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움 요청 글이라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연히 알게된 단바망간기념관 지키기 홈페이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보스님들께 도움을 부탁드려보면 좋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http://www.tanbamangan.net/html/main/main.php
직접적인 후원을 부탁드리는 것은 아니며 보스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역량으로
배너같은 홍보 채널이나 커뮤니티내 홍보 등의 도움을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신 보스님께서는 홈페이지 운영자분께 직접 연락하셔도
되고, 저에게 말씀 주시면 저도 친분이 없지만 사무실이 근처에 있으므로
제가 전달을 해드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보스님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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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지 지배와 전쟁 피해를 전하고자!
일본 교토시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자동차로 1시간 가량 떨어진 단바(丹波) 지방의
울창한 삼림 속에 위치한 “단바망간기념관”은 일제 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혹독한 노동에 시달렸던 “망간 광산”을 보존한 시설로 1989년에 한 광부 출신
재일동포의 손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일제 시대 역사의 폭풍우 속에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동포 1세
고(故)이정호씨는 불행한 역사의 실타래에 얽힌 파란만장한 광부 인생을 살다가
조선인의 역사를 남기고 보전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망간을 캐내던 그 맨손으로
기념관을 만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보기 드물게 일제의 식민지 지배와 무모한
전쟁이 남긴 상흔을 보존한 귀중한 시설이기도 합니다.
철을 더욱 단단하게 한다는 망간은 이른바 대동아전쟁이라는 일본의 무모한 전쟁
수행에 필수불가결한 군수 물자였고, 망간 광산은 철강 생산이라는 일본의 산업
발전과 근대화에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산업 현장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많은
조선인들이 강제로 혹은 위협과 거짓말에 속아 일본 전역의 탄광에 동원되었던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바망간기념관이 위치한 “신오타니(新大谷)광산”과 “유미야마(弓山)광산”에도 나라를 잃고 생계가 곤궁해진 많은 조선인들이 목숨을
건 혹독한 노동에 몸을 던졌던 것입니다. 강제로 혹은 속아서 동원되거나 입에
풀칠이라도 하자는 절박함과 고향에 남겨진 처자식을 먹여야 한다는 일념으로
모인 조선인들은 모두 수작업으로 망간을 캐냈으며 300킬로그램이 넘는 망간을
앉은 자세로 짊어지며 갱도를 포복해야만 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 http://www.tanbamangan.net/html/main/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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