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매출이 뚝뚝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사방에서 들려옵니다.
직접적으로 매출과 순익 끌어 올려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트렌드에 빠른 분이시라면 지겨울지도 모를 페이스북의 ASC (Advantage+ Shopping Campaign) 캠페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성과를 잘 내는 ASC 캠페인, 왜 안 하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퍼포먼스 관점에서만 마케팅을 바라보는 건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ASC 캠페인으로 만든 성과를 보면서.. 그저 감사했습니다.

ROAS 4,244%를 달성한 캡쳐화면입니다. 

만나는 분들마다 ASC 캠페인을 운영하지 않고 계신다고 하면 일단 빨리 시작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일단 높은 ROAS를 내고 있고요. 기존 다른 캠페인의 성과를 대체하거나 깍아 먹지 않고, 새로운 매출, 새로운 순익을 만들어 내는 점에서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맨 위의 캠페인이 ASC 캠페인이고, 2번째~5번째 캠페인은 저희 담당자들이 직접 세팅한 캠페인들이에요. ASC 캠페인은 아닙니다. 처음 이 고객사와 계약했을 때, 월간 예산은 600만원 이하, ROAS 200% 에도 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고, 5년 이상 수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 인사이트가 반영되어서 이젠 어디에서도 자랑할 법한 2,000% 대의 ROAS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ASC 캠페인 세팅하고 얼마 되지 않아, 3,000%, 4,000%를 찍어버리는 걸 보고 솔직히 조금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주의! 기존 캠페인을 대체하지 마세요.

ASC 캠페인은 AI가 머신러닝하면서 알아서 성과를 내 주는 개념이죠. 즉, 사람이 고민할 영역은 디테일하게 사람이 고민해서 캠페인을 설계하고, 그 외의 사람이 생각해 내지 못할 영역, 사람이 알지 못하는 고객의 취향과 분석은 ASC 캠페인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기존 캠페인을 Off 하고 ASC 캠페인을 세팅한다거나,

기존 캠페인 예산을 반으로 줄이고, ASC 캠페인을 테스트 하는 건 너무 위험합니다.

기존의 성과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매출 전환을 가져오도록,

추가적으로 ASC 캠페인을 세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가끔 ROAS에 너무 매몰되어 가치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업 전체의 ROI 관점에서 마케팅 전략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A사 : 100만원 매출, 5만원 광고비, ROAS 2,000%

B사 : 1억 매출, 5,000만원 광고비, ROAS 200%

어떤 기업이 더 잘 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광고 비용 대비 매출액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순이익을 늘리는 데 목표를 둬야 합니다.

내 업무의 목표 지표를 ROAS만으로 생각해 오셨다면, 광고예산한계점, ROI와 ROAS의 함정이라는 포스팅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캠페인 예산은 15만원 이상이 아니어도 제법 괜찮아요.

캡쳐 파일에서 보이는 해당 고객사의 제품가는 15~18만원 정도로,

목표 CPS는 4만원,
일 예산은 캠페인마다 상이하지만,

4,000% 넘는 ROAS를 낸 캠페인이 28일동안 78만원 정도 태웠습니다.

하루 15만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메타 마케팅 프로의 말이 무색하죠.
(메타 마케팅 프로와 상담 하시더라도 의견은 참고하되 반은 걸러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너무 소액일 경우, 아예 머신러닝이 효과를 보는 지점까지 가지 못 할 가능성도 있으니, 15만원 x 7일 만이라도 테스트를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페이스북의 간택을 받아야 ASC 캠페인이 가능하다?

실제 페이스북 본사에까지 직접 커뮤니케이션 하시면서 ASC 캠페인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셨던 분들의 글도 보긴 했습니다. 글쎄요. 저희 같은 경우는 아직 ASC 캠페인이 불가능한 고객사를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최근 3년간 광고를 집행한 적 없는 광고 계정, 메타에서 제재를 받은 이력이 있는 광고 계정, 쇼핑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업종의 광고 계정 등등 이 글을 쓰기 직전까지도 수 십 개의 고객사 계정을 다시 살폈지만 ASC 캠페인이 불가능한 케이스는 없었습니다.

제 경험의 부족일 수도 있지만, ASC 캠페인이 불가능한 것이 메타 픽셀이나 전환 API의 부재 때문은 아닐까요? 설치가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무언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있는 부분 때문은 아닐까요?

설령 현재 광고 계정에서 ASC 캠페인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새로운 광고 계정을 만들어서 시도해 보셨나요? ASC는 충분히 그 정도 품을 들여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ASC 캠페인 지금 해보세요.

성과를 내는지 우리랑 핏이 안 맞는지, 확실하게 테스트 정도는 한 번 해보자고요.  :)

이 글은 여러분의 관심을 낚고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간단히 작성되었습니다. 해외기업과 저희 고객사의 사례 연구 한 내용도 있으니, 페이스북 ASC 캠페인 이라는 이름으로 작성된 저희 풀버전의 포스팅도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