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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이스북 비활성 계정의 증가를 보면서 든 생각...

2017.05.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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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계정 비활성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그리고 이런 비활성 경험은 대부분 어떤 형태로든 홍보활동을 하고 있던 계정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 동시에 페이지에 제재가 많아지고 있다는 우려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느닷없는 비활성화의 증가는 페북을 이용해서 광고 내지 마케팅을 전개하는 중소상인들에게 당혹스러운 일임은 분명하다.

 

페이스북은 왜 이런 제재를 강화하고 있을까?

 

과거 페이지 도달률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사람들은 페이지의 도달률과 개인계정의 도달률을 비교하게 되었고 페이지를 통해서 진행하던 어뷰징성의 홍보활동이 개인계정으로 이동했던 기억을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눈에 보이는 현상에 대한 대응을 하다보니 이런 이동이 이뤄졌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다.

현상에 대한 대응을 먼저 할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가를 생각해봐야 하지 않았을까? 

 

페북이 페이지 도달률을 하락시킨 배경에는 무분별한 광고글의 범람이 일반 사용자들의 피로도를 상승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에 벌어졌던 일이다. 그리고 페북은 이런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광고글 위주로 진행되었던 페이지 운영방식에 제재를 하는 한편 브랜디드 콘텐츠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색해왔다.

 

페이지 도달률 하락은 상대적으로 콘텐츠의 질적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페이지 콘텐츠가 단순 홍보가 아니라 구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형태로 발전하면서 페이지를 통한 브랜드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페북은 브랜디드 콘텐츠의 가능성 탐색을 끝내고 이 정책의 전면적인 확대를 시행하려고 하는 것 같다. 기억이 맞다면 올해 초 페이스북은 브랜디드 콘텐츠에 대한 실험은 끝났다. 이제 모든 국가에 이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라는 발표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면 이 브랜디드 콘텐츠 확대를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마련되어야 할까?

 

우선적으로 페이스북 정책에 반하는 운영을 하는 계정을 찾아내고 제재를 가함으로써 제3자 광고를 하려면 페이스북 정책을 이해하고 페북이 제시한 가이드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브랜디드콘텐츠 정책은 기본적으로는 콘텐츠 형식을 취하더라도 광고는 광고임를 분명하게 밝힘으로써 사용자를 속이는 행위를 더이상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다른 의도는 크리에이터의 유입과 이들의 활동을 양성화하는데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식은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인 수익원의 제공일 것이다.

 

실제 공식적인 페북광고와 무관하게 파워유저의 계정이나 페이지에 광고를 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돈의 흐름은 상당한 규모로 짐작된다. 그리고 페북은 이 돈을 그냥 보고만 있을 거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이제 이런 조각들을 모아놓고 최근의 비활성계정의 증가 현상을 다시 들여다보면 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마도 페이스북은 브랜디드 콘텐츠 정책을 진행하기 전에 인위적인 홍보계정들을 페북에서 퇴출시키고, 브랜디드콘텐츠 정책을 고도화하고 이런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크리에이터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형태로 정책을 운영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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