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분들은 노란부분만 읽어도 됩니다^^)

"GA4 로 업그레이드 하지 마세요. 새로 설치 하세요"

UA(Universal Analytics, 이하 UA) 서비스 종료 : 23.7.1

벌써 6월. 이제 한 달 남짓이면 UA를 더이상 사용 할 수 없습니다.

혹시 이미 GA4를 설치하셨나요? 그렇다면 이글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아직이라면 주의 깊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GA4(구글애널리틱스4, 이하 GA4)를 새로 설치해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GA4와 UA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GA4는 UA의 다음세대 로그분석 프로그램임은 맞습니다.하지만 UA의 단점을 극복하고 미래를 지향(ex. 웹 앱의 통합) 했기에 많은 부분을 버리고, 새롭게 도입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 용어와 혼용되더라도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예컨대 UA 에서 사용하던 이탈율은 더이상 같지 않습니다. GA4에서 이탈율은 참여하지 않은 비율일 뿐입니다. (이밖에도 정말 많습니다)

2. 데이터가 연속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다보니 데이터 또한 연속되지 않습니다. 

예컨대 6/30 자정에 GA4로 이전했다면 GA4 데이터는 7/1 부터만 조회 가능합니다. 즉, 7/1 이전 데이터는 한번에 집계되지 않고 UA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 이를 해결하려면 빅쿼리를 이용해야합니다. (다음번 포스팅에 간단한 원리를 소개할 예정)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그대로 새롭게 설치해야 합니다.

GA4를 잘 모르겠다면 일단 전환 등은 제외하고 기본 스크립트만이라도 홈페이지에 세팅해야 합니다. 하루라도 빠를 수록 좋습니다.

 ( X 표기된 버튼은 절대 누르지 마세요. 상단에 "속성만들기"를 눌러 새롭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단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마치 업그레이드처럼 착각하게 만든 ) [시작하기] 버튼은 누르지 마세요.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 진행하려면 오히려 GA4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냥 우측상단 속성추가 버튼 (O표기)을 눌러 스크립트를 받아서, 홈페이지에 추가하세요. 가급적 오늘!

속성버튼으로 추가하면 설정없이 깨끗한 새로운 세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이게 가장 쉽습니다. 

(이전 세팅을 가져오는 작업은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PS.  필자의 경우 UA가 태그매니저를 이용해서 세팅된 바,  GA4 로 이전하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자상거래 없이 전환이 3개 미만이어서 가능했지만, 태그매니저가 이렇게 편리합니다^^

** 오늘 포스팅 한 짤 요약 -- GA4 업그레이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