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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좋으나 술 먹고 지각하는 직원 어떻게?

2016.04.08 07:51

보스톡

조회수 7,954

댓글 4

[임1*]
보스님들께 여쭤봅니다. 술 때문에 오후 늦게 정신차린 직원 오늘로써 3번째입니다. 더 이상의 배려는 없어야 될까요? 일하는 모습들은 정말 성실하게 누구보다 잘 하는데 한 번씩 술을 못이겨서 망가지네요. 두 번 전과가 있어 마직막 기회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실수하고 말았습니다. 일에 대한 능력과 상관없이. 직장에 대한 규율과 원칙을 바로 잡는 게 맞을지 한 번 더 기회를 줘야하는지 제 욕심은 정말 사람 만들어서 같이 가고 싶은데 한 번씩 후회하게 되네요. 한 번 깨진 박은 붙여도 깨진 박이다라는 말이 원칙일까요?
[신1*]
전 후자에 한표 던집니다.
[임1*]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인지 고객보다 사람이 제일 어렵네요 ^^. 조언 감사합니다.
[서1*]
몇 달에 걸쳐 3번 실수한 건가여?
[임1*]
7개월입니다 ^^ 본인도 술먹으면 그리 되는지 알면서도 스스로 자책하면서도 못고치네요.
[김1*]
저도 후자요ㅠㅠ..
[신1*]
두 번까진 봐주지만 세번이면 여지를 두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1*]
징계나 알콜 상담 받아오게 시키셔야죠.
[김2*]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한 말씀 드립니다. 제가 데리고 있던 친구도 술을 무지~ 하게~ 좋아하는 친구였고 저도 술을 좋아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별 말 안했습니다. 회식자리에서 술에 이성을 잃어도 제 앞에서는 실수를 안했고 그저 유쾌한 친구였고 다만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면 가끔 싸워서 경찰서 들락 거리는 것과 제가 없을 때 직원들간에 술마시고 사소한 실수 있었던 정도? 그때마다 "술좀 적당히 마셔 임마~" 정도가 다였습니다. 임대표님과 다른 게 있다면 이 친구는 성실하기는 하나 잘하는 친구는 아니였습니다. 일적으로. 그래도 사무실에서 두루두루 사람간에 접착제 같은 역할도 하고 또 가끔 사람들 사이에서 욕도 먹고 했지만 어쨌는 제가 나쁜 시선으로 보는 친구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워크샵 가서.. 실장과 트러블이 있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누구 잘못이 아니라 그냥 이친구가 술에 '꼴아서'..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그만두게 했습니다. 그러다 엇그제 지나다 들렸다며 사무실에 오더군요. 누구랑 또 싸웠는지 눈은 시퍼래져서.. 휴..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걸 새삼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아쉽지만 놔주는 것에 한표 던집니다..^^
[황1*]
회사마다 한 명씩 있는 거 같네요~기회를 한 번 더 주는 쪽에 한 표입니다.
어디나 있는 인사이거니 하고 패널티를 주면서...
[최1*]
중요 직책이 아니라면 7개월의 3번 정도라면 많지는 않지만 중요직책이거나 앞으로 중요직책을 맡아야 할 분이라면 지금 결정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차후에 회사에서 중요한 일을 맡게 되면 더 결정하기 힘들어질 듯합니다.
[김2*]
헌데.. 또 데리고 있자니 대표님의 신뢰 문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2번의 경고가 결코 위협적으로 느껴지지않는.. 그런 문제들?
[양1*]
오늘. 라디오를 들으니
[신2*]
저는 정리하거나 혹은 그 사람의 근무 시간을 자율 근무제로 만들어서 구성원들이 인정하게 해버릴 것 같습니다.
[임1*]
대표님들 의견 하나하나 정말 감사합니다. 인재판단과 인재를 옳게 이끌어가는 것이 제몫이라는 걸 크게 깨닫습니다.
[김3*]
업종특성상.. 업무강도가 워낙 있다보니 원장님께서 가치판단을 잘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미용쪽이 그렇잖아요..^^ 대전만 그런지 모르겟지만 인재 만나기도 어렵고 어렵게 만나서 괜찮다 싶다가도 어느새 포기하고 나간다던지.. 근태 외에 남한테 피해는 안주고 그분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다른 직원에게 모범이 되고 활력소가 된다면 그러한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고.. 반대로 술 때문에 망가져 기강을 흐리고 디자이너인데 고객의 신뢰를 잃게 하거나 약속불이행에 대한 징계를 주지 않앗을 때 원장님의 권위가 흐려진다면 그에 대한 가치판단도 해보시구요 ...^^ 저희 미용실도 듣기로는 평소에 열심히 하다가도 술 때문에 늦게 출근하고 원장님 속 많이 썩히던 인턴 이제는 어엿한 디자이너 되어서 술버릇도 고치고 이제는 혼자 밤늦게까지 근무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매출도 1등 찍고 계시네욥... ^^
[이1*]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시고 있어야 하는 직원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술먹고 오후에 정신차린 직원도 아마 비슷한 마음가짐이지 않을까요?
외적인 요인 없이는 달라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것입니다. 힘내세요
[김4*]
저도 후자에 한 표입니다저도 직원 술먹고 힘들어 하면 술깨는 약 해장국 사주고 조퇴시켜주고 그랬는데 그만큼 헤이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보다 다른 직원들이 똑같은 일을 저질렀을 때 객관적으로 할수 없으실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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