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만년아이
2012.10.17 10:22

이 강의를 듣기전에는 전 블로그운영을 한번쓰고 버리는 정도의 수준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물론 개인 블로그는 애정을 가지고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며 키워야 하지만 브랜드나 상업용은 소모용으로 생각 했습니다.

상업용블로그의 극단적인 이용예가 바로 제가 아닐까 하는정도로요,

실상 저는 그렇게 이용해서 이득을 보기도 했기에 그 생각이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의 주관점은 "어떻게 하면 조금더 오래 살아 남았다가 블럭당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교육을 들으면서 조금 생각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효율을 중요시하는 국내 상황에서 제생각이 틀렸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도전을 받은것이 있다면

처음부터 브랜드용, 커뮤니티용으로 나누지 말고

초기에는 커뮤니티용으로 출발해서 전문가용, 브랜드용 으로 넘어가라는 팁을 받은 겁니다.

블로그의 원래 생성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다고 할까요??

저의 감상평은 이쯤 하고 강의내용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짧은 시간과 짧은 지면에 많은 내용을 집어넣으려 애쓰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교재는 대략적인 대분류만 표현하고 상세 내용은 강의 노트에 표출하는것이 일반적인데

강사님은 교재에 모든걸 적고 강의 하면서 부가적이거나 추가사항을 더해 주시는 강의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교재만 읽어 보아도 대략적인 강의 내용을 알수 있었습니다.

2차 3차 필기나 복기가 필요치 않아서 강의에 더 빠져 들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강의 시간중에 난상토론처럼 진행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현직에 계시는 분들은 토론하면서 나름대로의 결과를 내어 놓고 추가하는 좋은 시간이 될수 있었겠지만

초보분들은 조금 이해가 어렵지 않았나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 자신의 궁금증과 문제가 더 급했기에

질문과 반론을 재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강사님은 초보분들을 위해 질문의 단어에 대한 부연설명까지 하시면서 전체를 이끌어 가시려 노력하시더군요

블로그를 운영하시거나 블로그 마케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강의에 참가 하시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결론내리기 보다는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강의라 생각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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