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받을 자신 없다면 돈 벌 생각마라.

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합니다만, 당연히 이 말이 의미하는 바가
'돈 벌려면 나쁜 짓도 서슴지 않아야 한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 말은 그저 '일리가 있네'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말에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튀지마라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우리 일반 대중들은 두리뭉실한 입장을 취하는 데 익숙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가 하는 사업의 대부분도 별로 튀지 않습니다.
명확한 컨셉을 정하지 않고 그저 두리뭉실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정말 옳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일반적으로 '비난'이라는 것은 바로 여기에서 옵니다.
내가 분명한 입장을 취했을 때 이 입장에 반하는 사람으로부터
비난의 말이 들려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지 세력'도 이 시점에서 분명하게 형성됩니다.
나의 시각을 찬성하는 이들이 생각과 행동을 함께 해줍니다.

이런 현상은 사회단체나 정치에서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기실 우리 사업에서도 얼마든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반대 세력은 구매를 하지 않고 비하하는 말을 내뱉지만
지지 세력은 구매하고 이를 전파하기도 합니다.

뭔가를 분명하게 드러낼 때에는 이렇듯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두리뭉실한 경우에는
버릴 것이 없는 대신 취할 것도 없습니다.

'편한 인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