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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 일은 하기 싫은데 결과물은 내고 싶어요(with. gpt)

2024.04.23 12:38

마케터배군

조회수 424

댓글 5

안녕하세요, 오늘도 일 하기 싫은 마케터 배군입니다.

세상에는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회사 업무 외에 이것저것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유튜브 채널 운영에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마케터 배군'이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서론은 이쯤하고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 일하기 싫잖아요, 그렇죠?

그러나 회사에서는 결과물을 내놓아야 합니다.

특히 마케터는 일을 해도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적극적으로 티를 내야 하는데요.


티를 내려면 일을 잔뜩 해야 하니, 다시 고민이 많아집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짐을 덜어드릴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바로 GPT로 업무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입니다.


GPT 아직도 안 쓰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GPT를 쓰고 계시지 않아 놀랐습니다.

쓰더라도 굉장히 일부를 다루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GPT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아이보스 내에도 게시글이 많습니다.


광고 소재를 만들거나 데이터 분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일전에 리뷰 분석과 카피 작성법을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아예 GPT로 할 수 있는 업무들을 쭉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그전에 여전히 GPT를 신뢰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줄 남깁니다.

예전에 MZ 세대들이 GPT를 사수로 쓰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확실히 GPT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GPT가 우리의 사수가 되지는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녀석의 정확도가 아직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합니다.


명령어를 어떻게 입력하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답이 나옵니다.

답할 수 없는 질문이라고 하다가도, 명령어를 바꾸면 제대로 된 답을 해줍니다.

이런 녀석을 우리의 사수로 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GPT는 부사수가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GPT의 결과물이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아직 인공지능은 능동적으로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때때로 실수를 하며, 결과물을 제공하지 않는 일도 생깁니다.

인간의 역할은 GPT에게 최고의 결과물을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우리에게 어느 정도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마케팅 업무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GPT의 결과물을 그대로 실무에 반영하기 전에,

반드시 인간이 직접 검토를 해야 합니다.

부사수를 쓰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업무를 맡겼다면 사수로써 컨펌을 진행하고 수정해야 합니다.


GPT가 할 수 없는 것

본격적으로 업무를 하기에 앞서, 이 친구의 역량을 파악해봅시다.

GPT가 할 수 있는 일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이미지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최근에는 작곡도 직접 해준다고 합니다.

개발자들은 코드를 짜는데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GPT가 하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맥락적이고 연결적인 업무입니다.

우리가 GPT한테 사자를 그려달라고 해봅시다.

그런데 이 녀석이 다리를 다섯 개 달린 사자를 내놓습니다.

우리는 사자 다리는 네 개라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GPT는 사자의 다리를 네 개로 수정하고, 갑자기 꼬리를 두 개를 만듭니다.

이쯤에서 약간 열이 올라서, 꼬리를 한 개로 수정해달라고 합니다.

GPT는 꼬리를 한 개로 바꾸고 다리를 다섯 개로 만들어 버립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오시나요?


GPT는 아직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해서 업무를 진행하지 못합니다.

업무 하나는 묵묵히 해내는데, 알잘깔딱센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맥락적인 관점에서 GPT가 일을 잘 하는지 감시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직접 업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면 인간에게는 검산을 위한 배경지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GPT로 마케팅하기

이제 진짜 GPT로 마케팅 하는 법입니다.

신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해봅시다.

그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 페르소나 설정

- 코어 타겟 설정

- 고객 여정 지도 그리기

- 브랜드 아이덴티티 설정

- 상세 페이지 기획

- 광고 소재 기획

- 카피라이팅 기획


저는 당장 이 정도가 떠오릅니다.

더 많은 일이 생각나신다면, 그것들 모두 실행에 옮기시면 됩니다.

사실 GPT로 할 수 있는 일을 나열하는 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GPT는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이 모든 일을 하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GPT에게 무턱대고 페르소나를 설정할 순 없으니,

최소한의 근거를 제공해야 합니다.

저는 보통 그 근거로 고객 혹은 경쟁사 리뷰를 활용하는데요.

활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읽어주시면 됩니다.

https://www.i-boss.co.kr/ab-6141-63891


리뷰를 근거로 각 업무들을 요청하면 됩니다.

업무가 끝나면 실제로 결과물을 잘 내놨는지 검토해야 하고요.

별로라면 어떤 부분이 별로인지 정확히 말해줘야 합니다.


또한 제가 앞서 GPT는 연결적인 업무에 약하다고 했는데요.

전략 하나를 짜면서 분명히 약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는 아주 호되게 혼을 내거나,

이걸 잘 하면 팁을 주겠다고 하면 됩니다.

(진짭니다.)

마치며

오늘은 정말 실무적인 이야기를 다루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또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원론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많은 분들이 GPT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여쭤 보시지만,

GPT는 웬만한 모든 일을 해내는 친구입니다.

아마 지금 머릿 속에 떠오르신 그 업무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중요한 건 GPT의 역량이 아니라 나의 역량입니다.

GPT는 우리의 사수가 될 수 없습니다. 부사수가 딱입니다.

부사수와 잘 협업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 글만 잘 읽어 보셔도,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배바~

(배군 바이라는 뜻)

AI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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