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많이 고통을 겪고 계신 것 중 하나는 “지표를 도대체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와 “정확한 데이터를 보고 싶어요” 였어요.

저는 그럴 때마다 고객사 분들과 컴퓨터 한대를 두고 짝페어 하면서 추상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코칭이 들어가며 저는 이렇게 보는데 어떠세요? 라고 하면, 대부분의 답변이 “ 오오, 이렇게 보는 거군요..” 라고 말씀을 주십니다. 주변에서 더 나은 사람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에서 지표를 보는 것은 직관적으로 시각화 할 수 있어야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림으로 설명 드릴께요.

이건 메타 뿐만아니라 전체 지표를 봤을 때도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시장이 성장 단계에 있고 규모의 경제를 바라볼 때는 한가지 핵심지표를 구매당비용으로 보셔야 하고, 이익률을 내야하는 시점이면 ACOS 혹은 ROAS를 보셔야합니다. 이는 후행지표로써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 선행이 되는 지표들을 추론해야합니다.

여기서 지표에 대한 개념을 간략하게 말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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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Star Metric (북극성지표)

The North Star Metric (NSM) is a metric that a company uses as a focus for their growth

제품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핵심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 핵심 지표.

조직 전체의 팀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지표. (북극성 지표는 전사가 모두 같은 방향을 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One Metric That Matter(한가지핵심지표)

전사가 집중해야할 단 1개의 지표 (팀별로 한가지 핵심지표는 다를 수 있다.)

선행지표

원인이 되는 지표

후행지표

결과가 되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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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러한 핵심지표들과 조직의 사이트의 전반의 문제를 한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매주 알람을 해놓습니다.

상위 그림처럼(보안상 수치는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해당 지표를 보고 사이트 내부데이터와 매체별 광고 API를 연동하여 비즈니스 리뷰를 하기위해 지표 자동화를 합니다. 이게 하나 있으면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수평적으로 우리사이트의 현황이 팀에게 공유하고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는 수평적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비즈니스 리뷰에서 대시보드를 활용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팀 리더의 데이터 리터러시가 들어가야만 팀이 어떤 넥스트 스텝의 전략으로 의사결정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익률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광고매체를 늘렸는데 실제 매출은 증가하고 있는지 신규/재구매 매출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프로모션으로 인해 성과는 어떻게 변화되고 특이사항이 있는지 등등이에요.

대략적인 현상들을 모두 검토했다면, 이제 앰플리튜드,GA,믹스패널,스마트룩으로 상세한 크리티컬 패스를 확인해 봐야 할 때입니다.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들을 정성적,정량적으로 모두 실험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지요. 여기서 중요한 건 rawdata를 직접 만들기 시작하면 조직의 생산성이 낮아지고 퍼포마분들의 이직률을 급 상승하기 시작할 겁니다. 이건 제가 실제로 인하우스 커머스에서 느꼈던 페인포인트였어요.예를 들어 엑셀에 지표를 수동입력만 하느라 정말 중요한 일들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SaaS의 존재는 현업에서 필요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줘야지, 멋진 기술 혹은 더 많은 기능의 솔루션은 의미가 없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그럼 전체적인 지표에 대한 전략을 같이 한번 탐색해 볼까요?

이걸 할려면 아마 혼자서는 안될겁니다. 그래서 팀이 필요하고, 비즈니스 리뷰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리고 팀원들을 동기부여 할 수 있는 리더의 상호 코칭이 본질입니다. 여러분들이 실무에서 전략을 짤 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너드랩과의 비즈니스 리뷰를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개인 쪽지로 언제든지 모르시는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shane-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