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광고에 대해 은근 잘 모르시는 것들(1편): 어드밴티지 플러스 타겟의 함정

안녕하세요, 메타 마케팅 연구소입니다.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메타 광고에 대해 은근 잘 모르시는 것들에 대해 틈틈이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은근' 잘 모르시는 것들입니다. 100% 다 모르시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분들이 다 아시는 것도 아닌, 그러면서도 모르고 있으면 예기치 않은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 말씀드려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어드밴티지 플러스 타겟의 함정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어드밴티지 플러스 타겟 사용 시, 타겟 조건을 설정하게 되는데요, 일반 타겟 사용 시와 다르게 캠페인 진행 시 메타는 이 설정 조건을 준수하지 않습니다.

어드밴티지 플러스 타겟 사용 시, 메타에서는 작은 글씨로 이것이 '타겟 추천'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광고를 세팅하는 입장에서 메타 시스템에 '추천'을 하는 것이죠. 또 다른 작은 글씨로 '자동으로 타겟을 찾습니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메타가 판단하기에 다른 타겟이 더 성과가 좋을 것 같으면 다른 타겟에 광고를 노출시킨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어드밴티지 플러스 타겟을 사용하면 세팅 조건과 완전히 무관한 타겟에게서 노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메타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터페이스도 일반 타겟 세팅이랑 완전히 동일하게 해놓았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아마도 위와 같은 사실을 명확하게 하다 보면 어드밴티지 플러스 타겟의 사용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이렇게 처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들어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르시고 진행하셨다가 의외에 타겟에서 노출이 발생하여 당황하시는 사례들이 자주 나타나는것 같은데요, 메타는 AI 역량을 강화하고 점점 더 시스템이 알아서 해주는 형태의 솔루션들을 출시하고 또 이쪽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들은 더 빈번하게 나타나면 나타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드밴티지 플러스 타겟을 사용하실 때에는 이와 같은 리스크를 알고 계셔야 합니다. 생각해보시고 아무래도 상관 없으시면 어드밴티지 플러스 타겟을 사용하시면 되고, 상관 있으시면 일반 타겟으로 전환하셔서 세팅하시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글들을 더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 한 번씩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