또는 마케터)가 만들 자신의 블로그가
브랜드 블로그인지, 전문가 블로그인지, 유입형 블로그인지, 커뮤니티 블로그인지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그에 따른 기획과 전략을 제대로 잡고 시작을 해야 실패하지 않는 블로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당 사업에 맞는 컨텐츠를 꾸준히 생산 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검색 노출만을 위한 유입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초기화 시키고 다시 운영하면서
수시로 바뀌는 네이버 알고리즘을 파악하고 노가다로 불리는 검색노출을 위한 단순 반복 작업에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는 것 보다

사업자의 해당 아이템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성 컨텐츠들의 수요를 읽어서 부지런히 생산하고
네이버가 싫어한다는 ^^; 반복적인 패턴을 자제하면서 
해석과 분석 나만의 시각이 들어가있는 네이버에 없는 DB를 생산 하는것이
훨씬 더 이롭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조금 응용해서 생각을 해보면
수요, 선택, 구매결정 단계의 키워드에서
수요단계의 키워드를 광고로 진행하기 조금은 부담스러운 사업자들은
수요 단계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키워드 광고 대신 컨텐츠가 훌륭한 정보성 블로그로 선택과 구매결정이 단계로 안내 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살짝; 생각해봅니다

블로그에 대해 갈증이 있으신 분들은 아이보스 블로그 활용 및 최적화 교육을 수강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순히 지금 당장 써먹을 (하지만 장기적으론 도움이 되지 않는) 검색 노출 알고리즘을 배우시기보다
블로그의 역할과 네이버의 성향(?)을 알고 똑똑한 블로거가 되어서
사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가 되는것
수시로 바뀌는 알고리즘에 휘둘리지 않고, 양질의 포스트가 누적 될 수록 입지를 굳히게 되는
많은 시간과 정성이 걸리겠지만 마지막에 웃게 되는 블로그 마케팅을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나 추측들과 강의에서 들었었던 내용들이 섞여서 후기로 적합한 글이 아닐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긴 후기마다 너무 칭찬을 해주시니 글에 힘이 들어가서 배가 산으로 가는듯한 느낌도 좀 들기도 하구요 -_-;;;;;

쓰다보니까 글이 너무 길게 되었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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