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뽕블로그입니다.

1.

3월12일에 최적화 안나왔지요.

한두개는 나왔다 이런게 아니라 예전처럼 대량으로 안나왔다라는 이야기입니다. 한두개 나온 것도 확인은 안했습니다만, 표본이 적은 특수 케이스를 놓고 시장을 이야기할 순 없으니

2.

주말을 낀 12/27은 간혹 영업일인 월요일로 밀리는 경우도 있었으니 14일까지 지켜보시려는 업체들이 대부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3.

만약 14일에도 나오지 않는다면, 업종전환을 고려중이신 업체분들이 꽤 있어보입니다. 먹고는 살아야 하고, 이 업계를 정리하고 떠나는 것 또한 간단한 문제는 아니니...

대행으로 나서야겠다는 업체들도 계시고, 대행의 비중을 늘리거나 혹은 다른 매체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을 겁니다. 보니까 카페아이디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의 변화모색하시는 곳들은 많이 계신듯.

4.

바이럴광고 또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되는 시장이니만큼 시장참여자 공급이 늘고 수요는 제한적이라면 레드오션이 될 가능성이 높죠. 블로그공장들이 늘어나면서 블로그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것처럼, 기존 공장이나 제작중심의 업체들이 대행사 실행사로 모양새를 바꾸기 시작하면 이바닥 또한 한층 더 치열해지면서, 혼탁해질지 모르겠습니다.

5.

한편 다른 업체분들과 이야기해보면, 공장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있는 반면, 대행사들은 그다지 부침이 느껴지지 않는데요. 이유는 그래도 매출을 유지하면서 성장하는 대행사들은 모바일상위를 월보장하면서 유지하는 업체들이 많고, 한편 모바일상위를 올리기 위한 카페아이디 수급 등은 얼마전까지 크게 문제 없었던 까닭인 듯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카페아이디나 카페 죽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기 시작했고, 한편으론 지난 텀 카페아이디도 안나왔죠. (이후에 나왔다는 이야길 듣긴 했으나 직접 확인한 바가 아니라서...)

전반적으로 얼마나 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을 카페아이디나 블로그의 재고들이 넉넉하게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최적화 블로그가 안나오고, 카페아이디 또한 같은 길을 걷는다면, 대행사들이 취할 수 있을 영업전략의 폭 또한 소극적으로 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당장 저희 뽕블로그도 대행용으로 사용하던 블로그가 많이 줄어서(저품이 꾸준히 나옴) 블로그 운영대행의 비중을 늘리기에도 한계가 있다는 판단하에...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나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6.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3/12 블로그 최적화의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끈인 14일을 지켜봐야겠네요.

세문장요약해보겠습니다.

1.많은 업체들이 업종전환 혹은 업무계획 변환을 고려중이며, 그로 인해 대행시장은 좀 더 수요자우위시장이 될 수 있다.

2.큰 그림이 장기적으로 블로그나 카페아이디수급 재고가 줄어들게되면 결국 기존의 매체를 활용한 바이럴마케팅 시장은 위축될 것. 

3.14일에도 블로그 안나온다면, 많이 머리아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