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업무를 마치고 글을 써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첫글이네요~ㅎㅎ

프리랜서로 작게 시작을 하다가 조금씩 규모를 늘려가는 중인 작은 개인업체입니다.

요새 블로그 값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공장이야 박리다매라도 할 수 있으니까 그렇다치지만

소량씩 만드는 개인분들은 참 힘들어하시더라고요.

만든 시간과 노력이 있는데, 전보다 훨씬 떨어뜨려서도 거래가 안되어 울상이시더군요.

한때는 150만원 200만원까지도 하던 가격이 이렇게 떨어진걸 보면서

시장 자체가 너무 유동적이고 불안정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요새 건바이건 단가도 전보다 많이 떨어지고 저품질도 잦아진데다

최적화도 많이 나와서 그런 것 같네요.

예전에는 건바이건을 한군데 받으면 두세 블로그에 몰아서 작업을 했었는데요

요즘 같이 저품이 빈번한때에는 저품나면 굉장히 피곤해지는데다 신뢰도도 떨어져서

내부 블로구+구매 블로그로 건바이건 작업 최대한 나눠 넣고

나머지 물량은 믿을만한 외부 업체에 그대로 아웃소싱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전보다 최대한 많은 블로그 물량이 필요해지는데

저품질은 잦게 일어나다보니 괜히 본전도 채 못뽑고 죽는 경우가 많아져 구매 단가가 높으면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내부에서 구매 외에도 최적화블로그 제작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고요.

또 전에는 수작업 블로그를 선호했지만 요즘은 단가가 유리한 공장을 더 찾게되더라고요.

요즘처럼 저품도 잦고 대란이 언제 또 올지 모르는때에는 좀 더 경제적인걸 따지게 되더군요.

물론 수작업 중에서도 아이피부터 아이디까지 신경 쓴 블로그는 충분히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만든 방식보다는 아이피쪽이 훨씬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오늘도 잘 버텨주던 블로그 하나를 보내고...^^;;

주절주절 거려봤습니다...

이렇게 항상 불안한 시장이고 완전 포털에 기생하는 구조다보니 일을 마치고 늘 생각하는게

좀 더 안정적인 기반을 어떻게 만들고 확장할 수 있을까네요.

이 시장에 있는 분들 모두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겠죠?^^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