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몰을 운영 하시는 분이라면 상세 설명에 대한 고민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상세 설명에 어떤 항목을 넣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
문체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등등...
나름의 노하우들도 있으실테고,
제가 일하고 있는 제이드 또한 이 부분에 대해 늘 연구하고 고민 합니다.
여러분께 오늘은 어쩌면 신선한 충격이 될 수 있는 상세의 예를 하나 보여드리려 합니다.
위의 사진은 펀샵 이라는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반지의 상세 설명 중간 부분을 캡쳐 한 것입니다.
사진 자체는 여타의 주얼리 사이트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만,
제가 주목하는 것은 그 옆에 있는 설명 문구 입니다.
설명 문구 맨 마지막이 이렇게 되죠. "참 마음에 듭니다."
보통의 쇼핑몰은 이렇게 설명 합니다.
"누구와도 다른 독특한 디자인 입니다." 라든가,
"누구와도 다른 독특한 디자인이 여러분을 만족 시켜 드릴 겁니다." 라는 식으로요.
하지만,
이 곳 펀샵은, 비단 이 상품 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들에서도
위 사진속 상세와 같은 말투를 사용 합니다.
"참 마음에 듭니다."
또는, "많은 분들이 이런 해골 디자인을 좋아하십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라는 식의 말투 입니다.
예,
펀샵의 상품 상세를 읽다 보면,
판매자의 설명글이 아니라, 이미 나와 같은 구매자로서 먼저 경험한 사람의
느낌과 소감을 듣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아주 조용히...
우리에게 동질감을 불러 일으켜, 비싼 제품을 구매토록 유도하는 고도의 기술...^^;;
제가,
이성을 잃고 펀샵에서 한번에 몇십만원씩 구매하게 되는 마법과 같은 기술 입니다.
여러분은
이 기술을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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