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블로그를 가지고 마케팅을 할 때, 

여러가지 블로그의 형태로 운영을 하게 됩니다.

검색노출을 통한 유입수 증대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브랜드 블로그 운영을 통하여 전환률을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를 표방한, 전문 블로거의 형태로 운영하여 유입과 전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도 있죠.

물론 이런 모든 것들이 집약되어 있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우리가 블로그를 운영할 때 자원의 한계라는 측면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결국 어느 한개의 형태를 가지고 블로그 마케팅을 하게 됩니다.

이 중, 사업자의 상황과 역량, 그리고 상품 경쟁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결합해 생각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 판단하는 어떤 한 형태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블로그들은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요?

1. 유입형 블로그

유입형 블로그의 경우에는 검색 노출을 통해 많은 타겟 고객을 블로그로 불러 모으고 

그 안에서 홍보(또는 광고)를 통해 매출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아마 대다수의 바이럴 마케터들이 이 유입형 블로그의 운영을 주 무기로 삼고 있으며 

상당수의 사업자들이 유입형 블로그 운영에 큰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이 유입형 블로그라는 것은 두 가지 목적을 수행합니다.

첫째는 타겟고객의 유입 증대

둘째는 브랜딩 효과 

타겟 고객의 유입 증대의 경우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고

브랜딩 효과라 함은 특정 키워드 군에서 내 업체가 지속 노출되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인지하게 하는 효과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타겟 고객을 많이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포스트 내용에 홈페이지 링크나 전화번호, 약도 등이 포함되어야 하고

위젯이나 스킨 등을 통해서 방문자를 내 홈페이지로 보내야 합니다,. 

또한 홈페이지가 없는 사업자의 경우에는 내 상품에 대한 설명과 특징이 잘 드러나는 게시글들이 존재해야 합니다.

브랜딩 효과를 위한 유입형 블로그의 운영이라면 

동일한 컨셉, 동일한 메시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반복 노출 시켜야 합니다.

예전 모 성형외과에서는 거의 모든 게시글에 로고를 반복 삽입시킴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검색결과에서 블로그 포스트를 누르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기 글이구나"라고 느끼게 되어 브랜딩 효과를 창출한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입형블로그는 몇가지의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첫째는 저품질에 대한 리스크

둘째는 광고 피로도에 대한 리스크

셋째는 경쟁에 대한 리스크

일단 검색노출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협업이건, 프로그램이건 

합법적이지 않은 어떠한 수단들이 수반되기 마련입니다. 

글만 잘 쓰고 키워드 조합만 잘 하는 것으로 검색노출이 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죠.

또한 이런 합법적이지 않은 수단을 아무리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검색노출을 시도하는 블로그는 결국 저품질의 나락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대행사를 비롯하여 검색노출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블로그를 소모성 매체로 인지하고 작업을 합니다.

그렇기에 다수의 블로그가 구비되어야만 합니다. 

브랜딩 효과를 노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색노출을 할 경우도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정보성 키워드가 아닌 상업성 키워드에서의 잦은 노출은

"여기 광고 하는 곳"이라거나 "여기 왜이렇게 많이 나와" 정도로 인지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상품에 대한 차별점이 없는 기업이나 큰 매리트가 없는 경우

상품에 결함이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이런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은 아니지만

노파심에 작성한 글이니 "그럴 수도.."정도로 넘어가주시면 쌩쓰하겠습니다. 

유입형 블로그는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일 수록 어려움을 유발합니다.

경쟁사의 신고라거나, 어뷰징 프로그램을 이용한 블로그 공격 등이 그렇습니다.

사실 검색 바이럴 작업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는

이런 공격에 대비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또한 상위에 올린다 하더라도 다른 경쟁사가 금새 다시 1위를 탈환해 가기 때문에 

검색 노출을 위한 오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직원도 지치고, 사장님도 지치고, 결국 대행을 맡겨보지만 대행사도 지치고....

(아마 지금 성형외과쪽, 특히 쁘띠 시술 쪽 키워드가 이런 현상이 심하죠?)

여튼 간에, 유입형 블로그의 운영은 언제나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브랜드 블로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려고 했으나....시간 관계 상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