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의 가장 큰 의미는 ‘휴식시간’(78.3%, 중복응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해 조사 결과(74%)와 비슷한 수준으로, 코로나 시대에도 점심시간은 쉬는 시간이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전보다는 점심시간에서 다양한 의미를 찾는 모습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띄었다. 점심시간은 활력을 얻을 수 있고(20년 30.1%→21년 38.5%), 감정노동을 잠시라도 피할 수 있으며(20년 30.8%→21년 34.5%),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고(20년 28.4%→21년 33.1%),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20년 24.4%→21년 29%)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조금씩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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