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제가 2010년 9월 16일날 아이보스에 쓴것입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는 당시보다 광고비를 약 40% 줄인 상태 입니다.
그에 따라 방문객도 줄고, 매출도 줄었습니다.
(해마다 방문객과 매출이 계속 줄어드는 군요. ^^)

하지만, 이익률과 이익금은 확실히 증가했습니다.
아주 아주 아주 확실합니다.
(이번 년도 마감을 하고 꼭 성공사례를 발표하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나오는 실결재율은 이제 96%가 되었습니다.
이제 관리자모드에 찍히는 매출과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거의 같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죠.

분명, 이 부분도 의미가 크기에 다시한번 공유하고자 이전에 쓴 글을 재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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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위에서 밝힌바대로 2010년 9월 16일에 작성했던것임을 다시한번 알려 드립니다.)



내일 정모때 참여하시는분들과는 인사를 나눌 수 있겠으나,
그럴 수 없는 많은 보스님들께는 이자리 빌어 미리 추석 인사 드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복된 추석 연휴 보내세요~~~ ^^


제목에서 말한 실결재율은 사실 구매전환율과 같은 내용입니다.
다만, 왜 실결재율이라는 말을 쓰는가 하면,
많은 쇼핑몰에서 관리자모드상 매출과, 실제 입금 및 카드 승인, 배송완료까지가
다 이루어져 완벽하게 "실제 매출"이 된 부분에 대한 구분을 심각하게 검토해 보지는 않기 때문에
그 분석의 중요성을 부각 시키기 위해 나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 회사는,
보통 평균 배송일이 3일 이내 입니다.
최근에는 일반적으로 2일 이내 배송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넉넉하게 잡아 3일을 최대 배송일로 생각하고,
오늘 관리자모드상의 매출에 대해 4일째 되는날 배송완료가 된 주문건에 대해서만
매출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실결재율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익월 첫째주 마지막 날에는
모든 취소건까지 완벽하게 계산이 끝난 실제 매출도 파악해서
마지막 오차까지도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회사 전체의 회계 업무하고는 약간 다른 의미에서 별도로 이루어 집니다.


참고로 작년 이맘때 저희쪽 실결재율은 81% 정도 였습니다.
즉, 관리자모드상으로 1억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하면,
배송까지 완료된 실제 매출은 8천 1백만원이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올해는 86%로 그 비율이 상승했습니다.
관리자모드상 1억 매출 발생시 작년 대비 500만원의 차이가 있는것이죠.

이 부분이 왜 중요하나면,
저희는 실제 총매출 빼고는 사실 요즘 작년과 비교했을때
거의 모든 데이타가 낮아진 상황이기 때문 입니다.

광고비는 작년 보다 40% 정도 더 쓰고 있고,
그에 따라 방문자 수는 비례하여 대폭 상승하였으나,
동종 광고 상품의 ROAS는 현저히 떨어졌으며,
일일 회원 가입량도 40%정도 하락했고,
더불어 신규 구매 비율도 작년대비 50%에 겨우 근접하고 있습니다.

돈은 많이 써서, 방문객은 늘어났으나, 회원가입은 적어졌고,
구매전환율도 떨어졌다는 것이죠.

그래서 관리자모드상의 매출도 작년 보다 확실하게 적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입금, 승인, 배송이 완료된 주문건의 비중이 높아져서,
즉, 제가 말씀드리는 실결재율이 높아진 관계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실제 매출은 오히려 10% 정도 상승한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광고시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고객의 소호몰에 대한 회원가입을 저해하는 요소도 늘어만 가고 있으며,
마켓플레이스의 소호몰 시장에 대한 진입도 점점 노골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동대문에 사입을 오는 중견 쇼핑몰은 거의 사라져 가고 있으며,
쇼핑몰과 도매시장 모두 빈부의 격차가 커치고 있는 상태 입니다.

돈이 없으면 광고도 제품 공급도 점점 어려워 지는 현실이죠.

이런 상황에서,
실결재율의 상승은 매우 중요합니다.

구매 단계에서의 포기가 줄어들고, 최종 선택의 비중이 높아지는...
즉, 에이스카운터와 같은 분석 프로그램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실제 구매전환율이 높아졌다는 소리이니,
투자 비용대비 효율이 높아져 헛돈을 쓸 확률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이죠.

의외로 많은 업체가
관리자모드에서 볼 수 있는 통계에 대한 의존도가 큽니다.
그래서 실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바람에
이익률이라든지, 금액에 대한 계산이 뚜렷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추석연휴때
시간되시면,
실제 버는 돈과, 실제 구매전환율, 실제 나가는 돈에 대한 비중들도
한번쯤 살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이미 다 하고 계실 수도 있구요....^^;;


그럼 짧은 시간 쪼개서 쓰는 부족한 글은 여기서 마무리 짓고...
내일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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