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광고는 사업자의 아이템에 해당되는 여러가지 키워드를 광고로 진행하여 방문자를 유입 시킨 후 전환을 이루는 방식으로
어떻게 보면 단순한 것 같지만 그 속에서 여러가지 전략들과 접근법이 있어서
아이보스 교육에서 들었었던 방법들을 나열하는 것만 해도 상당한 양이 되는 교육이었습니다.
줄여서 단순하게 풀어보자면
수요, 선택, 구매결정. 이 세단계의 검색과정에 따른 키워드를 예상하여 추출하고
사업자의 현 상황에서 투자 가능한 광고 금액에 따라 키워드 노출에 대한 전략을 세운 다음 광고를 진행하고,
그에 대한 데이터(유입량, 전환율, CPC, 객단가, 매출 등등)를 축척해서 해석을 하고,
그 해석에 따라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며
그중에 사업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키워드 추출이나 진행도 필요하겠지만
데이터 해석(리포트 분석 및 관리)과 랜딩페이지 구성이 더욱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교육 중 이한솔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사업자는 사업을 해야되며 키워드 광고를 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것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언제쯤 데이터가 한눈에 딱딱 들어오고 더 좋은 전략을 세워서 키워드 대행 업체 또는 마케터에게 시킬 수 있을까요? ㅎㅎ
처음 온라인 마케팅 통찰 교육에서는 광고수익률(ROAS, Return On Ad Spend)과 전환율, 객단가를 이용하여
사업자의 현 상황을 살펴보고 최선의 시나리오를 세우는 방법을 배웠지만
키워드 광고 교육에서는 사업자의 현 상황을 인지 한 상태에서
기본적으로는 광고 수익률을 정하지만 조금은 더 유동적으로 ROAS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키워드 광고로 최대의 매출을 세울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산을 세우고 목표수익률을 세운다음 최대전환비용과 최대클릭비용을 환산하여 기준점을 마련 한 다음
전환의 종류에 따라 (상담, 견적, 이벤트, 회원가입, 상품구매) 목표수익률을 세부적으로 책정하고 균형을 맞춰서 진행을 하고
ROAS가 높게 나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높은 ROAS를 낮추도록 해서 유입과 전환을 더욱 많이 일으키고
사업자가 설정한 MCPC (Maximum cost per click)를 초과하더라도 유입과 전환 그리고 매출이 높다고 하면
어느정도 선까지는 그대로 진행을 하는것도 방법중의 하나라는 점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저한테는 조금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한번 보고 '아 그래?' 라고 넘어 가는게 아닌,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머리카락이 새하얗게 되어버리겠어요...;;)
무조건 세워둔 목표에서 초과한다고해서 중지를 하는것이 아닌,
해당 키워드가 조금은 목표에서 초과를 하더라도
운영하고 있는 전체 키워드 광고에서의 얼마만큼의 역할을 하고
어느정도의 중요도를 가지고 있는지 인지해서 진행 여부를 다시 심사숙고하고
ROAS 목표를 달성했다고 그대로나 그이상으로 유지하기보다
반대로 ROAS를 낮춰서 매출의 크기를 늘리는것이 좋다는 점에 대해선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었습니다
키워드 하나 하나는 유입과 전환, 매출에 있어서 소중한 것이고
리포트 상에서의 자료에서 문제점이 보였을 때에도 쉽게 해당 키워드를 중지하지 않고
랜딩페이지 변경 여부나, 순위, 사이트 오류, 전환스크립트 문제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해보고 테스트 해본 다음에도
문제가 있을경우엔 최후의 방법으로 중지한다는 말씀을 듣고
단순한 글자인 키워드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광고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로 소중하게 생각한다라는 것이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기초, 기본적인 부분들을 스치듯이 넘기지 않고 한번 더 짚어보고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된다는 점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쉽게 내뱉을 수 있는 말이지만 행동하기는 제일 어려운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를 많이 배우고
키워드 광고를 진행할 때 유의할 점이나 해석하는 법,
광고의 질을 더욱 개선하고 높이는 방법들을 많이 터득한 것 같아 왠지 든든한 느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