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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컨텐츠 구성과 저품질탈출에 대한 힌트

2015.06.10 13:11

큰곰

조회수 5,736

댓글 14

1. 컨텐츠 구성의 예를 들어 달라.

오른쪽 동영상은 광고다.

나는 이전에

 

"블로그초딩들의 개념없는 컨텐츠보다 상업용블로그들의 광고가 차라리 검색노출되는 게 낫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블로그초딩들은 '광고는 광고일 뿐 절대 가치있는 컨텐츠가 아니다' 라는 생각을 머리에 박고 산다.

그럼 오른쪽 동영상이 약 2달 만에 조회수 150만이 나온건 '140만 정도는 어뷰징' 이라고 주장할 건가?

이 컨텐츠를 가만히 보자.

 

  • 제목자체만 봐도 누구나 100% 광고인 줄 안다.

  • 유투브에만 있는 독자적인 컨텐츠가 아니고 TV 에서도 많이 나왔다(지금은 안 나오지만)

  • 얼마간의 어뷰징은 있을 것이지만 그 나머지는 일부러 수지양을 찾아 클릭한 사람들이다.
    (커피를 찾아 클릭한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그럼 지금 당신과 이 글을 위 점선까지 쓴 나를 보자.

이하 내 글이나 컨텐츠가 어떤 내용이든 사실 당신이 위 동영상을 클릭했다면 나의 컨텐츠 구성은 성공적인 것이고 1등을 먹어도 네이버로부터 마이너스를 맞지 않는다.

즉 좌측에 내 글을 일부 적기는 했지만 정작 내 컨텐츠의 체류시간을 확보해서 에이씨~X 반응이 안 나오게 붙잡은 것은 우측 수지양의 동영상이다.

이 컨텐츠는 내가 시간이나 노력을 들여 제작한 컨텐츠가 아니다. 그렇다고 저작권에 걸리지도 않는다. 오히려 수지양 기획사나 커피회사는 나의 임베디드 프레임을 환영한다.

물론 이런 방향으로 상당히 생각을 많이 해야 하고 검색을 해야 하기에 공짜라고 할 순 없지만 어쨌든 자작컨텐츠가 아닌 것으로 목적을 달성하는 프로들이 실제 블로그를 보면 많이 관찰된다는 것.

 

2. 그럼 결국 컨텐츠구성이 제일 중요한가?

아니다. 제목이다.

아니다! 제목과 컨텐츠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기 힘들다.

아니다!!!!

컨텐츠를 허접하게 구성하더라도 겉보기에 그럴듯 하면 최소한 '이거 보니까 영 허접하네' 하는 판단을 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라도 걸리지만 제목을 잘 못 달면 소위 낚시로 컨텐츠 전체적인 윤곽이나 첫 두어줄을 읽은 후 바로 에이씨~X 가 나온다.

그러므로 제목이 더 중요하다.

위 동영상도 만약 광고인 것을 숨기는 제목을 달면 아무리 수지양이 이쁘다 하더라도 수없이 많은 dislike 가 나온다. 네이버로 치면 에이씨~X

 

3. 이런식으로 낱낱이 배우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다. 큰 맥을 짚을 방법은?

모든 배움이 그렇다.

컴퓨터 공부를 조금 하라는 말을 꺼내고 싶지만 당신도 바쁘기 때문에...

 

 


 

텍스트의 예

1. 우선 이 테이블을 보라.

이 테이블에 있는 본문을 읽고 이해하라는 말이지만 그 속뜻은 이 테이블 자체를 보라는 얘기.

 

● 지금까지 내 글은 1개 빼고 모두 텍스트로 작성되었다.

● 내 주장을 질문과 답변이라는 형식으로 게시물당 10개로 구성했다.

● 이거 뭔 소리야?/웃기고 있네!/아~ 너무 길어 몰라!...하며 중간에 에이씨~X 누른 사람도 많다.

● 하지만 묘하게도 질답형식이 아닌 그냥 논문식으로 쓰면 에이씨~X 가 훨씬 더 많이 나온다.

● 이 테이블에 특별한 표현은 없지만 당신은 여기까지 읽었다.

2. 읽기 좋게, 보기 좋게, 듣기 좋게

이 3가지가 동시에 좋게

 

● 텍스트는 읽기 좋아야 한다. 센터 배열한 글이 읽기 좋던가?

● 소설 '죄와벌'도 빽빽한 화면출력을 하면 대부분 에이씨~X 나온다.

● 모바일도 고려해야 한다.

● 그림은 보고 싶은 그림이어야 하고 클릭하면 매우 세밀한 확대화면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 FullHD 24인치 모니터도 15만원이 안 되는 시대에 HD 도 아니고 740px 기본 이미지블로깅은 무슨 개념인가?

● 그림/글몇줄,그림/글몇줄,,, 형식은 이미 5년 전부터 그 윤곽만으로도 '리뷰형식의 조잡한 광고' 로 정형화된 것이다.

