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에 적혀있는 카페 운영자입니다.

회원수가 5만명이 다 되어가고,

실질적으로 하루에 8천명이상 정도가 방문하고 있고 페이지뷰도 꽤 나오는 카페입니다만...

딱 특성이 정해져있는 카페이다보니...

운영자에 대한 신뢰감 이런거 갖고 상담...

실제 부동산중개업 쪽에 연관되어 가끔 계약이 이루어질 경우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이런 측면에서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실질적으로 카페 마케팅이라고 하기엔 굉장히 곤란한...

그냥 일종의 커뮤니티정도입니다.

뻘글이 별로 없고,

매일 올라오는 글의 숫자도 그리 많지 않고...

눈팅족들이 굉장히 많은 스타일이에요.

접속방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사용자가 카페 이름을 정확히 찍어서 검색해서 들어오거나...

그냥 네이버 카페 주소를 주소창에 바로 찍고 들어오는

고정 독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걸 수익으로 만들거나 하는 데에는 완전 잼병인 상황이에요.

검색노출을 통해서 광고하는 것에 대해서도 한번도 고려를 안해보았는데...

사실 최근에 아아... 이런 식으로도 카페가 활용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운영자 아이디는 저품질이 되어서...

운영자 아이디로는 글을 써도 검색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블로그에 글을 쓰고

본문스크랩 하는 형태로 카페에는 글을 올리고 있지요.

좀 효율적으로 검색을 쏘는 거라던가 이런 걸 좀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는 걸...

아이보스 카페마케팅 게시판을 보면서 느낍니다.

부동산 카페 중에서

저정도 활성화 되어있으면서 회원수가 어느정도 되는 카페는 흔치 않을거에요.

사실 제가 느끼는 거는 회원수보다 얼마나 일카운터가 많이 찍히느냐...

이런게 훨씬 중요합니다.

회원수 6천명이던 때나 1만명이던때나 지금 꾸준히 늘어 5만명이 목전입니다만...

활성화된 느낌은 큰 차이가 없네요.

그러고보면 예전에는 카페 키우기가 쉬웠지만

지금은 경쟁자들이 많아서 참 키우기 더 힘든 시절이 된거 같긴 합니다.

이슈가 되는 아이템만 남들보다 빨리 잡아서...

미리 터만 잘 깔아놓으면... 카페는 훅 하고 키울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은 해요.

그치만 카페 키우는 건 블로그 키우는거하고 차원이 다른 문제인듯.

대신... 한번 키워놓으면...

알아서 잘 굴러갑니다. 관리가 중요하죠.

저도 수년간 운영해오면서 그걸 깨닫습니다.

회원과 다투지 않는다.

운영자는 논쟁의 참여자가 되면 안되고 중재자가 되어야 한다.

몇번의 분쟁에 휘말려서 소송운운 당해보면서 깨달은 결론입니다.

요약하자면 부동산관련 카페 운영자이지만,

카페 운영으로 발생하는 이익은 거의 없으며 (배너라고 걸어놨지만, 실질적으로 수익나는 배너는 아니랍니다)

회원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꾸준히 떡밥을 제공해야하며...

스팸걸러줘야하고...

나름 스트레스받는 일이긴 한데...

예전에 부동산 경기 좋을때는 참 많이 도움받았던 카페라서...

손을 놓을 수가 없어용.

언제 아이보스 한번 들러서 어떤 돌파구가 있을지,

좀 더 좋은 모델로 만들 아이디어는 없는지... 한번 이야기 나눠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