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입니다.

요즘 이벤트니 행사니 너무 바쁘고 정신 없습니다.
전에 아이보스에 글을 남겼듯이 구청에서 시행한 글짓기 행사 후원이나 TV 방송 출연 이벤트 관련 내용을 다음 주 부터 시간적 여유가 되는대로 여기 게시판에 이벤트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가구 판매가 어렵다고 하던 시절에 나름대로 독립 쇼핑몰 운영을 지금까지 해 오면서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든곤 했습니다. 사실 제품 판매보다는 브랜드 만드는데 주력을 하다보니 지금의 위치까지 온듯 합니다.

지금은 쇼핑몰이 거의 안정화 되어 있어 제품 생산에서 판매 운영까지 글벗이 직접 관여를 하지 않고 직원들이 알아서 스스로 처리를 하고 있어 나름대로 직원 관리도 많은 신경을 쓴 보람이 있습니다.

저는 쇼핑몰에서 가장 중요한(?) 게시판 관리를 하면서 차기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고향에 내려가 옥션에서 밀감을 판매 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대박은 아니지만 부모님 일손을 도와드리며 용돈 이상의 수익은 되는듯 했습니다.ㅎ)


돈은 서울에서 벌고 생활은 고향에서 하고 싶은 오래전의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밤마다 뒤척이고 있습니다.


농산물은 한두달만 쇼핑몰 운영이 가능하기때문에 일년 운영 할 수있는 아이템을 찾다가 수산물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직접 생산한 밀감을 옥션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판매를 했듯이
청정바다 제주에서 직접 잡은 수산물을 쇼핑몰로 하면 안될까? 하고 많은 생각을 하며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수산물은 농산물과는 달리 쇼핑몰이 너무 낙후(?)되어 있어

한편으로는 도전을 해보고 싶은 열정이...
한편으로는 망설임이...


제주 갈치, 제주 고등어, 제주 옥돔 맛은 알아주는데....

하지만, 제주에서 판매하는 옥돔 등 생선이 제주 산이 아닌 수입산이 있다는 것을 서울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수협에 다니는 친구가 판매 담당을 하고 있다는것이 생각이 나서 수협 사이트를 검색했더니...헐... 2002년도에 만들어서 거의 방치를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친구에게 수협 사이트는 내가 만들어서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다고 했더니 회사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보이지만, 친구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운영이 쉽지 않을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전화통화라 자세한 이야기를 못 나누었지만 수산물은 가격 변동이 너무 심하다는 이야기를 제일먼저 언급을 합니다. 그리고, 항공요금...


수산물 관련 쇼핑몰을 검색 했더니 너무 낙후(?)되어있고 발전이 안된것 같은 느낌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한편에서는 도전 해보고 싶은 열정과 희망이 솟기도 합니다.


현재 글벗 사이트나 옥션을 통한 귤을 판매 할때 느낀점은 고객에게 사이트와 제품에 대한 믿음을 실어준다면 제품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밀감도 해마다 옥션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데도 단골 고객이 점점 많아져서 가격의 비중이 많이 적어지던데...ㅎ


기획을 잘 잡으면 될듯 한데...

수산물 인터넷 쇼핑몰 운영이 어려울까요?

다음주에 제주에 내려가서 조합장님과 친구 그리고 주변 관계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수협이란는 브랜드는 벌써 만들어져 있는데...

어떤 어려운 문제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