● 그림 안에다 로고박을 생각 말고 다른 생각 한 적 없나?

 

나도 많이 알지는 못하며 아는 걸 다 깔 수도 없다. 나도 먹고 살아야지.

지금까지 주르르~ 글만 갈기던 넘이 이렇게 해 주니까 위 화면만 보고도 뭔가 다르지 않나?

다시 스스로 물어보라

맛집광고가 왜 다른 광고보다 그나마 블로그생명이 길까?

절묘한 제목 + 평범한 광고 내용 + 더 절묘한 어뷰징 조합으로 440개 전체 게시물 중 440개 전체가 광고고 435개쯤은 맛집광고인 블로그도 존재한다.

 

"에이~ 어뷰징 먹이면 그보다 더 할 수 있다"

 

라고 하겠지만 알다시피 맛집광고가 그렇게 단가 높은 게 아니다. 어뷰징 먹이고도 남는 게 있어야 한다는 말.

그런데 왜 어뷰징에 '절묘한' 이라고 했냐 하면

1등을 거의 먹지 않는다. 1등 먹으면 마이너스를 맞는다는 걸 이해하고 1등 올라가지 않을 만큼만 가끔 어뷰징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30개 1등 먹이고 블로그 버리는 것보다 440개 2~10 등 먹고 계속 가는 게 낫다. 그렇게 운전할 수 있으면 말이다.

다시 묻겠다.

맛집광고가 왜 다른 광고보다 안전한가?

 

4. 모르겠다. 알려달라.

돈내라.

쓸데없이 맥어드레스를 바꿔라/청소프로그램을 깔아라/하루 몇 개씩 써라/사진은 x장 이상 올리고 ...

이런 곳에 휩쓸려 다니지 말고 내 글을 꼼꼼이 다시 읽어 보라.

여기 있는 내 글이야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추천 받아서 그걸로 내가 먹고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당신의 클릭을 유도하려고 이런 말 하는 게 아니다.

원칙을 버리고 개개의 현상만을 쫓아다녀서는 답이 없다.

 

5. 흥! 잘난척 하기는!

어쨌든 내가 공개하는 것은 이게 마지막인 만큼 몇 가지에 대해 약간만 언급하겠다.

우리들 대부분은 컨텐츠로 경쟁하는데 한계가 있다. 컨텐츠가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최상의 컨텐츠가 있어도 그 품질의 20%는 네이버가 정한 프로그램이, 나머지 80%는 유저반응통계를 보고 역시 프로그램이 컨텐츠지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메르스 동네방송을 이제서야 하네...이 나라는 '긴급' 이나 '선제' 라는 단어의 기준이 보통 몇 주 후가 되어버렸네)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사람 중 대다수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개소리로 들린다는 것 안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이 중국집 의자에 앉아서까지 '뭐먹을까-아무거나' 조합을 경험한 것처럼 미적분을 검색하려면 우선 그가 극한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네이버에 특히 이 현상이 심한데 살짝 돌려 말하면 네이버에 IEEE 802.3 헤더포멧에 대해 열나게 강의해봐야 1년 총 클릭이 100개가 안 된다.

그런 컨텐츠를 만약 조회수가 낮다고 제목을 광역키워드로 바꿔 달면 무수한 에이씨~X 로 지수 마이너스를 맞는다.

네이버는 이 컨텐츠를 어떻게 평가하겠나? 유저반응통계조차 없는 하위 20%, '김밥털며 ㅋㅋㅋ' 의 컨텐츠지수를 매길 수 밖에 없다. 제목에 타겟을 분명히 정해야 하듯이 컨텐츠도 타겟을 분명히 정해야 한다.

'파동방정식 해석' 같은 컨텐츠는 네이버 밖으로 나가야 한다. 번지수가 잘 못 된 곳에서 보따리를 푼 당신이 문제다. 잘 못 했네.

왜 프로들은 만화나 게임,연예인을 잘 다루는지 짐작이 가는가?

물론 자작을 다루면 그건 진짜 예술가이지만 블로그프로가 다루는 것은 모두 남의 컨텐츠다.

즉 자신의 일상, 자신의 생각, 독보적 분야....그들도 사람인데 하나쯤 말하고 싶은 게 있고 잘 하는 분야가 있다.

그런데 그걸로는 죽도 밥도 안 되는 걸 경험했기 때문이다.

 

6. 그래도 일상과 정보성 포스팅을 꾸준히 하면 된다던데?

당신 일상에 관심있는 제3자는 없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도 아닌 사람이라면 오만을 버려라.

당신이 정보로 취급할 만 한 내용은 이미 다른 사람도 많이 한 것이다. 독창성? 그것도 오만한 것이다.

검색을 하는 사람은

 

사실 언제든지 X 칠 준비를 하고 달려드는 사람이지 당신 글을 찬찬히 읽고 진의를 파악하고자 노력할 마음이 있는 게 아니다. 인터넷의 모든 글을 그렇게 진지한 자세로 접근하면 1년 만에 스트레스로 죽는다.

