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1.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가?

규모가 큰 곳이라면 당연히 홈페이지 개발 인력을 갖추고 있겠으나

그렇지 못한 곳이라면 개발 인력을 갖추기 힘들 것이므로

외부(웹에이전시 혹은 프리랜서)에 의존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외부에 의존하는 경우 비용도 비용이지만

즉각적인 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문제로 인해

홈페이지 관리는 생각처럼 잘 되지 않고 점차 방치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만약 직접 홈페이지를 제작 및 관리할 수 있다면

비용적으로나 고객 응대면에서나 매우 큰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홈페이지의 직접 제작과 관리 과연 가능한가?

1과 같은 필요성에 따라서 몇 개의 솔루션 업체들이 아래와 같은 캐치 프레이즈를 내겁니다.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캐치 프레이즈를 내건 곳으로는 아래와 같은 업체들이 있습니다.

* 웹노드 : http://www.webnode.kr

* 윅스 : http://ko.wix.com

* 홈페이지요리사 : http://sitecook.kr 

이 외에도 보드형 솔루션으로는 그누보드, 제로보드가 있고 

블로그형 솔루션으로는 워드프레스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들 솔루션을 이용하면 해당 업체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해보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3. 홈페이지 제작에서 편의성과 확장성 무엇이 중요한가?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고민이 되는 사항은

아마도 '편의성'과 '확장성'에 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편의성이 높은 솔루션은 말 그대로 홈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확장성이 높은 솔루션은 생각만큼 쉽게 홈페이지를 제작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마도 '교육'이 필요할 것입니다.

워드프레스도 그렇고 홈페이지요리사도 교육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대신 홈페이지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어

제대로 된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는 데 있어 '편의성'과 '확장성'은

두 가지 모두 절실하게 요구되는 사항이면서도 서로 상충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편의성이 높으면 확장성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확장성이 높으면 편의성이 떨어집니다.

여러분이 제작하고자 하는 홈페이지는 과연 편의성이 중요한가요? 확장성이 중요한가요?

4. 홈페이지요리사를 바라보는 아이보스의 시각

홈페이지 제작에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확장성에 무게를 두는 편입니다.

처음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에는 별로 할 것이 없게 생각되지만

막상 제대로 된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다보면 무언가 필요한 기능이 많이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은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는 괜찮을 수 있으나

실제로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보스와 제휴 관계에 있는 홈페이지요리사만 하더라도

그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홈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늬앙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 솔루션을 개발할 때에도 그러한 컨셉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컨셉에 계속 반대했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홈페이지라면... 그 홈페이지를 어디다 써먹을 것인가?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같은 것을 활용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솔루션을 오픈한지 이제 수 년이 지났습니다. 

옆에서 지켜봐온 바로는 이제 컨셉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요리사라는 이름은 이제

'홈페이지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컨셉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홈페이지를 내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다'는 개념에서 나온 것으로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즉, 편의성보다는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는 것 자체는 의미가 없다.

방문객이 없는 홈페이지는 무슨 소용이며

방문객을 구매로 이끌지 못하는 홈페이지는 또 무슨 소용이냐?

그러므로 홈페이지 제작 솔루션이라면

방문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마케팅에 최적화되어 있어야 하고

방문객을 구매로 이끌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홈페이지요리사 솔루션 오픈 후

이러한 현실적인 요구 사항을 솔루션에 계속 반영해왔고 그 결과

지금은 초기 오픈 때보다 상당히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솔루션을 제작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워드프레스에 비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거의 매일이다시피 무료로 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고

또 동영상 교육 자료도 꽤 많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5. 매뉴얼 교육보다는 홈페이지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다지시길

만약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 혹은 리뉴얼할 필요성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특정 솔루션을 선택해서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시기보다는

먼저 홈페이지 제작과 운영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다지시길 권유합니다.

이에 관련된 정보는 인터넷을 검색해서 입수하는 것도 좋으나

홈페이지요리사의 장문섭 대표가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자신의 성공 사례를 들며

설명해주는 무료 교육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무료 교육에 대한 후기 : http://sitecook.kr/ab-40974

* 무료 교육 신청 : http://sitecook.kr/ab-4088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