 

다른 말로 하면 그런 준비가 필요한 부분의 검색에서는 키워드를 매우 세부적으로 집어넣는데다 그보다 더 골때리는 것은 그렇게 검색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은 네이버 블로그 검색? 안 한다. 구글로 가든가 위키로 가지.

이게 현실이다.

당신이 작성하는 일상이나 정보는 X칠 준비를 하고 검색하는 사람에겐 흔하디 흔한 것 중 하나이며 그게 1등 노출될 경우 당연히 에이씨~X 임계통계를 넘을 위험이 크다.

그래서 프로는 이미 검증된 타인의 컨텐츠를 사용하는 것이다.

 

7. 그러니까 일상/정보 포스팅 게시물 1000개라도 블로그지수는 도찐개찐이다?

잘해야 도찐개찐인데 가끔가다 실수도 하고 1등도 몇 개 먹고 하면 막 최적화된 신규블로그가 당신을 이긴다.

블로그지수는 느리게 증가하기에 게시물 수나 운영기간은 분명히 강점이지만 그것도 마이너스를 맞지 않았을 때 얘기. 당신의 일상이나 정보 포스팅이 개별 컨텐츠로 높은 유저반응통계를 얻어 거기서 +α 를 받지 못하면 사실상 어느 시점에 맞는 마이너스 한방으로 시스템 기본 증가분을 몽땅 까먹기 때문에 일상/정보 포스팅을 한 당신이 광고포스팅을 한 상업블로그보다 높다고 말할 수 없다.

우선 사고방식부터 바꾸라는 얘기다.

당신의 일상/정보 가 누군가에게 유용할 수는 있다. 그러나 냉정히 말해 대다수 사람에게는 무용한 것이 사실이다. 이걸 인정하고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8. 저품질은 탈출 방법이 없나?

우선 나도 저품이 하나 있기 때문에 테스트 중이다. 다른 기법들은 말할 수 없고 컨텐츠만 살짝....

저품은 검색유입이 별로 없다. 물론 이웃이 많고 적극적이라면 그들의 방문이 하나의 어뷰징처럼 내 통계를 올려줄 수 있겠지만 네이버도 이웃 시스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 원래 의도상은 그렇지 않았지만 현재는 이웃 1클릭이 인터넷 1클릭만큼 가치있지는 않다는 걸 네이버도 안다는 의미이고 이는 인터넷 광고업체인 네이버에게 중요한 포인트. 어쨌든

네이버 디폴트는 정확도이다. 그런데 날씨를 검색한다고 치면 어떻겠나?

특정날짜를 입력하든지, 기간을 정하든지,,,그렇다. 당연히 최신순 검색이 된다.

날씨를 예로 든 것은 날씨보다 최신순검색이 훨씬 많고, 당신이라도 최신순으로 검색할 수 밖에 없는 키워드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런 건 그냥 여기서 풀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OpenAPI 검색도 저품자라면 무시할 수 없는 연구대상.

이 유입을 PV 로 연결시키는 컨텐츠구성도 연구대상.

 

9. 그게 가능하나?

마이너스 맞은 수치에 따라 기간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가능하다.

네이버 설계상 저품질은 풀고 잠그고 하는 플래그처리, 참/거짓 처리가 아니라고 했잖은가?

블로그지수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동원하면 어떤 블로그라도 지수는 오르게 되어 있다. 난 테스트를 너무 많이 해서, 그리고 아직도 테스트를 위해 복구의지는 없다.

 

10. 힘들게 저품복구해봐야 너님 말대로라면 최적화 신규블로그를 못 이길거면 뭐하러 하나?

많은 부분 기존 컨텐츠에 대한 애정 때문이지만 시스템적으로도 분명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여러 글에서 플밍적으로 대개 수치들은 상수가 아니라고 했다.

바로 앞글에서도 스크랩 50개가 어떤 블로그에는 + 가 되는데 어떤 블로그에는 어뷰징으로 - 가 된다고 했으니까.

많은 인터넷의 로직들은 이 수치를 상수로 이해하기 때문에 현상을 관찰하고 때려맞추는 정적 값이 가능하다고 착각한다.

자...

오래된 블로그, 게시물이 많은 블로그, 각종 통계로 잡을 수 있는 데이타가 많은 블로그는 어떤 로직을 돌리더라도 예외브레이크가 걸리는 임계점이 신생 블로그보다 높다. 쉽게 앞의 50 스크랩을 예로 들면 블로그 지수는 낮아 1등도 못 먹는 주제에 100 스크랩 공격을 넣어도 꿈쩍도 안하는 일이 생긴다.

상대는 '감사합니다~' 하고 오히려 내 공격 스크랩을 받아들인다는 말.

 

그동안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존칭생략을 넘어 때론 하대하는 듯한 말투까지 태클없이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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